[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신격호 부의금 논란, 알 수 없는 재벌가 '점입가경'신격호 부의금 소송전 논란이 화제다.롯데그룹 회장 신격호 부의금에 관심이 쏠린 이유는 최근 벌어진 '조카들'의 다툼 때문이다.최근 서울중앙지법은 신격호 부의금 논란과 관련, 신격호 회장 여동생의 딸인 서 모 씨가 자신의 남매들을 상대로 낸 부의금 반환금 소송에서 원고 패소했다고 밝혔다.2005년 사망한 여동생을 위한 신격호 부의금이 조카들의 다툼을 불러일으킨 셈으로, 서 모 씨는 신격호 부의금을 자신의 남매들이 몰래 빼돌렸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몫으로 1억 원을 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서 모 씨의 다른 남매들은 신격호 부의금 액수가 1억 원이 아닌 몇천만 원이라고 밝혔지만 서 모 씨는 사실상 신격호 회장이 수십억 원의 부의금을 냈다고 주장해 왔다.재판부는 서 모 씨의 주장에 증거가 부족하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으며 관심이 집중된 신격호 부의금 액수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한편 신격호 부의금 소송전은 그 액수 자체에 대한 관심은 물론 이미 8년 전에 일어난 가족 내 일을 아직도 법적 다툼으로 이끌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비난을 불러일으키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중국 태풍 상륙, 필리핀-베트남 이어 '종횡무진'중국 태풍 상륙 소식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중국 태풍 상륙의 주인공은 최근 필리핀을 휩쓸고 지나간 제9호 태풍 람마순으로, 람마순은 19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북동쪽 약 160km 해상과 중국 남부 지역에 도달했다. 베트남에서는 태풍 람마순 피해로 정전과 침수가 발생했으며 취약지역 주민 2만 명 이상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베트남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국 남부 지역에도 태풍이 상륙했으며, 19일 중국 태풍 상륙으로 이미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중국 태풍 상륙으로 19일 오후 하이난성과 해안 지역에는 강풍과 폭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국 남부 지역에는 350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태풍 람마순은 20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북서쪽 약 450km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며, 앞서 필리핀을 휩쓸며 64명의 사망자를 발생하게 한 바 있는 람마순의 위력에 중국 태풍 상륙 소식이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소방헬기 추락 사고영상, 스마트폰 악성 앱 '조심'광주 소방헬기 추락 사고영상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17일 광주에서 소방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광주 소방헬기 추락 사고영상을 사칭한 스미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강원소방본부 소속 소방헬기 추락 사고와 관련, "'세월호 지원 소방헬기 추락 전 마지막 통화 영상 공개'라는 내용과 함께 악성 앱(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하는 링크(URL)가 담긴 스미싱 트위터 글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당 트위터 글은 광주 소방헬기 추락 사고영상이 화제가 되기 시작한 17일 오후 2시경 발견된 것으로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트위터 계정은 'qkrtnwl03(박수지)'이며 내용은 '세월호 지원 소방헬기 추락 전 마지막 통화영상 공개 t.cn/RPzd5AF'다"라고 광주 소방헬기 추락 사고영상 스미싱을 유도하는 계정을 공개했다.이어서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스미싱 글에 포함되어 있는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 앱이 다운로드 된다"며 "다운로드가 완료된 후 설치 여부를 묻는 화면이 나타나는데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광주 헬기추락 사고영상, '사람 없는 곳 정확히 겨냥한 듯'광주 헬기추락 사고 영상이 공개됐다.지난 17일 오전 발생한 광주 소방헬기추락 사고 당시의 영상이 공개됐다.복수 매체를 통해 공개된 광주 헬기추락 사고 영상은 광주 헬기추락 사고 지점의 건너편 도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의 블랙박스에서 촬영된 것이다.공개된 광주 헬기추락 사고 영상을 보면 차량이 별로 없는 한적한 도로 상공에 갑자기 헬기 한 대가 나타나더니 순식간에 사람이 없는 도로로 추락한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거의 수직에 가까운 각도로 떨어진 헬기는 곧 불타올랐고, 광주 헬기추락 사고 영상으로 인해 강원소방본부 소속 헬기가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았다는 주장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18일 광주 헬기추락 사고 영상이 공개되자 광주 소방헬기추락 사고로 사망한 조종사에 더욱 관심이 쏠렸으며,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조종사 덕분에 대형 참사를 막은 것이라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사고의 사망자는 조종사 정성철(52) 소방경, 조종사 박인돈(50) 소방위, 정비사 안병국(39) 소방장, 구조대원 신영룡(42) 소방교, 구조대원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말레이시아 