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최경서 기자|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전문개인신용평가업 본인가를 취득했다며 통신데이터 기반 개인 신용 평가 서비스 ‘텔코CB’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 회사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GI서울보증 등 5개사가 합작투자한 법인이다. 금융이력이 아닌 개인의 통신데이터를 활용해 신용을 평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지난 2022년 이들 5개사가 통신데이터를 이용한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할 목적으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3월 공정거래
민주신문=최경서 기자|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 하반기 가전 사업의 선전을 공언했다. TV, 냉장고, 갤럭시폰 등 높은 브랜드 경쟁력 기반 연결성에서 강점이 있다는 자신감이다.한 부회장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MDW)'에서 “우리 회사처럼 많은 제품을 만드는 곳이 없다. 그만큼 연결성에서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현재 밀라노 디자인위크에 참가 중이다. 밀라노위크는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전시회로, 오는 21일까지 열린다.삼성전자는 이중 격년마다 열리는 주방가전
민주신문=박현우 기자|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전 세계 빌트인 시장에서 LG전자의 존재감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3년 내 1조 원 이상 매출 달성을 목표로 걸었다.류 사장은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에서 "LG도 이제 빌트인 사업에 준비된 플레이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 빌트인 전시에 집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유럽의 빌트인 시장은 지난해 기준 212억 달러(약 30조 원) 규모로, 글로벌 시장의 42%에 이른다.LG
민주신문=박현우 기자|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과 관련해 "최첨단 제조 시설이 완공되면 미국 파트너 및 고객과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다.경 사장은 16일 링크드인에 "첨단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반도체 제조를 텍사스 중심부에 집중화함으로써 설계부터 완제품까지 미국에서 생산된 최첨단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썼다.또 "미국의 칩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수천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경 사장은 미국에서 64억 달러 규모의 생산 보조금을 받
민주신문=승동엽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와이파이 7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와이파이 7은 와이파이 6E 등 기존과 동일한 대역을 사용한다. 다만 와이파이 6E 대비 채널 대역폭 2배 확대, 변조 및 스트리밍 방식 개선, MLO(Multi Link Operation) 도입 등으로 속도가 와이파이 6/6E 대비 최대 4.8배 향상될 수 있는 표준으로 알려져 있다.과기정통부는 와이파이 7 표준안에 부합하도록 채널당 대역폭을 기존 160㎒에서 320㎒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기술기준(고시)을 올해 상반기까지 개정할
민주신문=박현우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시리즈에 최초 적용한 '갤럭시 AI' 기능을 갤럭시 S22, 갤럭시 Z 플립·폴드4 등 구형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삼성전자는 갤럭시 S22 시리즈를 비롯해 재작년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기능 업데이트를 5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다음달 초부터 진행되는 원(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은 ▲갤럭시 S22 시리즈 ▲갤럭시 Z 플립·폴드4 ▲갤럭시 탭 S8 시리즈 등 8개 모델이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
민주신문=박현우 기자|삼성전자가 '14억 인구대국'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 2018년 샤오미에 1위 자리를 내준지 5년 만이다.2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도 내 스마트폰 출하량 약 2800만대를 기록했다. 추정 점유율 18~20%으로 1위를 차지했다.올해 기준 인도 인구는 약 14억4000만명으로 전세계 인구의 약 18%를 차지하고 있다. 최다 인구 국가 1위를 차지했을 정도다. 지난 한해 인도에서만 출하된 스마트폰만 1억5200만대에 이른다.과거 삼성
민주신문=최경서 기자|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AI(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에서 주요 AI 분야 글로벌 석·박사 인재들과 만남을 가졌다.LG유플러스는 황 사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스 호텔에서 AI 분야 글로벌 인재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 초청된 인재들은 스탠퍼드 대학교, 조지아 공과대학교, 일리노이 대학교 등 미국 주요 대학의 AI 분야 석·박사 10여 명이다.특히 자연어처리(NLP), 대형언어모델(LLM), 비전(Vision)
민주신문=박현우 기자|SK하이닉스에서 어드밴스드 패키지(Advanced Package)를 담당하는 최우진 'P&T(Package & Test)' 담당(부사장)은 미국 패키지 공장 건설과 관련해 "공장 가동이 본격화하면 회사의 AI(인공지능) 메모리 기술 및 비즈니스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최 부사장은 11일 자사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현재 팹 설계와 양산 시스템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R&D(연구개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SK하이닉스는 최근 글로벌 HBM
민주신문=이한호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중국의 온라인쇼핑 플랫폼인 테무가 국내 법규를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8일 공정위는 테무가 전자상거래법과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서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전자상거래법에 따르면 통신판매업자는 상품의 가격, 배송일정, 교환·반품·보증, 환불 및 지연 배상금 지급 조건 등을 소비자에게 알려야 한다.또한 표시광고법은 사업자가 허위·과장 광고나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다.공정위는 테무가 이러한 국내 규정들을 지키고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다.다만 국내 테
