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승동엽 기자|한전MCS 직원으로부터 이른바 '물피도주'(사고 후 미조치)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업무 중 회사 차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빠져나왔다는 것인데, 피해 차주는 사고 발생 한 달이 지나고서야 겨우 가해자 측 소속 회사와 연락이 닿을 수 있었다.피해 차주 A씨는 "지난 9월 30일, 집에 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다"며 "'미상의 차량이 주차된 차를 치고 갔다'는 목격자의 연락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진행됐는데, 확인 결과 검침원이 업무 중 회사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오텍그룹 계열사인 CRK(舊 캐리어냉장)의 냉장고에서 구매 한 달도 안 돼 반복적인 결함이 발생했다. 제품 결함도 납득하기 어려운데, 그로 인해 상한 음식물 피해까지 소비자가 떠안아야 하는 상황에 분통이 터진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소비자 A씨는 지난 9월 10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사무실에서 사용할 CRK 클라윈드 냉장고(모델명: CRF-TD18WDE)를 구매했다. 하지만 제품을 사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냉장고 전원이 수시로 꺼지는 현상이 발생했고, 추석 연휴가 지난 뒤에는 아예 전원이 들어오지 않았다.
민주신문=조환흠 기자|BMW 신차에서 출고 전 문짝이 교체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또다시 발생했다. 차주는 해당 차량을 중고차로 판매하려다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는데, 딜러사와 BMW코리아는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차주 A씨는 지난 2022년 BMW 공식딜러사인 바바리안 모터스에서 X7 신차를 구매했다. 그는 최근 중고차 시장에 차량을 내놓았다가 운전석 문짝 교체 이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A씨는 "중고차 플랫폼을 통해 방문한 평가사가 이같은 진단을 내렸다"며 "평가사는 '문 내부 마감 색상이
민주신문=이한호 기자|KG모빌리티(KGM) 전기차 토레스EVX를 소유한 한 차주가 차량에서 원인 불명의 소음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민원을 접수했다.차주에 따르면 출고 직후부터 문제 제기를 통해 두 차례나 모터를 교체했지만, 증상은 해결되지 않았다.KGM 측은 기술팀을 파견해 소음 발생을 인정한 후에도 돌연 "보증수리 사유가 아니다"라며 입장을 바꿨고, 추가 수리를 원한다면 '향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각서 작성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차주 A씨는 2024년 8월 KGM의 토레스EVX 차량을 출고한 직후부터 주
민주신문=조환흠 기자|BMW에서 신차를 출고한 소비자가 두 번 연속으로 결함 차량을 받아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출고장에서 시동을 걸자마자 발견된 결함으로 두 달 만에 차량을 교환받았지만, 새로 받은 차량마저 원인을 알 수 없는 결함이 발생한 것.차주 A씨는 "올해 5월 도이치모터스 BMW 잠실전시장에서 BMW420i 컨버터블 신차를 구매했다"며 "차량을 인도받고 그 자리에서 시동을 걸자마자 차가 심한 진동과 소음이 발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당시 현장에 있던 딜러 역시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A씨는 차량 인수증에 서명을 하지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쿠쿠로부터 불완전판매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계약 과정에서 업체 측의 약정기간 미고지와 더불어 본인 서명이 위조됐다는 게 핵심이다.대전 서구에 거주 중인 A씨는 "2023년 6월께 매장을 개업하면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알게 된 연락처로 쿠쿠 정수기와 비데 렌탈을 유선으로 신청했다"며 "당시 계약 과정에서 상담원으로부터 약정기간에 대한 설명을 전혀 듣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계약서 역시 수령한 게 없었고 오직 통화로만 진행됐다"며 "보통 렌탈 이용 시 3년 이상의 계약이 없지 않나. 당연히
