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년 전통의 만년필 브랜드 ‘파카(Parker)’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트래블링 뮤지엄’이 6일부터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진행 중이다. 사진=길승대 기자

[민주신문=길승대 기자] 전통의 만년필 브랜드 ‘파카(Parker)’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트래블링 뮤지엄’이 6일부터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진행 중이다.

파카는 올해로 129주년을 맞는 전통의 만년필 브랜드로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맥아더 장군이 파카 ‘듀오폴드’를 애용해 유명세를 탔다. 또 2차 세계대전 종전협정 때도 듀오폴드가 사용돼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브랜드다.

129년 전통의 만년필 브랜드 ‘파카(Parker)’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트래블링 뮤지엄’이 6일부터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진행 중이다. 듀오폴드, 프리미어, 소네트 등 파카의 주요 만년필을 직접 사용해 볼 수도 있어 애호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뮤지엄에서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90세 생일을 기념해 제작된 2016년 듀오폴드 리미티드 에디션도 만나 볼 수 있다. 리뉴얼이 완료된 듀오폴드, 프리미어, 소네트 등 파카의 주요 만년필로 직접 시필도 가능해 만년필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파카 트래블링 뮤지엄은 광화문 교보문고 핫트랙스에서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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