민주신문=이한호 기자|LG전자가 구독 사업과 B2B 사업 등의 확대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5일 LG전자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959억 원, 영업이익 1조3329억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매출액은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20년 이후 5년 연속 1조 원을 넘겼다.LG전자는 구독 등 새로운 사업방식을 도입하고 추가 성장기회가 큰 B2B(기업간거래) 사업 확대가 시장 수요회복 지연 등의 불확실성을 돌파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생활가전 사업은 1분기 출시한 의류관리기 ‘올
민주신문=박현우 기자|삼성전자가 EUV(극자외선) 노광장비로 초미세 공정을 적용하는 10나노미터급 D램의 차세대 제품을 업계 최초로 연내 양산할 것이라 밝혔다.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글로벌 반도체학회 '멤콘(MemCon) 2024'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D램 양산 로드맵을 공유했다.삼성전자는 올해 업계에서 최초로 차세대 D램 양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삼성은 6세대 10나노급 D램 양산 시기를 밝혔다. 업계 최신 공정은 1b(5세대 10나노·12~13나노 수준) 공정인
민주신문=이한호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일상화를 추진할 민·관 AI 최고위거버넌스 'AI전략최고위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AI가 국가 경제성장과 국민 삶의 질 수준을 좌우하는 핵심으로 부상 중이다. AI 기술 및 산업 경쟁력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주요국 정부는 대규모 예산 지원과 국가전략 수립 등에 속도를 내는 등 AI 경쟁력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우리나라 역시 AI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으나, 과기정통부는 기존 분야별로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포럼, 자문위원회, 협의체 등으로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정식 출시를 앞둔 네이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이 오는 9일부터 후원 수단인 ‘치즈’ 가격을 인상한다.네이버 치지직은 후원 방식으로 치즈를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쉽게 아프리카TV의 ‘별풍선’과 같은 개념으로 보면 된다.이번 가격 인상은 ‘앱’에서 치즈를 구매할 때만 적용된다.구체적으로 앱에서 구매 시 ▲2500 치즈는 3000원→4000원 ▲5000 치즈는 6000원→7900원 ▲1만 치즈는 1만1900원→1만5800원 ▲1만5000 치즈는 1만7900→2만3500원 ▲2만5000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컴투스의 올해 기대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 게임은 다양한 미소녀 캐릭터들과 게임 내 소셜미디어로 소통하는 참신한 콘텐츠, 그리고 높은 퀄리티의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를 앞세워 서브컬쳐 장르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지난달 28일 출시 이후 게임부문 매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스타시드는 서울 주요 도심지에 옥외광고를 설치하고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밴드 QWER과 콜라보한 OST를 발매하는 등 출시
민주신문=이한호 기자|게임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와 관련한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정보 공개 의무화 시행에 앞서 자체조사에 나선 게임사들이 잇달아 확률 표시 오류 사례를 공지했다. 소비자들은 확률 조작의혹을 제기하며 당국의 조사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에 웹젠의 모바일 게임 ‘뮤 아크엔젤’에 제기된 확률 조작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뮤 아크엔젤은 웹젠이 서비스하고 중국 게임사 ‘37게임즈’가 개발한 MMORPG로 지난 2020년 출시됐다.앞서 21일 웹젠은 뮤 아크엔
민주신문=박현우 기자|SK텔레콤이 중대재해에 대응하는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위성과 소형 기지국을 결합한 긴급통신 기술을 개발한다.자회사 SK텔링크는 글로벌 위성 인터넷 사업자인 스타링크의 공식 파트너로서 저궤도 위성링크를 제공한다. 통신 불량으로 인한 산림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인명 구조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2일 SK텔레콤은 산림청 국책과제인 ‘산불지역 사고예방 및 재난대응을 위한 저궤도위성 활용 방안 연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연구에는 SK텔레콤과 SK텔링크·강원대 소방방재학부 백민호 교수 연구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안드로이드폰에서도 AI(인공지능)로 통화를 녹음·요약할 수 있게 됐다. 관심을 모았던 실시간 통역 기능(통역콜)도 가능해진다.SK텔레콤은 자사 AI 개인비서 ‘에이닷’ 내 전화 서비스를 고도화해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도 전용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1일 밝혔다.주요 기능은 통화녹음 및 요약, AI 제안과 같은 전화 기본 기능을 비롯해 지난해 12월 에이닷 아이폰 버전(iOS)에서 처음 제공했던 통화 중 실시간 통역을 제공하는 통역콜 서비스 등이다.기존 에이닷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제공되던 통화 요약 서비스는
민주신문=박현우 기자|구글이 한국 총선 기간 구글과 유튜브 등에서 모든 정치 관련 광고를 게시하지 않기로 했다. 이러한 정책은 유튜브와 구글 검색,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모든 구글 광고에 동일하게 적용된다.아울러 생성형 인공지능(AI)로 제작된 콘텐츠는 레이블을 붙이도록 하고, 자사 생성형AI가 대답할 수 있는 선거 관련 내용에 제한을 둔다. 또, 머신러닝 기술을 투입해 정책 위반 콘텐츠를 식별하고 삭제한다.구글코리아는 25일 공식 블로그에 '공정한 선거를 위한 구글의 노력'이란 게시물을 올렸다. 여기서 구글은 유권자에게 양질의 정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온라인 동양상 서비스(OTT) 왓챠가 소비자에게 중도 구독 해지 방법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는다.29일 공정위에 따르면 중점조사팀이 전날 왓챠 사무실을 찾아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왓챠는 서비스 중도 해지를 어렵게 하거나 중도해지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고지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왓챠의 서비스 해지 유형은 중도 해지와 일반 해지로 구분된다. 중도 해지는 신청 즉시 계약이 해지돼 이용이 종료된다. 소비자가 결제한 서비스 이용권 금액에서 이용한 부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