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세월호 미국 팀 "바지선 때문에"...현장 철수세월호 미국 수중재호흡기 잠수팀 투입이 무산됐다.12일 세월호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수색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었던 미국 수중재호흡기 잠수팀이 철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11일 세월호 미국 수중재호흡기 잠수팀은 재호흡기 검증 작업에 실패한 바 있으며, 세월호 현장의 범정부사고대책본부 측과 미국 수중재호흡기 잠수팀이 작업 현장 조건에 대한 협의를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수색에 나서기로 한 미국 수중재호흡기 잠수팀은 안전상의 이유로 바지선 위치를 이동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는 기존 수색 작업의 중단을 불러오기 때문에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이를 거부함으로써 미국 수중재호흡기 잠수팀의 투입이 무산된 것.세월호 수색에 투입되기로 한 미국 수중재호흡기(rebreather) 잠수팀은 내쉰 공기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잠수 시간을 최대 6시간까지 늘릴 수 있어 세월호 수색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지만 결국 "바지선이 없는 상태에서만 잠수할 수 있다"며 철수해 실종자 가족들의 실망을 자아냈다.한편 태풍으로 중단됐던 세월호 수색 작업은 12일 진행 중인 바지선 고정 작업이 끝나면 재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전국 주말 날씨, 열대야 증후군 조심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전국 주말 날씨는 전날에 비해 최고 기온이 내려가긴 했지만 일부 지방에는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12일 전국 주말 날씨는 대구 최고 기온 32.5도, 서울 최고 기온 29.6도로 중부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던 10일에 비해 최고 기온은 약간 내려간 상태다.전국을 뒤덮었던 폭염주의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강릉과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 등 강원도 해안 지역에는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으며 일요일인 13일에도 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인 가운데 남부지방까지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무더위와 함께 열대야 증후군에도 관심이 쏠렸는데, 열대야 증후군은 무더위로 인한 수면 부족 때문에 피로감과 두통, 소화불량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집중력이 저하되는 현상을 말한다.폭염과 열대야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편안한 잠자리를 갖는 것이 중요한데,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낮잠을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열대야 증후군 극복에 도움이 된다.또한 기상청은 폭염 시 행동 요령으로 자고 일어나는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일본 지진, 피해 우려 긴급 대피령...'3년 전 같은 지역'일본 지진 피해 소식이 태풍 너구리에 이어 일본 열도를 불안에 떨게 했다.12일 오전 4시 22분경 일본 도호쿠 지역에는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해당 지역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어서 일본 지진 피해 소식에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일본 지진 피해는 12일 오후까지 알려진 바 없으며 기상청은 일본기상청(JMA) 자료 분석 결과 12일 발생한 지진의 진앙이 일본 이바라키 현 미토 동북동쪽 203km 해역이라고 밝혔다.일본 기상청은 후쿠시마 현과 이와테, 미야기 현 등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일부 해안 지역의 주민들은 대피 권고를 받기도 했다.이번 일본 지진 소식에 네티즌들은 "태풍에 이어 일본 지진 피해 있는 줄 알고 놀랐다", "일본 지진 피해 더 이상은 없기를", "2011년 지진의 여진이라던데, 일본 지진 피해 걱정된다", "태풍 너구리 물러가자마자 일본 지진, 피해 없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공무원해외여행자제령, "그런 적 없다" 해명에도 연일 '시끌'공무원 해외여행 자제령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지난 10일 복수매체는 국무총리실이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공무원 해외여행 자제령을 하달했다고 보도했다.공무원 해외여행 자제령이 논란이 되자 10일 국무총리실은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공무원·공기관, 여름휴가 해외여행 금지령' 보도 관련'이라는 제목의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공무원 해외여행 자제령을 지시한 바 없다며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온라인상에는 "공무원 해외여행 자제령 공문을 받았다"는 일선 교사의 글이 등장하는 등 공무원 해외여행 자제령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공무원 해외여행 자제령과 관련, "현직 교사인데 방학 중 해외여행 자제해달라는 공무원 해외여행 자제령 공문을 받았다", "우리 학교는 해외여행 금지하지 않는다는 공지가 내려왔다" 등 상반된 반응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또한 네티즌들은 "5급 정도나 돼야 공무원 해외여행 자제령 권고사항을 따르지 갈 사람들은 다 간다", "공무원 해외여행 자제령이 아무리 권고 차원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일본 너구리 피해 이어 불볕더위 습격 '다테바야시 38℃'일본 너구리 피해에 이어 폭염이 열도를 뒤덮었다.