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정영훈 기자|박상혁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 서울교육 ESG 포럼'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2026년 서울시교육청의 용산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행정체계 구축을 위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원칙'을 적용해 발표했다.박 위원장은 "기후위기와 사회 구조 변화는 교육의 목적과 방향을 새롭게 요구한다"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입법·예산 심의·행정감사 등 의회의 권한을 활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특히 '서울특별시교육청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안'에 대해 언급하며
민주신문=김루하 기자|국민의힘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피한다고 진실이 사라지지 않는다"며 대장동 항소 포기 외합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촉구했다.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항소 포기 과정을 이재명 대통령이 몰랐을 리 없다는 것이 국민적 상식"이라며 "오히려 적극적으로 개입했을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까지 더해지고 있다"라고 꼬집었다.박 수석대변인은 "여야가 대장동 항소 포기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국 민주당의 '사실상 거부'로 무산됐다"며 "대장동 항소 포기 관련 공개토론 참여 요구에도 정청래
민주신문=김루하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7박 10일간의 G20·중동 순방 일정을 마치고 26일 귀국했다. 이번 G20·중동 순방을 통해 이 대통령은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과 K-방산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시장 공략을 위한 세일즈 외교에 공을 들였다. 이 대통령 부부와 수행 참모들이 탑승한 공군 1호기는 이날 오전 8시 11분께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김민석 국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나와 이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이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전용
민주신문=승동엽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6일 한미 관세협상에 따른 대미 3500억 달러 투자의 전략적 관리를 위한 특별법을 발의했다.허영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김병기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한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했다.전략적 투자의 추진체계 및 절차와 한미전략투자기금의 설치, 한미전략투자공사의 한시적 설립 등이 핵심 골자다.이날 국회에 특별법이 제출되면서 자동차·부품 관세 인하(25%→15%)가 11월 1일자로 소급 적용되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앞서 한국 정부는 '한미 관세 합의 및 대미 투자
민주신문=김루하 기자|대의원과 권리당원 표의 무게를 동일시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두고 여권 내홍이 불거졌다. 해당 안이 '친청(친정청래)' 라인 구축을 위한 포석이라는 의심을 받으면서다. 현재 반발을 의식한 듯 속도 조절에 나섰으나, 당정 갈등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에서 통과된 '1인 1표제' 개정안이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멈춰섰다. 당초 28일 예정이었던 중앙위원회 일정은 일주일 뒤인 내달 5일로 연기됐다. 해당 룰로 당내 갈등이 고조될 조짐이 보이자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민주신문=이한호 기자|공무원의 '복종 의무'가 사라진다. 앞으로 공무원은 직무 수행과 관련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위법한 상사 명령을 거부할 수 있게 된다.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공무원의 복종의 의무 조항을 삭제하고 이를 상관의 지휘·감독에 따를 의무로 변경했다.또 공무원은 구체적인 직무 수행과 관련해 상관의 지휘·감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지휘·감독이 위법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이행을 거부할 수 있음을 명확하게 규정했다.아울러 위법한 지
민주신문=김루하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한강의 기적을 이룬 힘으로 이제 대한민국 국민의 기적을 이룰 때"라고 했다.장 대표는 이날 경북 구미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참배를 마친 뒤 이같이 말했다. 그가 박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것은 당 대표에 취임한 이래 처음이다.장 대표가 박 전 대통령 생가에 도착하자 미리 도착해있던 지지자들은 장 대표의 이름을 연호했다. 장 대표는 일부와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장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은 한강의 기적을 통해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룬 대
민주신문=김혜인 기자|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은 18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학교로 찾아가는 통일버스 사업의 예산 증액과 운영체계 개선을 요구했다고 25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김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교육청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조례를 근거로 추진 중으로 천안함 전시관·임진각 DMZ 등 안보현장을 찾아가는 체험형 통일교육 프로그램이다.김 의원은 "학생 만족도가 93%에 달할 만큼 인기가 높지만 예산 부족으로 신청 학교 절반도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예산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주신문=김루하 기자|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오는 2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예산안과 민생법안은 반드시 일정에 맞춰 처리할 것"이라며 "법정기한 준수는 국회의 책무다. 예결위 의결은 28일, 본회의 처리는 내달 2일을 목표로 흔들림 없이 진행하려고 한다"고 했다.이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예산, 소상공인과 청년을 돕는 예산, 미래 산업기반을 만드는 예산은 절대로 후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예산안은
민주신문=강인범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국민배우 이순재 선생님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25일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큰 별, 이순재 선생님의 명복을 기원합니다'는 제하의 글을 통해 "한평생 연기에 전념하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여오신 선생님은 연극과 영화, 방송을 넘나들며 우리에게 웃음과 감동, 위로와 용기를 선사해 주셨다"고 말했다."연기는 살아있는 인간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삶의 동반자"라는 생전 이순재 배우의 발언을 언급하며 이 대통령은 "말씀처럼, 선생님께 있어 연기는 우
민주신문=조환흠 기자|튀르키예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만나 양국 관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두 정상은 원전과 방산, 인프라 등 핵심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대한민국과 튀르키예 공화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2012년 수립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호례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자는 취지다.