여객기 미사일 피격, 내전이 부른 참혹한 비극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사건으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17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말레이시아 여객기(MH0017) 피격 사고는 사고 여객기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로 향하던 중 발생했으며, 이륙 다섯 시간 만에 러시아 영공 진입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격추됐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으로 탑승객과 승무원 298명은 전원 사망했으며 외교부 당국에서는 탑승객 1차 명단 확인 결과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사고로 인한 한국인 희생자는 없다고 밝혔다.우리나라 국적기 중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사건이 발생한 항로를 지나는 여객기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측은 해당 항로를 지나던 화물기가 있었지만 이미 지난 3월부터 불안정한 우크라이나 정세 때문에 우회 항로로 변경한 바 있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말레이시아 여객기의 미사일 피격 주체는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 없으며, 우크라이나 정부와 분리주 반군은 각각 "반군 측의 미사일 공격 사실을 입증할 자료가 있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상수도관 폭발, 자전거 두 대 '아슬아슬' 사고 모면경기도 안양에서 상수도관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지나던 택시가 전복됐다.지난 15일 오후 4시 20분경 안양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상수도관 폭발 추정 사고가 발생해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가 전복, 운전자가 부상했다. 당시 상수도관 폭발 추정 사고 현장은 도로의 CCTV와 인근 제과점 내 CCTV 등을 통해 포착됐는데, 강한 폭발이 발생한 순간 아스콘 덩어리와 파편들과 함께 택시가 튀어 오른 후 뒤집혀 인근 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특히 도로의 CCTV 속에는 상수도관 폭발 직전 해당 택시 바로 앞을 지나던 자전거 두 대가 있었는데 간발의 차이로 폭발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날 상수도관 폭발 추정 사고를 당한 50대 택시 운전기사는 안전띠를 하고 있어 다행히 부상으로 그쳤으며 인근 상가 유리창 등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한편 이번 상수도관 폭발 추정 사고는 안양시의 상수도 배관 교체공사 작업 여파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경찰, 안양시, 소방당국 등은 다른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10대 몰락 직종, 연봉 5천 넘어도 '멸종 위기 1순위'10대 몰락 직종 1위가 우체부인 것으로 전망됐다.10대 몰락 직종 순위는 미국의 구인·구직 업체인 커리어캐스트(CareerCast)에서 발표한 내용으로, 커리어캐스트는 지난 15일(현지시각) '2014년 몰락 위기의 직업(Most Endangered Jobs of 2014)'이라는 제목으로 '10대 몰락 직종'을 발표했다.커리어캐스트가 미국 노동통계국(BLS) 자료를 토대로 선정한 10대 몰락 직종 1위는 우체부로 2022년까지 고용률이 2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BLS 자료에 의한 미국 우체부의 평균 연봉은 53,100불(한화 약 5,470만 원)이다. 10대 몰락 직종 2위는 농부(평균 연봉 69,300불, 예상 감소율 19%), 3위는 검침원(평균 연봉 36,410불, 예상 감소율 19%), 4위는 신문기자(평균 연봉 37,090불, 예상 감소율 13%)로 나타났다.이어서 10대 몰락 직종 5위는 여행사 직원, 6위는 벌목공, 7위는 항공사 승무원, 8위는 천공기사, 9위는 인쇄공, 10위는 세무조사원인 것으로 드러났다.10대 몰락 직종 선정에 공통적으로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전교조 압수수색 비난 "국가인권위원회와 UN, ILO에 진정"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압수수색과 관련, 전교조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경찰의 전교조 서버 압수수색을 강하게 비판했다.전교조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던 16일 오전 전교조는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교사선언과 집회 참여는 원칙적으로 표현의 자유라는 민주주의의 기본적 가치로서 존중되어야 한다"며 경찰의 전교조 압수수색을 비난했다.전교조는 압수수색의 부당성을 강조하며 "교사들이 시국선언과 집회에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 정부가 나서서 형사처벌을 요구하고 징계하겠다는 것은 국민의 파와 땀으로 일궈온 민주주의를 허물고 권위주의 시대로 되돌리는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다.또한 전교조는 "조합원들의 조퇴는 쟁의행위도 아니고 개별 조합원들 각자가 정당하게 휴가권을 행사하는 것이므로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이날 전교조는 국가인권위원회와 UN 특별보고관, ILO(국제노동기구) 결사의자유위원회에 전교조 압수수색 등 탄압 중단을 요구하는 진정서와 긴급청원서(urgent appeal)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전교조 압수수색에 이어 17일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단원고 도보행진 학생들의 편지 "저희는 법을 모릅니다"단원고 도보행진에 참여한 단원고 학생들의 메시지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지난 15일 오후 5시에 시작된 경기도 안산 단원고 도보행진은 1박 2일 일정으로 학부모와 시민들의 참여 속에 16일 오후까지 진행됐다.