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길승대 기자] “그린피스의 GMO 반대 캠페인은 ‘반인륜 범죄’다.”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로버츠(Richard J. Roberts) 박사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주최로 7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GMO-노벨상 수상자에게 묻다, 제31회 프리스티지 워크숍'에서 이같이 주장했다.미국 노스이스턴대학 교수인 로버츠 박사는 유전자 재조합 핵심기술을 개발해 지난 1993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현재 노벨상 수상자로 구성된 친 GMO 캠페인 리더로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국제 환경단체 그린
[민주신문=길승대 기자] 전통의 만년필 브랜드 ‘파카(Parker)’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트래블링 뮤지엄’이 6일부터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진행 중이다.파카는 올해로 129주년을 맞는 전통의 만년필 브랜드로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맥아더 장군이 파카 ‘듀오폴드’를 애용해 유명세를 탔다. 또 2차 세계대전 종전협정 때도 듀오폴드가 사용돼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브랜드다. 이번 뮤지엄에서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90세 생일을 기념해 제작된 2016년 듀오폴드 리미티드 에디션도 만나 볼 수 있
[민주신문=길승대 기자] 지난 7월 26일 대작 ‘군함도’가 개봉했다.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황정민, 송중기, 소지섭 등이 출연했고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정작 영화를 개봉한 후에는 영화의 내용보다 스크린 독과점이 더욱 화제가 됐다. 개봉 당일 군함도가 전국 2575개 스크린 가운데 무려 2027개를 장악했기 때문이다. 군함도는 지난달 2일 ‘택시운전사’ 개봉 이후 스크린수가 절반으로 줄었지만 택시운전사가 스크
[민주신문=길승대 기자] 이른 바 ‘갑질’ 논란이 프렌차이즈를 넘어 군대에서 발생하더니 이번엔 상아탑까지 번졌다. 이에 대학가에서는 일부 총장들의 갑질 관행을 뿌리째 뽑아야 한다며 대국민 사과와 법적 처벌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먼저 갑질 논란을 빚은 건양대 김희수 총장이 지난달 28일 교수와 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그동안의 폭력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학내 물의를 일으킨 점과 관련해 총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김 총장의 아들 김용하 부총장도 학교측의 동반 사퇴 요구에 이틀 뒤 사퇴를 선언했다.
[민주신문=길승대 기자] 경남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초등생 제자와 성관계를 맺어 파문을 일으킨 후 네티즌들이 부분별한 ‘신상털기’를 자행하고 인터넷에 추측성 사진과 프로필을 유포해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남 여교사’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프로필이 급속도로 퍼졌다. 이 중에는 누군가가 해당 교사의 사진이라고 주장하는 가족사진이 존재한다. 경남 초등생 여교사 사진이라며 가짜 사진이 퍼지고, ‘초등생 성관계 피해자 사진’이라며 일본의 아역 모델 사진이 떠돌기도 했다. 자극적인 사건이 있을 때 마다 등장하
[민주신문=길승대 기자] 정부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현재 4.8%에서 20%까지 확대하고 석탄과 원전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발표 후 관련업계에서는 신재생에너지만으로 국가의 전력사용량을 대체할 수 없으며 정책 수립과정에서 필요한 비용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회는 업계 관계자들의 상충되는 의견을 듣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국회의원 연구단체 탈핵에너지전환 국회의원모임(대표 의원 박재호)은 30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에너지 전력수급 문제없나’라는
[민주신문=길승대 기자] 스마트폰이나 테블릿 PC 등을 사용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전자출판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3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앞으로도 e-Book 산업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구입 비용을 예로들며 현 정책으로는 조만간 전자책의 성장이 멈출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또 전자책에 대한 도서정가제 적용은 전자출판 시장을 위축시키고, 이로 인해 각종 편법이 등장해 전체 출판업계의 생태계를 파괴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국회에서는 관계자와 전문가들을
[민주신문=길승대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30일 국회를 방문해 각 정당에 경제계 주요 입법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이날 박 회장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와 각각 만나 경제계 주요 현황인 최저임금,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통상임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민주신문=조성호 기자] 김복연 별세, 김동철 에쓰오일 사장 빙모상=30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성당 요셉관 장례식장, 발인 9월 1일, 장지 경기 성남 분당 메모리얼 파크, 02-553-0820