민주신문=승동엽 기자|BBQ가 자사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우선표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 세계적 'K푸드' 열풍으로 한국 치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 대표 주자격인 BBQ가 해외 소비자를 상대로 동해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18일 BBQ 글로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회사가 진출한 해외 시장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BBQ 현지 공식 웹사이트를 접속한 결과, 여러 곳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우선 표기하고 있었다.구체적으로 ▲BBQ USA ▲B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컴포즈커피 음료에서 잇따라 이물질이 검출되면서 소비자 신뢰도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엔 팥빙수 음료에서 금속 물질이 나왔는데, 반복적인 이물질 검출 논란에도 컴포즈커피 측은 원론적인 입장만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대구에 거주 중인 A씨는 "최근 제주도 여행 도중 컴포즈커피 한 매장에 들러 음료를 구매해 섭취했다"며 "무언가 이물감이 느껴져 음료를 뱉었는데 금속 물질이 나왔다. 이로 인해 잇몸이 찍히는 부상을 입었다. 삼켰으면 정말 큰 일을 치를 뻔했다"고 말했다.해당 제품은 팥절미 밀크쉐이크였다. 점주 측이 A씨에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컴포즈커피 딸기주스 음료에서 정체불명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물질이 혼입된 음료를 마신 소비자는 컴포즈커피 측에 보상을 요구했는데, 양측의 입장차로 합의점은 찾지 못한 상태다.A씨는 "지난달 말, 컴포즈커피 한 매장에서 딸기주스를 구매해 마셨다"면서 "섭취 도중 입안에서 비닐 조각이 씹히는 이물감을 느꼈다. 처음엔 과육인 줄 알고 몇 모금 마셨는데, 입천장에 무언가 계속 들러붙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입안에서 해당 물질을 꺼내 확인한 결과 투명하게 갈린 비닐이었다"며 "즉시 컵 안을 빨대로
민주신문=승동엽 기자|멀쩡했던 집안 천장에서 물폭탄이 쏟아지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아파트 옥상 공사과정에서 비롯된 일인데, 입주자는 현재까지 파손된 천장에 대한 원상복구 수리를 받지 못하고 있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한 아파트 입주자 A씨는 "지난달 18일 방 천장에서 뜬금없이 물폭탄이 떨어졌다"며 "옥상 공사과정에서 수도관을 건드렸는지 방에 물난리가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물이 침대 쪽에 쏟아져 그나마 흡수가 됐는데, 그대로 바닥이나 벽에 흘렀다면 감전 및 화재 사고까지 이어질 뻔했다"고 회상했다.그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이유를 알 수 없는 비밀번호 오류로 잠겼던 아이폰이 아무런 조작 없이 스스로 잠금 해제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소비자는 보안 결함을 의심하며 애플에 공식 답변을 요구했지만, 돌아온 것은 고객 책임이라는 책임 전가와 내부 규정을 내세운 일방적인 상담 중단이었다.특히 국내법상 합법인 통화 녹취를 시도하자 상담을 거부하고 전화를 끊는 등 국내 소비자를 무시하는 무성의한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아이폰16 프로 사용자 A씨는 지난 토요일 저녁 황당한 일을 겪었다. 평소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하려 했지만 페이스 아이디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정당한 하자 보증 수리 요구를 거부하면서 분쟁 조정을 위한 관계기관의 연락망까지 차단해버린 한 물탱크 시공 업체가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피해를 겪은 고객은 소송전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인데, 이를 비웃듯 해당 업체는 여전히 홈페이지를 통해 시공 실적 등을 과시하며 '배짱' 영업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A씨는 "건물 물탱크가 노후화돼 작년 5월 고려FRP산업이라는 물탱크 보수전문업체에 견적을 의뢰했다"며 "당초 물이 새는 부위만 보수하려고 했는데, 업체 측이 '이왕 보수하는 김에 내부도 손보는 게
민주신문=이한호 기자|국가 차원의 유전상담 서비스와 바이오 빅데이터 활용을 논의하는 국회 정책 심포지엄에서 실제 환자의 이름과 병명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배포되는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발생했다.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7일 희귀질환헬프라인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재단 주관 희귀질환 유전상담 심포지엄 인쇄 책자에 일부 환자의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됐다"며 개인정보보호법 제34조에 따라 유출 상황을 공지했다.유출된 정보는 희귀질환 유전자진단지원 사업에 참여한 환자 10명의 성명, 의심 질환명, 검사 결과 등 민감정보다.사고는 지난달 25일 나