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와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측은 단원고 도보행진의 목적이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특별법 제정이라며 단원고 도보행진 참여 학생들의 메시지를 공개했다.17일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측은 공식 사이트와 SNS 등을 통해 단원고 도보행진 참여 학생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갔다고 밝히며 단원고 도보행진 학생들이 농성 중인 가족들과 국회에 전하는 편지 37통을 게재했다. 공개된 단원고 도보행진 학생들의 메시지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라 친구들에 대한 진상 규명이다", "우리가 원하는 건 진상규명이다. 특례 따위!", "저는 애들 마지막까지 다 보고도 그냥 헬기 타고 나왔어요. 아직도 애들이 없다는 게 안 믿겨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단원고 도보행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저희는 법을 모릅니다. 이렇게라도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필리핀 람마순, 지난해 8천 명 사망한 하이옌 악몽...'공포'필리핀 람마순(Rammasun) 태풍 피해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됐다.15일(이하 현지시각) 필리핀에 북부 루손섬에 상륙한 태풍 람마순으로 10여 명이 사망하고 2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필리핀 람마순 피해가 속출했다.필리핀 람마순은 인근 조업을 나간 3명의 어민 실종과 대규모 정전 등 필리핀 곳곳에 피해를 줬고 필리핀 람마순 영향으로 각종 항공편과 배편도 발이 묶였다. 16일 수도 마닐라 부근을 지난 필리핀 태풍 람마순 피해로 마닐라 일대의 주요 기관과 학교는 모두 문을 닫았고 필리핀 태풍 람마순은 18일경 중국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필리핀 람마순이 상륙한 루손섬 일부 지역에는 재난 사태가 선포됐으며 루손섬 남동부의 비콜반도 6개 주에서는 산사태와 해일의 위험성에 대비해 수십만 명이 긴급 대피했다.한편 잦은 태풍 피해에 노출된 필리핀에서는 지난해 초대형 태풍 하이옌 피해로 약 8천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어 이번 필리핀 람마순 피해에 더욱 많은 네티즌의 관심이 쏠렸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광역버스 입석금지 혼란, 국토교통부 오후 3시 대책점검회의광역버스 입석금지 시행 첫날,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직행좌석버스(이하 광역버스) 입석금지 시행에 관한 후속책을 발표했다.광역버스 입석금지가 시행된 16일, 일부 지역에서는 이용객이 집중되고 버스가 아예 멈추지도 않은 채 무정차 통과하는 등 광역버스 입석금지로 인한 혼란이 발생했다.이에 국토교통부는 16일 오후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광역버스) 입석 대책이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시행됐다"며 "다만 성남, 용인 등 일부 지역의 경우 특정 시간대에 이용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다소간 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이어서 국토교통부는 정부와 수도권 지자체가 16일 오후 3시 수도권 교통본부에서 대책 점검회의를 통해 광역버스 입석금지 첫날의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공무원과 교통전문가를 주요 정류소 및 노선 현장 점검에 참여시켜 모니터링의 전문성을 높여갈 것"이라며 특히 경기도 내 중간 정류소에서 출발해 서울로 들어오는 출근 형 버스를 빠른 시간 내에 증차할 것이라고 전했다.또한 필요할 경우 중간정류소와 서울 외곽 지하철 및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러시아 우박, 기온 20도 급강하...웃던 관광객들 '기겁'러시아 우박이 네티즌을 깜짝 놀라게 했다.러시아 우박이 쏟아진 것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러시아 시베리아 서부의 노보시비리스크(Novosibirsk) 한 해변에서다.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는 당시 현장에 있던 한 네티즌이 촬영한 러시아 우박 영상이 게재돼 7백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가 됐다.동영상 속 러시아 우박은 처음에는 돌풍과 함께 가볍게 시작돼 순식간에 굵은 우박으로 쏟아졌으며, 웃으며 신기해하던 관광객들도 곧 황급히 파라솔이나 건물 밑으로 피신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바다에 있던 사람들도 머리를 감싸며 러시아 우박을 피해 뛰었고, 미처 피할 공간을 찾지 못한 사람들은 모래사장에 있던 대형 수건을 함께 뒤집어쓴 채 주저앉기도 했다.러시아 우박 소식은 시베리안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을 비롯해 외신을 통해 알려졌고 이날 러시아 우박은 당시 기온이 섭씨 41도에서 22도로 급속히 떨어지면서 강한 돌풍과 함께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단원고 도보행진, 1박 2일 일정 '56명이 수백 명으로'단원고 도보행진에 관심이 집중됐다.단원고 도보행진은 세월호 참사로 친구들을 잃은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주축이 돼서 진행한 것으로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 및 세월호 특례법 제정 촉구를 위해 단원고 학생과 학부모 56명으로 시작됐다. 15일 오후 5시 시작된 단원고 도보행진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에서 하룻밤을 보낸 단원고 도보행진은 16일로 이어져 오후 3시경 여의도 국회 앞에 도착했다.