일본을 관통한 제8호 태풍 너구리 피해로 5명의 사망자와 6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태풍 너구리는 소멸하고 폭염이 몰려왔다.기상청은 11일 오전 9시경 제8호 태풍 너구리가 일본 도쿄 동북동쪽 약 15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며 소멸했다고 밝혔다.태풍 너구리가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를 휩쓸고 간 후 폭염을 몰고 왔듯이 일본 역시 너구리 피해에 이어 폭염이 밀려든 상태다. 태평양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한꺼번에 유입됐기 때문이다.일본은 너구리 피해로 사상자는 물론 주택 수백 채의 붕괴와 침수가 발생했고 태풍 너구리가 완전히 물러간 후 밀려든 폭염에 중부 지방의 군마현 다테바야시는 최고 기온이 38℃를 기록했다.도쿄 역시 올해의 최고 기온인 36.2℃를 기록했으며 일본 전역에서 30℃를 넘긴 지역이 3백 곳을 넘어서는 등 일본 너구리 피해에 이은 폭염의 기세는 무섭게 열도를 휩쓸고 있다.한편 태풍 너구리가 물러간 후 경기 남부 9개 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11일 오후 8시를 기해 해제됐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부산 수영장 사고, 피해 학생 의식 회복부산 수영장 사고가 초등학교 현장체험 활동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10일 부산 해운대의 모 초등학교 학생 162명이 현장체험 활동 중 이 학교 초등학생 이 모 군이 수영장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부산 수영장 사고를 당한 이 모 군은 한때 의식불명에 빠졌지만 해운대백병원으로 옮겨진 치료를 받고 의식을 회복했으며 11일 호흡기를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해운대백병원 측은 밝혔다.이날 부산 수영장 사고는 해운대의 모 수영장에서 잠수놀이를 하던 이 모 군의 발이 수영장 바닥의 깔판 사이에 끼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부산시 김석준 교육감은 이날 부산 수영장 사고와 관련, 사고 경위의 정확한 진단을 지시했고 이번 부산 수영장 사고를 계기로 현장체험학습 안전대책과 사고 대처 매뉴얼을 재점검하라고 강조했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태풍 너구리 일본 물러가고 불볕더위 기승...'대구 35.9℃'태풍 너구리 일본 강타에 이어 우리나라에는 폭염 주의보가 발효됐다.제8호 태풍 너구리가 일본 규슈에 상륙, 10일 현재까지 5명의 사망자와 50여 명의 부상자가 속출했다.10일 오전 태풍 너구리는 일본 규슈 가고시마에 상륙한 후 동쪽으로 향하고 있으며 오후에는 일본 오사카 인근을 빠른 속도로 관통 중이다.태풍 너구리 일본 강타로 폭우와 강풍, 해일 피해가 잇따르고 있으며 특히 장마전선에 영향을 준 태풍 너구리가 일본 열도에 수증기 폭탄을 공급해 물 피해가 속출했다.태풍 너구리 일본 강타에 이어 태풍 너구리가 빠져나간 우리나라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10일 대구광역시의 최고 기온은 35.9℃를 기록했으며 서울도 33.6℃를 기록했다.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가 넘어선 가운데 기상청은 10일 오후 5시 이후 서울특별시와 대전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법수 스님 9개월 침묵 깬 '안하무인 선교'법수 스님이 일부 기독교인의 행동에 분노를 표현했다.인도 부다가야 마하보디 사원에서는 지난 4일(현지시각) 사원 내부에서 기타를 치며 찬송가를 부르는 한국인들이 포착됐다.2명의 남성과 1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이들 기독교인들은 불교의 성지로 알려진 인도 부다가야 마하보디 사원에서 찬송가를 부르며 기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하보디 사원에서 수개월 째 묵언 수행 중인 법수 스님은 이들을 제지했지만 "구원받지 못한 이들이 불쌍해 하나님을 전하는 것"이라며 자리를 뜨지 않았다는 것.법수 스님이 "오늘 일을 한국에 알리겠다"고 하자 그때야 이들 일행은 자리를 떴으며 이들의 파렴치한 행동은 마하보디 사원을 관리하는 한 인도 스님의 휴대폰으로 촬영됐다. 마하보디 사원은 일반인과 신도들의 사진 촬영이 엄격히 금지된 곳이다.마하보디 사원이 위치한 인도 부다가야는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는 불교 4대 성지 중 하나로 많은 승려와 신도들이 세계 곳곳에서 찾아드는 곳이다.법수 스님이 수개월 째 지속하던 묵언 수행까지 중단할 정도였던 이들의 행동은 불교 신도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인의 분노를 자아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 들끓는 여론에 '공식 반론'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 보도와 관련, 국무총리실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지난 10일 복수매체는 국무총리실이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을 하달했다고 보도했다.