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한호 기자|한국 코미디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수많은 후배들을 길러낸 '개그계의 대부' 전유성이 별세했다. 향년 76세다.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 협회는 전날 오후 9시 5분, 전북대학교병원에서 폐기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고인은 슬랩스틱 코미디가 주를 이루던 시대에 촌철살인의 지적인 개그를 도입한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1969년 TBC 작가로 데뷔한 그는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 당대 최고의 프로그램을 통해 몸개그가 아닌 재치와 위트로 승부하는 새로운 코미디 흐름을 만들었다.특히 '개그맨'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
민주신문=강인범 기자|박진영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된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다음 달 1일 공식 출범한다.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박진영 프로듀서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대통령 직속 위원회다. 이재명 정부 들어 신설됐으며 23일 국무회의에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심의·의결됐다.출범식은 스트레이키즈와 르세라핌 등이 출연해 축제처럼 진행될 예정이다.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출범식도 축제처럼 준비했다"며 관객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인원은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최근 중국 마카오 안다즈 호텔에서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TME)과 회담을 갖고, 양측 협력을 통해 중국 내 한국 음악 저작권료 징수·분배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회담에는 음저협 박학기 부회장, 황선철 사무총장, TME 커션 팡 회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A2O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이수만 Key Producer & Visionary Leader도 함께했다.이번 만남은 박학기 부회장과 이수만 Key Producer & Visio
민주신문=승동엽 기자|동서울대학교가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창의성과 실무 능력을 동시에 배양하기 위해 가수 박학기를 실용음악학과 교수로 임용했다.동서울대는 올해 2학기부터 컴포지션 앙상블 교과목을 개설하는데, 박 교수가 직접 수업을 맡게된다. 단순 작곡 수업을 넘어 편곡, 앙상블 구성, 무대 구현 등 음악 창작 전 과정을 다루는 실습형 프로그램이다.구체적으로 곡 제작 능력뿐 아니라 협업과 '퍼포머'(performer) 경험까지 통합적으로 학습하며 음악 산업 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 모델이다.동서울대 실용음악학과
민주신문=강인범 기자|배우 박정연이 연기뿐만 아니라 가요계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앞서 싱그러운 미모에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 이번엔 팬들의 귀를 자극해 멀티 엔터테이너의 입지를 다져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이하 '트라이')에서 사격부 에이스 서우진 역으로 주목받은 박정연은 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Paradise with dangu'를 발표했다.'Paradise with dangu
민주신문=강인범 기자|배우 박정연이 김단과의 사격대결에서 예상치 못한 돌발행동으로 극의 흥미를 고조시킴과 동시에 시청자의 도파민을 자극했다.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 이하 '트라이')에서 사격부 에이스 '서우진'으로 열연중인 박정연은 8월 2일 방송된 4회에서 가람(윤계상)이 럭비부에 영입하고자 하는 문웅(김단)의 극적인 조력자가 된다. 과거 양궁을 했던 우진은 소꿉친구 성준(김요한)의 부탁 그리고 연습으로 피투성이가 된 웅의 손에 마음이 움직여 특별전형으로 양궁에 도전하게 된 웅
민주신문=승동엽 기자|배우 박정연이 주말 안방극장에 잇달아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우선 박정연은 지난 25일 첫 방송 된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한양체고의 사격부 에이스 '서우진'으로 분해 사격부 주장다운 차분하고 똑 부러진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윤계상)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사격 선수 출신의 어머니를 둔 서우진은 '연습은 메달 색을 바꾸고, 메달은 선수의 인생을 바꾼다'를
민주신문=승동엽 기자|가수 박학기가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OST에 참여해 진한 감성을 더한다.박학기가 부른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OST Part 5 '사랑에 빠지는 순간 (4llin' in love)'이 11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평범했던 하루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특별해지는 과정을 담은 '사랑에 빠지는 순간'은 계절과 자연의 이미지를 빗댄 감성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박학기는 오랜 음악적 내공을 바탕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의 감정에 고유의 온기를 더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민주신문=승동엽 기자|불우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에 공감해 한류 스타들이 올해도 한자리에 모인다. 노래 '아름다운 세상', '비타민' 등 아름다운 가사로 사랑받아 온 가수 박학기가 선후배 가수들과 함께 재능기부에 나선 것.대보그룹,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파주시, 파주상공회의소, 한국캘러웨이골프, 레저신문, ㈜딜라이브 경기케이블티브이, 광탄발전협의회가 후원하는 제21회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가 오는 31일 열린다.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이 콘서트는 대보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한국여자
