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조성호 기자]미국프로농구(NBA)의 통산 '최다득점' 기록이 34년 만에 새로 쓰였다. 주인공은 불혹을 앞둔 ‘킹’ 르브론 제임스(39‧LA 레이커스)다.르브론 제임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2022-2023시즌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3쿼터 종료 10.9초를 남기고 페이드어웨이 슛으로 이날 경기 36득점 째이자 통산 3만8388번째 득점을 올렸다.이로써 제임스는 ‘전설’ 카림 압둘자바(76)가 보유한 이 부문 최다 기록(3만8387점)을
[민주신문=조성호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가 더 빠르고 재밌는 프로야구 경기를 위해 2023시즌 경기 시간 단축을 목표로 제시했다.KBO는 올 시즌 더 빠른 진행을 통해 팬들에게 더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인다는 목표로 스피드업 규정을 강화했다. KBO에 따르면 지난 2022 KBO리그 정규시즌 720경기 평균 소요시간(9이닝 기준)은 3시간 11분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시즌 3분 14분보다 3분 줄어든 시간이다.특히 경기 시간을 늘리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던 경기당 볼넷은 2021년 8.38개에서 6.90개
[민주신문=조성호 기자]76경기 연속 3점슛 성공이라는 대기록을 남긴 프로농구 고양 캐롯 슈터 전성현이 KBL로부터 기록상을 받는다.전성현은 지난 2021년 11월 18일 전주 KCC전부터 올해 1월 27일 수원 KT전까지 76경기 연속 3점슛을 성공했다.이는 KBL 역대 최다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조성원 전 창원 LG 감독의 54경기였다.앞서 전성현은 지난달 30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신기록 경신에 나섰지만 아쉽게 실패했다.당시 전성현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기록 중단이 아쉽기도 하지만 시원하기도 하다”며 “내 기록은 내가
[민주신문=전소정 기자]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개봉 4주차 주말에 경쟁작들을 제치고 국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오른 가운데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9일 일별 박스오피스에서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9만826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정상을 차지했다.이달 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27일 영화 ‘교섭’을 비롯해 ‘아바타:물의 길’, ‘상견니’, ‘메간’, ‘유령’ 등의 작품들을 뒤로하고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처음으로 1위를
[민주신문=조성호 기자]프로축구 K리그 출신의 오현규와 박지수가 월드컵 이후 새로운 ‘유럽파’ 탄생 소식을 알렸다.오현규는 스코틀랜드 최고 명문팀인 셀틱으로, 박지수는 파울루 벤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조국인 포르투갈 1부팀인 포르티모넨스로 향한다.특히 K리그에서 유럽으로 직행하면서 이들이 펼칠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셀틱, 이적료 3배 올리며 꾸준한 관심셀틱은 지난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현규와 5년 계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소속팀인 수원 삼성 측도 “오현규가 셀틱 소속으로 활약하게 된다”며 “
[민주신문=전소정 기자]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속 학교폭력 가해자로 변신한 배우 임지연, 김히어라, 차주영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난해 12월 3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김은숙 작가의 복수극 ‘더 글로리’ 파트1에서 배우 송혜교는 유년 시절 학교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이후 온 인생을 다해 치밀하고 처절한 복수를 준비하는 ‘문동은’으로 분했다.특히 ‘더 글로리’ 공개 이후 주인공 문동은에게 잊을 수 없는 폭력과 기억들로 상흔을 남긴 학교폭력 가해자들 5명 가운데 주동자이자 메인 빌런
[민주신문=조성호 기자]남자 프로당구 강민구가 4전 5기 끝 프로 첫 우승을 일궈냈다.강민구는 지난 24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벵 PBA-LPBA 챔피언십’ PBA 결승전서 응고 딘 나이(베트남)를 세트스코어 4-2(14-15 15-6 2-15 15-7 15-9 15-5)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2019년 6월 프로 데뷔 후 처음 우승한 강민구는 상금 1억 원도 챙겼다. 또한 랭킹포인트 10만 점을 획득하며 시즌 포인트 랭킹도 종전 44위에서 단숨에 7위로 껑충 뛰어올랐다.강민구는 프로당구
[민주신문=전소정 기자]영화 ‘아바타:물의 길’이 전작에 이어 또다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첫 번째 천만 영화로 등극했다.펜데믹 이후로는 국내서 '두 번째'이자 전편 이어 후속편에 연달아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로는 '세 번째'다.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영화 ‘아바타:물의 길’이 누적 관객수 1010만825명을 동원하며 개봉 4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넘어섰다.이로써 지난해 12월 14일 개봉한 영화 ‘아바타:물의 길’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에서는
[민주신문=전소정 기자]2023년 나흘간 휴가를 갖게 된 계묘년 설 극장가에 관객들에게 지난 18일 동시에 첫 선을 보인 우리나라 영화 ‘교섭’과 ‘유령’ 두 편이 맞붙게 됐다.여기에 천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는 영화 ‘아바타:물의 길’과 레트로 열풍으로 백만 관객을 넘어서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슬램덩크’까지 설날 연휴 극장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이에 설 연휴 극장가에서 주목할 만한 영화 네 편을 소개해본다.◇ 박스오피스 1위 순항 중인 ‘교섭’지난 18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순항 중인 배우 황정민
[민주신문=전소정 기자]영화 ‘아바타:물의 길’이 940만 관객을 넘어서며 전작에 이어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총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영화 ‘아바타:물의 길’이 지난 13일부터 15일 주말 사흘간 39만2188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이후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2월 14일 개봉한 ‘아바타:물의 길’은 이달 15일까지 총 941만430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영화 ‘아바타:물의 길’은 최근 개봉한 국내 영화 ‘영웅
[민주신문=전소정 기자]채용 공고로 '열정페이' 논란의 중심에 선 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재차 사과하며 연봉을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지난 11일 강민경은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이 글을 쓰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확대 재생산되는 억측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어, 회사 대표로서 솔직하게 말씀드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지난 6일, 저희는 취업 정보 사이트에 채용을 위해 연봉 2500만원 공고를 올렸습니다”라며 “그런데, 이전 사용했던