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이 논란이 되자 10일 국무총리실은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공무원·공기관, 여름휴가 해외여행 금지령' 보도 관련'이라는 제목의 보도해명자료를 공지했다. 국무총리실은 "국무총리실은 공무원 ·공공기관 여름휴가와 관련하여 해외여행을 자제할 것을 지시한 바가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라며 일부 매체의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한편 내수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공무원 해외여행 자제 권고는 지난해에도 거론된 바 있으며, 국무총리실의 직접 해명에도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 관련 논란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KBS 사장 후보 조대현, 임명 시 길환영 전 사장 잔여 임기 수행KBS 사장 후보로 조대현 전 KBS 부사장이 선정됐다.KBS는 9일 KBS 이사회가 조대현 후보를 KBS 사장 후보로 선정, KBS 사장 임명 제청 대상자로 뽑았다고 밝혔다. KBS 이사회는 서류심사 통과자 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 및 투표를 통해 재적이사 11명의 과반수 6표를 얻은 조대현 후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KBS 이사회는 10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KBS 사장 후보로 선정된 조대현 후보자를 KBS 사장으로 임명 제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KBS 사장 후보 조대현은 1953년생으로 1978년 공채 5기 프로듀서로 입사한 뒤 교양국장과 TV제작본부장, 부사장 등을 거쳐 KBS미디어 사장을 역임했으며 KBS 사장 후보 조대현이 사장으로 임명되면 길환영 전 KBS 사장의 잔여 임기인 2015년 11월 23일까지 KBS 사장 임기를 맡게 된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박유하 교수, 사과 없는 답변서 '논란 증폭'박유하 교수의 사과를 요구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목소리에 관심이 쏠렸다.9일 오후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는 박유하 교수의 저서 '제국의 위안부'와 관련한 판매금지 소송 첫 심리가 열렸다.박유하 교수의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5명은 세종대학교 박유하 교수가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나 '일본군 협력자'로 기술한 것과 관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가했다며 '제국의 위안부' 판매금지 소송을 낸 바 있다. 박유하 교수는 이날 심리에는 나오지 않았으며 서면으로 제출한 답변서를 통해 '제국의 위안부'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저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첫 심리가 끝난 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은 서울동부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유하 교수의 사과를 촉구했다.한편 앞서 박유하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탄원서 서명자 모집 글을 올려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으며 다음 심리는 오는 9월 17일 열릴 예정이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제주도 태풍 특보, 9일 밤이 고비...최대 풍속 30m제주도 태풍 특보와 함께 태풍 너구리가 빠져나가는 시간에 관심이 집중됐다.태풍 너구리가 점차 북상함에 따라 9일 오후 태풍 너구리는 제주도 가장 가까이 접근했다.9일 제8호 태풍 너구리의 직접 영향권에 든 제주도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졌고 오후 6시경 태풍 너구리는 서귀포 남쪽 190km 부근까지 접근하며 최대 고비를 맞았다.태풍 너구리의 초당 20m, 최대 풍속 30m의 강풍에 제주와 국내외를 오가는 항공기는 결항 또는 지연됐으며 뱃길 및 한라산 등지 올레길과 해수욕장도 전면 통제됐다.9일 밤 제주도는 태풍 너구리의 가장 큰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이며 기상청은 10일 제주도가 태풍 너구리의 직접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겠다고 전망했다.한편 태풍 너구리의 영향으로 밀려 올라온 장마전선에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한때 폭우가 내렸으며 태풍 너구리가 일본으로 빠져나간 후 사라진 장마전선은 12일경 다시 생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너구리 일본 피해, 내륙 향하는 중 '관통 우려'태풍 너구리 일본 피해로 사망자가 발생했다.제8호 태풍 너구리가 일본 오키나와를 강타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혔다. 9일 오키나와 주민 59만 명에게는 피난 권고가 내려졌다.앞서 지난 4일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너구리의 일본 피해가 예고된 가운데 9일 너구리가 일본 오키나와를 강타, 주민 2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부상했다. 태풍 너구리는 9일 현재 오키나와 해상을 통과한 후 일본 내륙 쪽으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어 10일에는 더욱 큰 피해 가능성이 우려된다.