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승동엽 기자|기획재정부가 311개 공공기관을 점검한 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중부발전 등 17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기재부는 25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제4차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3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결과 및 후속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공공기관 경영공시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공공기관이 공개시스템을 통해 경영에 관한 주요정보를 공시하는 제도다. 2007년부터 시행됐으며 기재부는 공시정보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주기적으로 공시 실태를 점검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지난해 직무급을 도입한 공공기관이 전년도의 2배 가까이 증가하며 100개 기관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지난해보다 직무급의 도입 수준이 높아졌으나 기타공공기관은 상대적으로 낮은 도입수준을 보였다.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직무중심 보수체계 개편실적 점검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올해는 84개 기타공공기관을 점검 대상에 포함해 총 17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점검 했다.노무사·교수 등 보수체계 관련 전문가 16인으로 구성된 직무급 점검단을 올해 2월부터 약 3개월간 운영하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앞으로 서울 시내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공개공지를 조성하면 조례용적률의 120% 까지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는다.또 그동안 건축선, 권장용도 등 지역 여건과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적용해온 용적률 인센티브 항목이 미래도시 공간 정책, 공공성을 중심으로 재편된다. 같은 지역이라도 용도지역 변경 시기에 따라 달리 적용되던 상한용적률 기준도 통일된다.서울시는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 불필요한 규제 해소 등을 골자로 하는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 방안’을 19일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향후 지구단위계획 결정 또는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하 공단)이 채용 과정에서 부적정한 취업 가점 적용으로 인해 법무부로부터 주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15일 법무부에 따르면 공단은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실시된 2024년 공직유관단체 공정채용 정기 전수조사에서 ▲취업지원 대상자 가점적용 부적정 ▲면접전형 부적정 등으로 주의 처분을 받았다.우선 공단은 취업지원 가점 적용대상자에 가점을 미적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공단은 최종합격 6인을 선발하는 채용시험을 지난해 5월 2일 ‘심리상담직 채용시험 공고’를 통해 진행한 바 있다.국가유공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한국전력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한전 맞춤형으로 도입 및 확충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통합 구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한전은 PS-LTE 사용 목적에 따라 재난·현장안전 관리용으로 구분해 장비 확보기준, 통합 운영절차, 매뉴얼을 자체 신설했다. 당초 보유 중이던 291대 단말기를 987대로 확충해 전국 단위의 실시간 재난 안전 대응체계 기반을 마련했다.기존 통신망의 한계였던 수직적인 보고체계를 PS-LTE를 활용해 수평적인 보고체계로 전환, 재난·재해 현장에
민주신문=박현우 기자|홀로 지하철을 운전하는 기관사에게 제공되는 복지카드 ‘힐링카드’가 현재 폐기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교통공사가 힐링카드 개선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기관사들은 사실상 복지를 없애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서울교통공사의 ‘승무분야 힐링카드 개성방안 검토(안)’에 따르면 힐링카드 제도는 대대적인 변화를 맞게 된다. 확정된다면 지급된 개인용 힐링카드는 회수 및 파기 처리되고 일부 업체를 제외한 거의 모든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혜택은 일부 병원이나 헬스장, 학원 수강으로 축소될 수 있다.
민주신문=박현우 기자|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운영하던 광고도서관이 지난달 31일부로 운영을 종료했다. 개관한 지 37년 만이다.광고도서관은 1987년 12월 3일 태평로 1가 프레스센터 18층에 ‘광고자료센터’라는 이름으로 개관했다. 2006년에는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 4층으로 이전하며 ‘광고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광고도서관은 광고 전공자 및 일반인들의 광고에 대한 이해와 교육을 위해 다양한 광고자료를 제공하는 전문도서관으로서 국내 최대 광고 지식 허브로서 자리매김했다.만 19세 이상의 광고를 공부하는 학생이나 관련학과
민주신문=승동엽 기자|내달 총선을 앞두고 공공기관장 인선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매 정부마다 반복되고 있는 여권 총선 탈락자들의 중용, 일명 '낙하산 인사'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다.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기관장의 임기가 종료되는 공공기관은 6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말까지 새로 임명될 자리를 합한다면 100명이 넘는 기관장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예컨대 한국전력공사 발전 자회사인 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남동발전·한국동서발전 등 5사 사장 임기는 내달
민주신문=이한호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1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LH 사회공헌 혁신위원회'(혁신위)를 발족했다고 22일 밝혔다.혁신위는 사회공헌 방향에 대한 진단과 자문을 통해 LH 고유의 사회공헌 브랜드를 정립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사업체계 및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LH는 설명했다.혁신위원으로는 학계, 법조계를 비롯한 공공기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 관련 경험이 풍부한 외부위원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됐다.혁신위원장은 오준 전 유엔대사가 맡는다. 오 위원장은