[민주신문=조성호 기자]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동남아시아 월드컵’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이 대회를 끝으로 베트남과의 동행을 마치기로 한 박 감독은 화려한 ‘라스트댄스’를 준비하고 있다.베트남은 지난 9일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대회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2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이번 4강전은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과의 한국인 사령탑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박 감독과 신 감독은 경기 전 악수를 거부하는 등 신경전도 주고받았다.베트남은
[민주신문=전소정 기자]지난 2022년 한 해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재벌집 막내아들’ 등 많은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으며 브라운관을 빛냈다.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은 가운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올 상반기 안방극장 기대작들을 모아봤다.먼저 배우 이선균이 세상의 악과 맞서 싸우는 복수극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으로 안방 문을 두드린다.6일 오후 10시 첫 방송인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이선균)과 법률 기술자 준경(문채원)의 통쾌한 복수극으로,
[민주신문=전소정 기자]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성 베드로 대성당 지하 묘역에서 영면에 들었다.지난해 마지막 날 선종한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장례식이 지난 5일 오전 9시 30분(현지시간)께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한 장례 미사는 추기경 120명과 주교 400명, 사제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으며, 바티칸 영공은 장례 미사를 위해 폐쇄됐고, 이탈리아 전역에서는 조기가 게양됐다.가톨릭 2000년 역사상 후임 교황이 전임 교황 장례 미사를 집전한 것은 지난 1802년 비오
[민주신문=조성호 기자]여자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1위 싸움이 한창인 시즌 중 돌연 감독을 경질해 논란이 일고 있다.흥국생명은 구단의 방향과 맞지 않는다며 감독은 물론 단장까지 사퇴시킨 가운데 당사자인 감독은 구단 고위층에서 선수 기용 등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흥국생명은 지난 2일 권순찬 감독, 김여일 단장과 결별을 발표했다. 임형준 구단주는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부합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권순찬 감독과 헤어지기로 했다”며 “단장도 동반 사퇴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핑크
[민주신문=전소정 기자]화제를 모았던 이건희 컬렉션부터 최근까지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합스부르크 전시 등 지난해 많은 작품들이 대중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전시 관람객이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크게 증가하며 문화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계묘년인 올해도 에드워드 호퍼의 국내 첫 개인전부터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회고전 등 다채로운 전시들이 관람객을 맞는다.먼저 올 1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고미술 특별기획전 ‘조선, 병풍의 나라2’가 열린다.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지난 2018년
[민주신문=전소정 기자]배우 이종석(34)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30)가 연애 사실을 인정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올해 1월 1일 아이유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저의 오랜 동료였던 분과 서로 의지하며 좋은 마음을 키우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직접 고백했다.아이유는 연인 이종석에 대해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주고, 저에게 항상 ‘멋지다, 멋지다’ 해주고, 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이라며 “최근 유독 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더 샘솟는 이유 중에는 가까운 곳에서 오래도록 칭찬을 해주는
[민주신문=전소정 기자]올해 극장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데 이어 영화관 내 실내 취식까지 가능해지면서 훈풍이 불었다.더군다나 2년간 이어진 코로나19 영향에 개봉을 미루고 있던 기대작들까지 올해 잇따라 관객들 앞에 나서면서 극장가를 찾는 발길이 늘어나게 됐다.이에 ‘마동석 표’ 히어로 시리즈로 올해 처음이자 유일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범죄도시2’부터 뉴트로 열풍을 타고 세대를 거스르는 인기로 여름 극장가 숨은 승자로 올라선 ‘탑건:매버릭’이 2022년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반면 국내 흥행 성적은 저조했지
[민주신문=전소정 기자]3년만에 새롭게 돌아온 핏빛 잔혹 복수극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내년 3월까지 인기 열기를 이어간다.앞서 이달 1일 개막해 지난 2019년 3연 이후 오랜만에 관객들을 찾은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호평 속에서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뮤지컬 ‘스위니토드’는 19세기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런던을 배경으로 젊고 유능한 이발사 벤자민바커가 자신의 아내를 탐한 판사 터핀에 의해 누명을 쓰고 15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마친 후 스위니토드라는 이름으로 세상을 향한 복수에 나서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은 작품이다.스위니토드는 연쇄
[민주신문=전소정 기자]올 한해 마무리를 앞두고 크리스마스‧연말을 맞아 많은 가수들이 팬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고 있다.여기에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연말 콘서트 성수기에 가수들도, 예매 전쟁을 겪는 팬들도 마음이 분주하다.먼저 연말 콘서트 흥행 보증수표인 가수 성시경이 이달 23일부터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2 성시경 연말 콘서트’를 진행한다.특히 성시경은 5월과 9월 콘서트를 이어왔지만, 연말 콘서트는 지난 2019년 12월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