너구리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우리나라는 제주도와 제주도 전 해상, 남해 먼바다에 태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9일 오후 1시 현재 제주도에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강한 바람도 불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기상청은 "서울과 경기도 일부,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강풍과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곳도 있다"며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한편 태풍 너구리 일본 피해를 접한 네티즌들은 "너구리 일본 피해 생각보다 무섭네", "태풍 너구리 세력 세지더니 결국 일본에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영산강 녹조 현황 조사...생물종+수질+지형 변화 '심각'영산강 녹조 현황이 네티즌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8일 영산강 녹조 등 현황 파악을 위한 현장 조사가 4대강조사위원회, 4대강복원범대책위원회,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녹색연합,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시민생활환경회의, 나주사랑시민회의 주최로 실시됐다.이날 영산강 녹조 현황 조사는 4대강 사업 구간 중 하나인 영산강 승촌보 앞에서 진행됐으며, 최근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영산강 녹조는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산강 녹조 현황 조사에 참여한 관동대 토목공학과 박창근 교수는 영산강 승촌보 공사로 모래가 사라지면서 뻘이 강바닥 뻘이 정화 기능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원래 모래층으로 이뤄진 강바닥이 승촌보가 들어선 후 오염물질로 이뤄진 뻘로 뒤덮였다는 것.영산강 녹조 현황 조사에 참여한 환경 관련 전문가들은 물의 흐름을 막고 있는 승촌보의 수문을 열거나 궁극적으로는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4대강 사업에 대한 조사 및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고 밝혔다.또한 광주환경운동연합 측은 "영산강 하류로 갈수록 심한 녹조 현상이 발견된다"며 최근 논란이 된 큰빗이끼벌레 등 생물종의
[민주신문=이학성 기자] "음식맛은 주관적인 것인데 한 사람의 제보에 의지해 취재를 했다는 것은 지나친 것 같습니다. 하루에도 몇백명이 식사를 하고 몇 년 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왜 이런 문제가 불거졌는지 의문입니다."7월 5일 방송된 채널A의 의 편이 한 식당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방송에서는 폐기용 닭이 식당이나 치킨집 등으로 유통된다고 폭로하면서 명동교자의 식당내부를 찍은 영상을 내보냈다. 모자이크 처리를 하긴 했지만 워낙 유명한 식당이다 보니 알음알음으로 사람들이 인지하게 됐고, 그 여파로 매출감소는 물론이고 50년 동안 쌓아온 정직하고 좋은 식당이라는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집중타깃이 된 것이다.한류스타들도 찾고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명동교자는 아닌 밤중의 홍두깨식의 타격을 받고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등 강력대응 방침을 밝혔다. 시청자들도 여러 가지 아쉬운 점이 많은 방송이었다는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보자가 언급한 고명. 제보자는 일반적으로 고명은 닭고기를 얇게 찢어 얹어주는데 명동교자의 고명은 다진 고기처럼 되었고 냄새도 났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태풍 너구리 일본 규슈 방향...9일 제주 '강풍+비'태풍 너구리가 일본 규슈 지역으로 많이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제8호 태풍 너구리의 일본 북상과 관련, 기상청은 연일 태풍 너구리 관련 특보를 전하며 태풍 너구리의 직·간접적인 영향에 대비할 것을 촉구했다.태풍 너구리가 일본 서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가운데 기상청은 8일 "내일과 모레 사이 태풍 너구리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경남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너구리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에서 북진 중이며 9일 15시경에는 제주 서귀포 남쪽 약 25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태풍 너구리는 일본 규슈 지역으로 많이 꺾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으로 기상청은 '직접 영향권'에는 제주도만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9일까지 제주도에는 최대 순간풍속 20~35m/s의 강한 바람이 불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경남 동해안과 남부 일부 지방에도 태풍 너구리의 일본 북진 중 간접 영향으로 최대 순간풍속 10~25m/s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유병언 체력 과시, "왜 저러는 걸까요?" 네티즌 '비아냥'유병언 체력 과시 영상이 화제다.최근 전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의 체력 과시 영상이 여러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유병언 체력 과시 영상은 구원파 행사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태권도와 유도, 격파 등을 선보인 구원파 신도들과 유병언의 모습을 담고 있다.