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최경서 기자|한국 프로야구(KBO) 리그 모바일 독점 중계 맡은 티빙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시범경기부터 각종 비상식적인 행위들로 연일 사고를 내더니 정규 시즌에도 개막 이틀 만에 방송사고를 낸 것.앞서 최주희 티빙 대표가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서비스 개선을 약속한 지 2주일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파장은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경쟁사 쿠팡플레이와 비교하는 지적도 적지 않다.티빙은 지난 2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9회 초 2사 주자 1·2루에 양팀 간 접전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이하 서울 시리즈)가 대한민국 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꿈같던 일주일을 마무리했다. 서울 시리즈는 MLB 정규 시즌 개막 2연전과 스페셜 게임을 포함, 총 6경기를 진행했다.박찬호는 전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하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하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절반씩 이어 붙여 입고, 30년 전 MLB 데뷔전에 꼈던 글러브로 개막전 시구에 나섰다. 코리안리거 후배 김하성이 시구를 받으며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감동의 순
민주신문=이현민 기자|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오는 17일 금년도 최우수 장거리마를 선발하는 ‘스테이어(Stayer) 시리즈’의 제1관문인 제22회 헤럴드경제배(G3)가 열린다. 경주 조건은 3세 이상, 2000미터로 순위 상금은 5억 원이다. 3세마, 암말 및 남반구산 4세마가 출전하지 않으면서 4세마는 56.5kg, 5세 이상마는 57kg의 중량을 각각 짊어진다.스테이어 시리즈는 이번 헤럴드경제배를 시작으로 제2관문인 YTN배(G3)는 4월 21일에 서울에서, 마지막 관문인 부산광역시장배(G2)는 5월 26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 감독의 1기 소집명단이 발표됐다. 눈에 띄는 건 주민규(울산)의 발탁이다.주민규는 명실상부 국내 탑 스트라이커다. 대표팀에 발탁돼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던 이유다. 다만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과 관련해선 의문부호가 따라왔다. 과연 이번 A매치 2연전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황선홍 U-23 축구대표팀 겸 A대표팀 감독은 최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전에 소집될 선수 명단을 발표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임시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 감독의 1기 소집명단이 발표됐다. 기존 주축 선수들이 그대로 부름을 받은 가운데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파리생제르맹)도 명단에 포함됐다.황선홍 U-23 축구대표팀 겸 A대표팀 감독은 11일 오전 종로구 신문로 대한축구협회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 2연전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지난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뮌헨),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등 주축 멤버들은 이번에도 이름을 올렸다.
민주신문=최경서 기자|모바일에서 한국프로야구(KBO)를 독점 중계하는 OTT 플랫폼 ‘티빙’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메인 스폰서 로고를 멋대로 지워버린 뒤 티빙 로고를 덮어씌우는 황당한 일이 벌어진 것.이 외에도 부족한 야구 지식으로 보는 이들을 불편케 하는 자막을 내보내는 등 허술한 서비스로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티빙은 지난 9일 시범경기부터 KBO 전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다. 앞서 CJENM이 무려 1350억 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KBO로부터 모바일 중계권을 따내면서 올 시즌부터 모바일 독점 중계를 맡았다.하지만
민주신문=이현민 기자|한국마사회는 제18회 부산일보 배(G3, 1200m, 3세 이상, 총상금 5억 원) 대상경주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지난 10일 펼쳐졌던 경주에서는 ‘라온더포인트(4세, 수, 레이팅82, 마주 ㈜라온랜드, 조교사 박종곤)’가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경마 단거리 세대교체를 알렸다. 단거리 시리즈 경주의 첫 관문 부산일보 배에는 많은 강자가 출몰했다. 특히 14두가 게이트를 가득 메웠다. 출전마 평균 연령 6.7세로 노장마들이 대거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미 한차례 단거리를 제패한 ‘어마어마’와 부·경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로 공석이 된 대표팀 감독 자리에 황선홍 한국 U-23 대표팀 감독이 소방수로 투입됐다.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27일 오후 제3차 회의를 열고 3월 A매치 기간 대표팀을 지휘할 임시 사령탑으로 황 감독을 선임했다.이에 따라 황 감독은 3월 A매치 기간(18∼26일) 치러지는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 4차전(21·26일) 2연전에서 태극전사들을 지휘한다.황 감독은 현재 한국 U-23 대표팀 감독을 맞고 있어 사실상 ‘투잡’을 뛰는 셈이다. 황 감
민주신문=이한호 기자|한화 이글스가 류현진(37)과의 계약을 드디어 마무리했다.한화는 22일 류현진과 계약기간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총액 170억원은 KBO리그 역대 최고 대우다.종전 최고액은 2022시즌 뒤 포수 양의지가 두산 베어스와 FA 계약을 맺을 때 기록한 152억원(4+2년)이었다.특히 계약기간을 8년으로 정하면서 이를 다 채웠을 경우 KBO리그 최고령 경기 출장 기록도 세울 수 있다. 현재 최고령 기록은 한화 출신의 송진우가 세운 43세 7개월 7일이다.이에 대해 한화 구단은 "KBO리그 새
민주신문=이한호 기자|류현진(37)이 친정팀 한화의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류현진의 한화행은 며칠 사이에 급물살을 탔다. 한화 구단은 최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류현진에 대한 신분조회를 요청했고, 자유계약 선수 신분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사실상 계약을 앞둔 마지막 단계다.계약 규모는 KBO리그 역대 최고인 4년 170억 원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무리하고 국내로 복귀하는 만큼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한 것. 지난 2012시즌을 마친 뒤 메이저리그로 떠난 류현진은 11년 동안 화려한 기록을 써내려 왔다. 메이저리그 통산 78승,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지난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충돌을 일으켰던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며 손흥민을 비롯해 선배와 동료들, 축구 팬들에게 사과와 반성의 마음을 전한 것.특히 당사자인 손흥민에게는 런던으로 찾아가 직접 사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손흥민도 이강인을 흔쾌히 반겨줬고, 이들은 긴 대화 끝에 웃으며 ‘사나이의 화해’를 나눴다.이강인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아시안컵 대회에서 저의 짧은 생각과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흥