민주신문=강인범 기자|미사리 라이브의 황제로 불리는 가수 권용욱이 5월 8일 신곡 '당당하게'와 '하얀 손수건' 등 2곡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당당하게'는 강력한 일렉기타와 브라스가 어우러져 스스로에 대한 다짐을 하듯 힘찬 감정을 표현하며, 중간중간 등장하는 신스 사운드는 신나는 리듬에 모던한 느낌을 배가 시켜준다. 싱어송라이터인 가수 권용욱의 자작곡으로, 현실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소심하고 불안한 자신을 돌아보며 힘든 세상 이제는 더 이상 피하지 않고 스스로를 믿고 사랑하며 당당하게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담았다.'하얀 손수건'은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해뜰날', '네박자', '유행가' 등으로 큰 인기를 누린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7일 별세했다. 향년 78세.소속사 스타라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대관은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전날부터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던 중으로 전해졌다.송대관은 평소 지병이 있었다. 세 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회복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한동안 무명 생활을 이어오다가 1975년 해뜰날로 전성기를 맞았고 같은 해 가수왕까지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영원한 가객 고(故) 김광석이 29주기를 맞았다.1964년 1월 22일 경상북도 대구에서 태어난 고 김광석은 지난 1996년 1월 6일 향년 32세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고 김광석은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 앨범 '산하'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서른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사랑했지만',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먼지가 되어' 등 여러 명곡을 발표했다.그의 노래는 여전히 음악팬들에게 뜨겁게 사랑받고 있다. 수많은 후배들이 그의 노래를 다시 부르며 존경과 애정을 드러내고 있
민주신문=박현우 기자|한가인이 완벽한 피부를 유지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리프팅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한 것.지난 2일 모델 이현이와 함께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에 출연해 성형, 미용 관련 퀴즈를 풀던 중 한가인은 레이저 시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한가인은 "필러, 보톡스는 맞아 본 적이 없고 레이저는 해봤다. 덴서티 두 번 해봤다. 좋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지혜도 "덴서티 좋다"며 제이시스메디칼의 덴서티를 언급해서 화제다."우리는 레이저미인", "레이저는 보약. 1년에 한 번씩은 해야 된다"는
민주신문=승동엽 기자|배우 김수미 씨가 25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5세.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전 8시쯤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이송됐다.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 중이다.김 씨는 지난 5월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당시 바쁜 일정 탓에 피로가 누적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9월에는 한 홈쇼핑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김치 브랜드를 홍보했는데, 당시 이 방송에서 김수미는 몰라보게 얼굴이 부어 있었다.시청자와 누리꾼들은 "건강이 너무 안 좋아 보인다. 얼굴도 부어 보이고 손도
민주신문=승동엽 기자|가수 박학기가 청년 참여 및 국민 소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박학기는 25일 공군호텔에서 열린 '직능인의 날 선포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는 "수상자는 직능인의 경제 활동 촉진과 직능상공인의 성장을 위해 힘써 온 인물"이라고 설명했다.박학기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으로서 문화예술을 통한 국민 소통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특히 대한민국 자선의 대표 아이콘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에 매해 참석해 자리를 빛내는 등 다수의 비영리 공연에 앞장서기도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향기로운 추억' '아름다운 세상' 등으로 유명한 포크송 대가 박학기가 새로운 음원을 공개했다. 박학기가 부른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의 첫 번째 OST가 8일 발매됐다.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극 ’원더풀 월드‘. 거대한 파국의 소용돌이 안에서 속도감 있는 전개와 예측 불가한 반전을 예고하며 2024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원더풀 월드 첫 OST ’Cuz You‘는 서정적인 피아노 멜로디와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손석구가 영화 ‘댓글부대’(안국진 감독)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한다.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 ‘범죄도시2’를 비롯해 넷플릭스 ‘D.P. 시리즈’, 디즈니+ ‘카지노’,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여기에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까지 매번 다른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해온 손석구가 이번엔 기자로 변신한다.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작성한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2015년 출간된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민주신문=승동엽 기자|문화예술인연대회의(연대회의)는 12일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숨진 사건을 경찰과 언론에 의한 ‘인격 살인’으로 규정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이날 오전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문화예술인들은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발표했다.이 자리에서 봉 감독과 배우 김의성, 가수 윤종신, 이원태 감독은 돌아가며 성명을 낭독했다. 배우 최덕문과 장항준 감독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봉 감독은 “고인의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가 올해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5관왕에 올랐다.놀런 감독이 골든 글로브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오는 3월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가능성까지 높였다.놀런 감독은 이번 시상식 이전 골든 글로브뿐만 아니라 영국 아카데미,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감독·각본상을 받은 적이 전무했다.◇ 서사·음향·연출 모든 측면에서 ‘압도적’…전기물 중 역대 최고 수익“이제 나는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됐다”영화 오펜하이머에서 원자폭탄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우리 모두는 학전과 김민기에게 빚을 지고 있다. 그 마음에서 비롯돼 학전 AGAIN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박학기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은 5일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KOMCA 홀에서 열린 ‘학전 AGAIN’ 프로젝트 기자회견에서 “학전DNA가 계승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학전 AGAIN’은 한국 공연 문화 발원지 ‘학전’(學田)과 김민기 대표에 대한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학전 폐업 예고 소식 이후 이에 공감하는 학전 출신들이 ‘학전 AGAIN’을 통해 무대에 오른다.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