단원고 도보행진은 학생들의 안전을 염려한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단원고 도보행진을 통해 불어난 인원은 3백여 명에 달했다고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측은 밝혔다.하지만 단원고 도보행진의 종착지인 국회 앞에 도착한 학생들과 학부모, 시민들은 경찰에 막혀 국회로 들어가지 못했고 이들과 합류한 농성 가족 역시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으며 이번 단원고 도보행진은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직접 계획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한편 단원고 특례입학 법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GOP 총기사고, “임 병장 계획적 단독범행.”군은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발생한 GOP 총기사고가 임 병장의 “계획적인 단독 범행”이라고 결론 내렸다.16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전일 ‘GOP 총기사고’ 합동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임 병장은 사고 당일인 소초 순찰 일지에 자신을 빗댄 그림을 보고 과거 고교 시절 왕따를 당한일이나 입대 후 일부 간부와 동료병사로부터 무시나 놀림을 당하는 등의 일을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군은 이어 “순찰일지에는 임 병장의 캐리커처가 ‘스펀지 밥’, ‘라면전사’로 그려져 있다”며 “다른 소초원들은 (이 캐리커처를)사소한 장난으로 생각했으나 임 병장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진술했다”고 설명했다.군은 이날 이 같은 합동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임 모병장이 자살을 시도하기 직전 작성한 메모도 공개했다. 임 모병장은 메모에 “모두에게 미안하다. 살인을 저지른 건 크나큰 일이지만 누구라도 나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사는 게 죽는 것만큼이나 고통스럽고 괴로울 테니까”라며 “나에게도 잘못이 있지만 그들에게도 잘못이 있다”고 글을 남겼다. 임 병장은 또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죽는다는 말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전교조 압수수색, 홈페이지 '불통'..."인권위 진정할 것"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압수수색에 전교조가 강하게 반발했다.15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교조 홈페이지 서버관리 업체의 압수 수색을 실시했다.이날 전교조 압수수색은 전교조 홈페이지 자료 및 조퇴투쟁 결의문, 청와대 게시판 대통령 퇴진 글 등 지난 두 달 동안의 자료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의 전교조 압수수색에 전교조는 "전교조 법외노조화 탄압에 이어 전교조에 대한 전방위적 공안 탄압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전교조 압수수색이 공안검찰과 청와대, 교육부의 기획수사라고 반발했다.전교조는 압수수색 관련 "교사 표현의 기본권과 집회 결사의 자유를 짓밟는 반인권적 조치"라며 국가인권위원회 등에 진정서를 제출할 방침임을 밝혔다.한편 15일 오후 7시 현재까지 전교조 홈페이지 접속은 불가능한 상태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청원행진, 서명 상자 416개 국회 전달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청원 행진이 진행됐다.그동안 지속적으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해 온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와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에서는 15일 시민들과 함께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청원행진'을 진행했다. 이날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청원행진에는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도착한 350만 명의 서명용지가 함께했다.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청원행진 참가자들은 350만 명의 국민 서명용지를 416개의 상자에 나눠 담고 여의도 공원을 출발, 서명 용지를 국회에 전달했으며 세월호 가족 대표단은 국회의장을 면담한 후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호소했다.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에서는 이후에도 현재 진행 중인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천만인 서명 운동을 지속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12일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에서는 14일부터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15인의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사진작가 무단벌채, 대왕송까지? 장국현 논란 '갈수록 태산'장국현 사진작가의 무단벌채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14일 대구지법 영덕지원에서는 장국현 사진작가의 무단벌채와 관련, 장국현 사진작가가 산림보호구역 내 25그루의 나무를 무단으로 벌채했다며 장국현 사진작가에게 벌금 5백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장국현 사진작가가 무단벌채한 것으로 알려진 경북 울진의 금강송은 '소나무의 제왕'이라고도 불리며 더디게 자라지만 나이테가 조밀하고 잘 썩지 않아 고급 목재로 알려져 있다.