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희수 기자] 10대 몰락 직종, 연봉 5천 넘어도 '멸종 위기 1순위'

10대 몰락 직종 1위가 우체부인 것으로 전망됐다.

10대 몰락 직종 순위는 미국의 구인·구직 업체인 커리어캐스트(CareerCast)에서 발표한 내용으로, 커리어캐스트는 지난 15일(현지시각) '2014년 몰락 위기의 직업(Most Endangered Jobs of 2014)'이라는 제목으로 '10대 몰락 직종'을 발표했다.

커리어캐스트가 미국 노동통계국(BLS) 자료를 토대로 선정한 10대 몰락 직종 1위는 우체부로 2022년까지 고용률이 2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BLS 자료에 의한 미국 우체부의 평균 연봉은 53,100불(한화 약 5,470만 원)이다.

▲ 사진=연합뉴스TV '뉴스Y' 화면 캡처
10대 몰락 직종 2위는 농부(평균 연봉 69,300불, 예상 감소율 19%), 3위는 검침원(평균 연봉 36,410불, 예상 감소율 19%), 4위는 신문기자(평균 연봉 37,090불, 예상 감소율 13%)로 나타났다.

이어서 10대 몰락 직종 5위는 여행사 직원, 6위는 벌목공, 7위는 항공사 승무원, 8위는 천공기사, 9위는 인쇄공, 10위는 세무조사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10대 몰락 직종 선정에 공통적으로 작용한 요인은 IT 발달과 자동화가 가장 크며 특히 온라인과 SNS 발달이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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