민주신문=박현우 기자|한국전력공사(한전)가 올해 4~6월 전기요금을 동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만 한국전력의 누적 적자 폭이 43조 원에 달하는 만큼 총선 이후 전기요금이 인상될 가능성은 남아있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 요금·기후환경 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중 최근 에너지 가격 흐름을 반영하기 위해 3개월마다 정부와 한전은 연료비조정단가를 결정한다.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반영해 ㎾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되는데, 현재는 최대치인 ‘+5원’이 적용 중이다. 연료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한국환경공단의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모집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한국환경공단은 지난달 26일부터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1차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는 자동차의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연말에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비사업용 승용·승합 차량(12인승 이하)이 참여 대상이며, 친환경 차량(전기·하이브리드·수소차 등) 및 서울시 등록 차량은 참여 불가하다. 한국환경공단은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홈페이지 접속 또는 QR코드 방식을 통해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에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을 놓고 직장인들 사이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KCA가 필기시험 방식을 전면 CBT(Computer Based Test)로 개편하면서 주말 시험 일정을 없앴기 때문이다.앞서 지난해 11월 KCA는 2024년을 ‘All Digital’ 자격검정 전면 시행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면서 ICT 분야 국가자격 시험방식을 비대면·무감독 체계로 운용할 수 있는 CBT 검정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보통신기사·무선설비산업기사·통신설비기능
민주신문=최경서 기자|기술보증기금(기보)은 자동 특허평가시스템 KPASⅡ 고도화를 통해 P 우수기업을 적극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KPAS는 전문평가자의 평가데이터, 평가패턴 등을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및 딥러닝 기법으로 분석해 특허의 평가등급과 가치금액을 자동산출하는 스마트 특허평가시스템이다. KPASⅠ(특허등급평가)과 KPASⅡ(특허가치평가)로 구분 운영되고 있다.KPAS는 실시간으로 신속한 평가가 가능해 연간 2만건 이상의 특허 평가 보고서가 생성되고 있다. 대학 산학협력단과 공공연구기관 등 28개 협약기관에서 활용
민주신문=양희정 기자|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23 CDP Korea Awards」에서 기후변화 부문 우수기업에게 수여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영국에서 2000년에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기구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 노력 등의 탄소경영 관련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평가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투명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전 세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외부 겸직 허가 절차를 위반해 주무부처로부터 기관경고 처분을 받았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겸직동의·허가 가능 여부조차 검토하지 않고 겸직동의서에 날인 하는 등 관련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4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직원 관련 비위 의혹 사건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다.핵심은 파견직원에 대한 외부겸직허가 절차 위반이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외부겸직관리기준을 보면 비영리기관에서 자문위원 등 직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한국서부발전이 올해 첫 노동이사 선임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발전사 6곳의 노동이사 라인업이 올해 상반기 중 완성될 전망이다.28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임추위는 비상임이사 3명 및 외부위원 2명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노동이사를 포함해 다른 비상임이사 후보자를 심사하고 최종 압축할 방침이다.노동이사제는 공공기관이 근로자 대표 1명을 포함 이사회를 꾸리는 제도다. 재작년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면서 시행됐다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한국전력은 지난해 매출액 88조2051억 원, 영업손실 4조5691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영업손실이 28조860억 원 감소한 수치다.매출액은 요금인상 등으로 23.78%(16조9472억 원) 증가했고, 영업비용은 연료비와 전력 구입비 감소 등으로 전년(103조9130억 원)보다 10.72% 감소한 92조7742억 원으로 집계됐다.앞서 한전은 2021년 5조8465억 원, 2022년 32조603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 조짐을 보이고 있다.특히 지난해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전쟁기념사업회가 공무출장 수행 과정에서 부적절한 행위들이 적발돼 감사원으로부터 주의 처분을 받았다. 전직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업무와 관련이 없는 배우자를 무려 7차례에 걸쳐 출장에 동행시킨 것.2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5월께 실시된 감사원 감사에서 전쟁기념사업회는 배우자를 동반하는 등 공무출장 관련 부당 수행이 발각돼 주의 처분 및 인사자료 통보 처분을 받았다.핵심은 전직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출장 시 부당한 방법으로 배우자를 동행시켰다는 점이다.전직 회장 A씨는 출장 대상기관에서 배우자
민주신문=김다빈 기자|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실적 점검 회의를 열고 공사 경영 위기 극복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LX공사는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LX서울지역본부에서 '제1회 사업실적 점검 회의'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어명소 LX공사 사장과 임원진 및 각 지역본부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점검 회의 결과 LX공사는 사업별 기본목표 110% 초과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매출 증대 방안을 구체화했다.LX공사는 각 사업 및 지역본부별 추진실적과 새로운 수입원 확보를 위한 신사업발굴, 자산매각, 비용 절
민주신문=이한호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건설경기 활성화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위해 18조4000억 원을 투자한다.LH는 이를 위해 ‘5대 부문 11대 중점과제’를 담은 업무계획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11대 중점과제는 ▲주택공급 확대 ▲조기착공 및 공급기반 확보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재무관리 강화 ▲국민체감 혁신 ▲고품질 주택 건설 ▲살고 싶은 스마트도시 조성 ▲저출생·고령화 맞춤형 대응 ▲주거취약계층 지원 ▲지역 산업 활성화 ▲지역 성장거점 조성 등이다.LH는 주택 공급불안 해소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