영상 속 유병언은 체력을 과시하는 듯 발차기를 해 보이거나 유연성을 자랑하며 허리 굽히기 등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유병언 체력 과시 영상은 유병언이 현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과 조세포탈 혐의로 수배 중이라는 점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특히 현재 나이가 73세인 유병언 전 회장이 격투 시범을 보이며 건장한 청년들을 맨손으로 제압하는 등 유병언 체력 과시 장면은 네티즌의 비아냥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평소 유기농 식품만 먹을 정도로 건강관리에 철저하다는 유병언의 체력 과시 영상과 관련, 한 뉴스 매체에서는 "유기농 식품과 심층수, 스쿠알렌만 먹으면 저런 체력이 되는 거냐", "유병언이 태권도 공인 7단인데 아들 유대균은 왜 130kg인가"라며 꼬집기도 했다.한편 이날 유병언 체력 과시 영상을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여고생에게 나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8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채팅을 통해 알고 지낸 여고생 A(16ㆍ여)양에게 나체 사진을 널리 퍼뜨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20대 B씨(23ㆍ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 4일 평소 채팅을 통해 알고 지내던 A양을 협박해 나체사진을 전송받은 후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B씨는 A양에게 자신이 보관하던 야한 동영상의 사진을 캡처해 보내 같은 자세로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보내라고 강요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A양과 A양의 어머니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고 스마트폰 채팅을 통한 추적 끝에 인천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한 원룸에서 B씨를 붙잡았다.경찰에 따르면 B씨가 보관중인 동영상 중에는 A양의 동영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인천에 거주하며 직장을 다니고 있는 회사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의 휴대폰에서 보관중인 10대 동영상 70여개와 몰래 찍은 사진 800여장을 발견해 압수 조치하고 여죄를 캐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수 십 여개의 동영상은 10대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세월호 특별법 찬성 '전라권-40대-새정치민주연합 지지자' 가장 많아세월호 특별법 여론 조사 결과 52.1%의 응답자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관련, 전국 성인남녀 1,457명을 대상으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찬반 조사'를 실시했다.모노리서치 측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 찬반 조사 결과 응답자의 52.1%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으므로 특별법 제정에 찬성한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응답자의 18.1%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지만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는 유보적', 13.0%는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됐으므로 세월호 특별법 제정 반대', 16.8%는 '잘 모르겠음'이라고 대답했다.권역별로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찬성'한다는 대답이 전라권 65.0%로 가장 많았으며 충청권 55.4%, 서울권 52.3%, 경기권 49.5%, 경남권 49.2%, 경북권 46.5%로 나타났다.'세월호 특별법 제정 반대'는 경남권 14.6%, 경기권 및 경북권 각 14.2%, 충청권 13.0%, 서울권 11.3%, 전라권 9.7%로 나타났다.정당지지도별 응답은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이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구구단 필요 없는 곱셈법 "나만 더 복잡해 보이나?"구구단 필요 없는 곱셈법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구구단 필요 없는 곱셈법'이 등장해 네티즌의 시선을 끌었다.'구구단 필요 없는 곱셈법' 게시글은 구구단을 외울 필요 없이 선만 잘 그으면 복잡한 곱셈도 쉽게 답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즉 각 자릿수 별 곱셈 결과를 별도로 구해 이를 더하는 방식으로 1의 자리와 10의 자리, 100의 자리를 눈으로 확인한 후 더하기만 한다는 점에서 머리를 쓰지 않아도 되는 방식이다.'구구단 필요 없는 곱셈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구단 필요 없는 곱셈법 신기하긴 한데 그냥 곱하는 게 빠를 듯", "구구단 필요 없는 곱셈법, 확실히 간단하긴 하네", "구구단 필요 없는 곱셈법, 나는 왜 이게 더 복잡해 보이지?", "구구단 필요 없는 곱셈법 방식 외우느니 그냥 구구단 외울래", "구구단 필요 없는 곱셈법, 큰 수 곱할 때는 쉽게 활용할 수 있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