특히 일각에서는 장국현 사진작가가 금강송 외 촬영 대상인 대왕송까지 손을 댔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해당 대왕송 굵은 가지가 톱으로 잘려나간 것이 확인된 것.이번 장국현 사진작가의 무단벌채로 논란이 된 경북 울진은 최대 규모 금강송 군락지로, 장국현 사진작가는 무단벌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장국현 사진작가가 무단벌채로 벌금 5백만 원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네티즌들은 "사진이 한 장에만 몇백만 원에 팔렸다는데 겨우 벌금 5백만 원?", "사진작가 무단벌채가 과연 장국현 만의 일일까", "장국현 사진작가 무단벌채, 사
[민주신문 알림] 민주신문은 매주 1회 다이어트 명강사로 널리 이름을 알리고 있는 박창희 교수의 건강칼럼을 연재합니다. 기존 오프라인 민주신문에만 연재 하던 박창희 교수의 건강칼럼을 온라인에서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건강에 대한 궁금증이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민주신문은 앞으로 더욱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 입니다. 지난호에 섭식장애의 대표격인 거식증에 대해 알아보았듯이 폭식과 구토는 정상적인 식습관을 갖기 어렵게 만든다. 그렇다면 바람직한 식생활은 과연 어떤 것인가. 체중감량을 위하여 새처럼 조금 먹거나 열량이 높은 음식들은 입조차 대지 않는 것일까. 부분적 이득이 있을 뿐인 극단적 채식을 평생 고집하는 것이 과연 자신의 건강에 이로울까. 나열한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면 그 태도는 바뀌어야 한다. 건강한 식생활은 극단적 식이요법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아니라 섭취하는 음식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건강한 식생활의 정의를 본인의 자의적 판단에 의해 내린 후 맹목적으로 지켜가려는 태도는 옳지 않다. 실제로 음식을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나누는 이분법적 사고는 대부분 부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세월호 실종자 가족, 단식 참여 15명 "대통령 약속 어디로"세월호 실종자·희생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14일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해 온 세월호 실종자·희생자·생존자 가족들 15명이 광화문과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세월호 실종자·희생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14일 오전 11시 '세월호 가족 대책위 단식 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세월호 실종자·희생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15명이 참여하는 이번 단식 농성은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세월호 실종자·희생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세월호 참사 100일째인 오는 24일까지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세월호 실종자·희생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국회 ‘세월호 특별법 T/F’는 3자 협의체를 제안한 가족대책위원회의 요구를 묵살했고 참관조차 거부했다"며 "성역 없는 진상 조사를 통해 반드시 정부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세월호 실종자·희생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정부가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국회가 최선을 다하지 않기에 우리 희생자 가족들이 단식을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장마 예보 관심 집중, 서울 등 중부지방 목요일 '비'장마 예보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장마전선은 15일 북상할 전망이다.연일 마른장마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상청의 장마 예보에 관심이 집중됐다.14일 기상청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경기 북부에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고 전망했다.낮 최고 기온은 27도에서 33도로 어제보다 높겠으며 당분간은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며 15일 북상하는 장마전선은 남부 지방부터 비를 뿌릴 예정이며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17일과 18일 사이 적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장마예보가 시작된 후 서울에는 단 세 차례 비가 내렸으며 그나마 강우량도 적어서 가뭄이 우려되는 상황이며 한강 상류 화천댐과 소양강댐 저수율도 떨어져 우려를 낳고 있다.마른장마가 이어지는 이유는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약해서 장마전선을 밀어 올리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비가 내리겠다는 장마 예보에도 강우량은 얼마 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14일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도 8에서 10으로 매우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