민주신문=김다빈 기자|64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했지만 졸전 끝 실패한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결국 경질됐다. 지난해 2월 부임한 후 정확히 1년만이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임원회의 결과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축구협회 임원회의에는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김정배 상근부회장, 최영일 부회장, 정해성 대회위원장,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 황보관 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전날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의는 클린스만 경질로 의견을 모았고, 당일 그 결과를 축구
민주신문=최경서 기자|한국축구 국가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를 두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사실상 경질로 가닥이 잡히는 분위기다.축구협회는 16일 오전 10시 축구대표팀 사안 관련 임원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정 회장 및 주요 임원진이 참석하며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회의 결과 발표 여부 역시 정해지지 않았다.그간 여러 잡음 속에서도 자취를 감추고, 아시안컵 결과에 대한 사과 및 입장 표명 등을 전혀 해 오지 않았던 정 회장이 드디어 이번 회의에서 모습을 드러낸다.정 회장은 앞서 진행된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위르겐 클린스만 한국대표팀 감독의 거취가 사실상 경질로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전력강화위원회에서 클린스만 감독 경질로 의견이 모이면서 대한축구협회의 최종 결정만 남게 됐다.축구협회는 15일 오후 4시 기자회견을 열고 앞서 진행된 전력강화위원회 결과를 브리핑했다. 통역이 필요한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 대신 황보관 기술본부장이 대신 나섰다.시작부터 문제가 됐다. 이번 브리핑은 당초 오후 2시로 예정됐으나 무려 2시간이나 연장된 끝에 오후 4시에서야 시작됐다. 브리핑을 듣기 위해 모인 기자들은 추위에 떨며 하염없이
민주신문=최경서 기자|대한축구협회가 카타르 아시안컵 결과를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화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협회는 2024년도 ‘제1차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오는 15일 오전 11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는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 클린스만 감독, 위원 7명으로 총 9명이 참석해 4강에 오른 아시안컵 대회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내릴 계획이다.앞서 카타르에서 귀국한 이후 지난 10일 미국으로 떠난 클린스만 감독은 현장 참석 대신 화상으로 회의에 임한
민주신문=이현민 기자|오는 4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등급 2300m 레이스가 펼쳐진다. 연령 및 산지에 관계없이 시행되는 1등급 경주이자 총상금 1억1000만 원을 두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경주를 앞두고 주목할 만한 4마리를 살펴보려 한다.■ 흥행질주 (거, 한국 7세, 레이팅 103, 임한용 마주, 이준철 조교사, 승률 34.4%, 복승률 40.6%)이번 경주 출전마 중 최고레이팅에 누적 상금 역시 원톱인 ‘흥행질주’. 생애 첫 대상경주였던 ‘20년 코리안더비(G1)에서 3위로 결승점을 밟은 후 그해 농림축산식품부장
민주신문=최경서 기자|클린스만호가 극적으로 8강에 진출하면서 64년 만의 우승 문턱에 한 걸음 다가섰다. 다음 상대는 9년 전 대회 결승에서 만나 좌절을 맛보게 했던 호주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를 꺾고 8강에 안착했다.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이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으로 스리백 전술인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왼쪽부터 김영권(울산),
민주신문=최경서 기자|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대표팀의 조별리그가 마무리됐다. FIFA 랭킹 130위 인 대회 최약체 팀 상대로 졸전 끝에 겨우 비기면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이제는 토너먼트다. 반드시 승리만 허용된다. 패배 시 오랜 아시안컵 우승 염원은 즉시 물 건너간다. 앞선 조별리그 경기들에서 발견한 보완점들을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이 지난 2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스페인 FC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백승호가 드디어 유럽에 복귀한다. 국내 복귀 사유였던 병역 문제가 해결되면서 빠르게 유럽 진출을 타진한 것.그러나 이적하자마자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적한 팀의 상황이 좋지 않다. 현재 흐름대로라면 2부 리그 잔류도 안심할 수 없다. 백승호가 이를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25일(한국시간) 축구계에 따르면 백승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 버밍엄시티 이적 초읽기에 들어섰다. 사실상 ‘오피셜’만 남은 것으로 전해진다.백승호는 당초 버밍엄 외에도 잉글랜드 2부 리그 선
민주신문=김다빈 기자|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을 이끈 주역 선수들이 해외 이적시장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다. 백승호·고영준이 나란히 해외 이적을 확정했고, 국가대표 수비수로 성장한 설영우는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인기구단 웨스트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송민규·황재원·정호연 등도 지속해서 해외 스카우터 물망에 오르고 있다는 소문이 나오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해외 진출 사례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국내외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백승호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 소속인 버밍엄시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