[민주신문=길승대 기자]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정부와 지자체 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에서도 출산을 장려하고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각종 지원금과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이 늘어남과 동시에 언제나 그랬듯 이를 악용하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고 있어 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요구된다.최근 2명의 아이를 거짓으로 출생 신고해 정부와 회사로부터 지원금 48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아온 전직 D항공사 승무원이 추적 6개월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류 씨는 2명의 아이를 허위로 출생 신고한 후 출산 휴가, 육아 휴직 등의 명목으
[민주신문=길승대 기자] 파리바게뜨가 커피와 와인 등 음료와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는 디저트 케이크 ‘까망베르 1769’, '아다지오 de 레드벨벳’ 2종을 선보였다.‘까망베르 1769’는 1769년 태어난 나폴레옹이 전쟁에서 돌아오면 항상 즐겼다는 까망베르 치즈를 화이트 스폰지케이크 속에 풍성하게 담아, 고소하고 부드러운 치즈 크림의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묵직한 바디감의 와인과 잘 어울려, 간단한 와인 디저트로 제격이다. 권장소비자가격은 6,500원이다.‘아다지오 de 레드벨벳’ 조각 케이크는 강렬한 컬
[민주신문=길승대 기자] 50대 주부가 잠자던 남편의 성기를 절단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검거된 여성은 남편이 평소 자신을 무시하고 폭행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경찰은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벌인 사건일 가능성도 열어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전남 여수경찰서는 27일 남편의 성기를 절단해 상해를 입힌 혐의(중상해)로 A(5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6일 밤 11시 58분께 전남 여수시 자택에서 잠을 자던 남편 B(58)씨의 성기를 절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
[민주신문=길승대 기자] 반려동물 주인들이 반려동물과 외출 시 버스나 택시기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택시인 ‘펫 택시’가 등장해 화제로 떠오르는 있다. 이런 가운데 택시업계에서는 불법 영업 행위라고 주장하며 법적으로 규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펫 택시(Pet Taxi)는 반려견을 뜻하는 영어 단어 펫(Pet)과 택시(Taxi)의 합성어로 반려동물 전용 운송수단이다. 펫 택시는 주인이 함께 타지 않아도 개나 고양이를 자가용 승용차로 미용실과 병원 등의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고 요
[민주신문=길승대 기자] 내년 정보교과 전면 필수화에 앞서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교육의 현실을 돌아보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와 사회 변화를 준비하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과 이상민 의원, 한국정보과학교육연합회가 24일 공동으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일자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혁신 포럼'에서는 소프트웨어 교과과정 개발과 전문 교사 양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민주신문=길승대 기자] 지난 24일 오후 10시 30분 강동구 천호동 로데오거리 일대, 기자가 유흥업소로 가득한 골목을 돌아보니 예전보다 깨끗해진 거리가 눈에 들어왔다. 도로변에 셀 수 없이 나딩글던 명함만한 불법 성매매 전단지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최근 개발해 운영중인 '대포 킬러'를 의식해 불법 성매매 영업자들의 전단지 뿌리기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최근 서울시가 불법 성매매 전단지 배포자 검거뿐만 아니라 전단지 배포 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최초로 도입했다. 무차별 살포되는 불법 성
[민주신문=길승대 기자] 정부가 한국전력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진출허용 여부를 놓고 검토에 들어갔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사업법 개정에 대해 논의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한전은 지난 2001년 전력사업 구조개편에 따라 발전사업을 자회사로 분리한 후 전력 생산 사업에서 손을 뗐다. 현재는 전력 구입과 송전, 배전 등의 업무만 맡고 있어 발전 사업을 재개하려면 전기사업법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현재 전기사업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 등이 국회에 제출
[민주신문=길승대 기자] 국민 중 1%만 시청하고 있는 지상파 UHD 방송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여야 의원들이 함께 정책적 지원과 관련법 제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 민주당 김성수 의원과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2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상파 UHD 방송 활성화와 시청권 확보를 위한 전문가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의원은 “전체 가구의 2.5%만이 UHD TV를 보유하고 그 중 유럽식 표준 UHD TV는
[민주신문=길승대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스펙없는 이력서’, ‘블라인드 채용’ 등 이른바 탈스펙이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당시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를 위해 공공부분에서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의무화하고 점차 민간기업에 확대해 나가는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 공약을 발표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블라인드 채용제는 지난달부터 모든 공공기관에서 시행됐으며, 오는 9월부터는 지방출자 및 출연기관을 포함한 지방 공공기관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다.민간 기업도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