민주신문=김루하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 기준 24일 "중국과의 관계는 매우 견고하다"라고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내년 상호 방문도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방금 시 주석과 매우 좋은 전화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정상의 대화는 지난달 30일 한국 부산에서 열린 미중정상회담 이후 약 한달 만이다. 당시 양측은 극적으로 무역합의를 도출해 고조되던 양국 갈등을 잠재웠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통화는 3주전 한국에서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된 회담의 후속 조
민주신문=김루하 기자|계엄 사태 1년, 국민의힘은 투쟁 일변도의 기조를 고수하고 있다. 허나 여당의 압박이 격화되고 지지율 정체가 이어지면서 전략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여론의 답은 분명하다. 더불어민주당이 싫어도 국민의힘으로는 가지 않는다. 10·15 부동산 대책과 최근 '대장동' 항소 포기 등 여당의 악재가 연이어 터질 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주요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부분 답보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은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 조사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중동·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오전(현지시간) 마지막 방문국인 튀르키예에 도착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국빈 자격으로 방문한 만큼 환영식과 만찬 등 여타 행사 역시 예우에 맞게 열린다.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튀르키예의 '국부'로 평가받는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초대 대통령의 묘소를 방문한다. 25일에는 한국전 참전 용사 묘소에 헌화하고 현지 동포들과 만난다.이 대통령은 1박 2일간 튀르키예에 머문 뒤 25일 귀국길에 오른다. 이로
민주신문=정영훈 기자|이상훈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은 24일 인구 구조 반영을 위한 '과 단위 전담조직 신설' 및 미래 환경 대응 위한 '내실 행정'을 서울시에 촉구했다.이 의원은 "도시철도 등 주요 인프라 건설에는 1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인구 구조를 반영하지 못하면 막대한 예산 낭비와 정책 실패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이에 "팀 단위 인력과 사업부서간 단순 협의체가 아닌,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과 부서간 조정 권한을 갖춘 '과 단위 전담 조직'을 신설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또 "서울은 지난 10년 사이 생
민주신문=김루하 기자|인사혁신처가 국가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76년 만에 당직제도 개편에 나선다. 공무원들의 재택당직과 기관 간 통합당직을 확대하고 인공지능 당직 민원 시스템을 도입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다. 개편안은 내년 1~3월 시범 운영을 거쳐 4월부터 전면 시행될 계획이다.인사처는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1949년 당직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변화다.앞서 강
민주신문=정영훈 기자|김혜영 서울시의회 의원(광진4,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열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자치구 생활체육지도자의 불합리한 임금 체계를 지적했다.김 의원은 "현재 서울 관내 자치구 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의 경우, 20년 차 경력의 베테랑 지도자와 1년 차 신규 지도자가 동일한 기본급을 받는 기이한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서울시체육회 직원의 경우 호봉제를 적용받아 자치구 중에서는 마포구·도봉구·송파구 등 3개 구만이 호봉제를 도입한 상황"이라며 "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고환율 기조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요구하며 "고환율과 고물가로 국민들이 겪는 고통은 결국 이재명 정권의 무능에서 나오는 무능세"라고 비판했다.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을 통해 "한국의 실질 실효 환율지수가 10월 말 기준 IMF 이후 16년 2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 환율은 이제 1500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 대통령이 자신의 재판을 막는 데 골몰하느라 경제 골든타임을 계속 놓치고 있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무분별한 확장재정
민주신문=강인범 기자|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의원, 권리당원 '1인1표제'와 관련 최고위원들 사이에서도 "졸속 개혁 우려" 등 신중론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것에 대해 적극 부연하고 나섰다.정 대표는 23일 자정 무렵 페이스북에 올린 '그때도 그랬었지'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역사는 반복되는가"라고 적었다.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이던 시절 언론 기사도 첨부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시절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 등가성을 1대1로 맞추는 안을 추진했으나 비명계 등 의원들 반대로 60:1에서 20:1 미만으로 개정
민주신문=승동엽 기자|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포함한 사법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전담재판부 당연히 설치한다. 국민의 명령이다. 여기에 대해 더 이상 설왕설래하지 않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통령께서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시면 차질 없이 처리하도록 하겠다"면서 "내란 사범이 시간이 조금 지나면 사면돼서 거리를 활보하지 못하도록 내란 사범에 대한 사면권을 제한하는 법안도 적극 관철하도록 하겠다. 내란 사범을 사면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