민주신문=이한호 기자|보증기간이 끝난 전기차의 '수리비 폭탄' 우려가 현실이 됐다. 3년 된 르노 전기차 차주가 원인 불명의 고장으로 공식 서비스센터를 찾았지만 400만 원대 수리가 진행된 뒤에도 차는 여전히 운행 불능 상태에 빠졌다.제조사는 오히려 추가 수리 견적과 함께 기존 작업 비용을 요구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지난 2일 대구에 사는 직장인 A씨는 2022년 구매한 르노 조에 전기차를 몰고 퇴근하던 중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아무런 전조 증상도 없이 터널 안에서 갑자기 차가 멈춰 선 것이다. 계기판에는 '
민주신문=승동엽 기자|리콜(시정조치) 수리 후 차량에서 중대 결함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이치모터스 한 서비스센터에서 발생한 일로, 정상이었던 차량이 리콜 수리 직후 배기가스 누출이라는 중대 결함이 나타났다.차주는 이 모든 일이 단 하루 만에 벌어진 일이라며 센터 측이 리콜 수리 과정에서 정비 실수를 범했다는 입장이다.미니쿠퍼D 차주 A씨는 "BMW그룹 코리아로부터 리콜 통보를 받고 지난 24일 도이치모터스 한 공식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시켰다"며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관련 리콜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같은
민주신문=승동엽 기자|한 고객센터 직원이 고객명 뒤에 소위 '손가락 욕설'을 뜻하는 표기를 붙여 AS(애프터서비스) 접수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해당 업체는 디지털도어록 전문업체 게이트맨인데, 회사 측은 "담당자의 실수로 발생한 일"이라며 전혀 의도가 없었다는 입장이다.A씨는 "도어록 배터리 조기 방전으로 최근 2개월 동안 배터리만 3번 교체했다"며 "전에 살던 곳에서도 해당 업체의 도어록 배터리 조기 방전으로 인해 두 번 이상 AS를 받은 바 있다. 메인보드도 교체했지만 해결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이어 "얼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카드 수령과정에서 배송기사로부터 주먹질 등 위협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배송기사는 물류 아웃소싱 전문업체 '제니엘시스템'가 관리하는 인원이었다.배송 시간 조율 과정에서 촉발한 문제인데, 업체 측은 배송기사가 언성을 높이고 불친절 응대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고객 역시 화를 내며 위협을 가했다는 입장이다.다만 제니엘시스템 측은 해당 배송기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동일 민원 발생 시 해촉 경고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카드 수령인 A씨는 "카드 유효기간이 자동 경신돼 카드 배송기사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신차 출고 후 발생한 각종 결함으로 인해 사실상 차량을 방치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포드 브롱코 한 차주가 겪은 일인데, 이 차주는 차량 제동 시 좌우 쏠림, 엔진 과열 현상 등으로 운행이 불가능한 상태라며 차량 교환을 주장하고 있다.차주 A씨는 "지난해 10월 포드 '브롱코 2.3 에코부스트' 신차를 구매했다"며 "출고한 지 2주가 지난 시점에서 제동 시 좌우 쏠림 증상이 발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비스센터 입출고를 반복했다. 이 과정에서 서비스센터 측은 차량에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전남 소재 한 아파트가 부실 시공 논란에 휩싸였다. 일성건설이 시공한 아파트인데, 바닥 수평이 맞지 않고 흔들림 현상까지 발생해 입주자는 반년가량 입주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입주자 A씨는 "작년 11월 7일 해당 아파트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며 "며칠 후 점검업체를 불러 하자 점검을 진행했는데, 200개가 넘는 하자가 발견됐다"고 말문을 열었다.해당 아파트는 일성건설 브랜드 '트루엘'으로서 핵심 하자는 바닥 수평과 흔들림이었다.그는 "작은방 기준으로 바닥이 높은 곳과 낮은 곳의 차이가 28mm다. 같은 크기
민주신문=승동엽 기자|BMW 모토라드 한 지점이 정비 과정상 발생했던 일련의 사실과 관련해 고객을 상대로 거짓 응대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A씨는 "4월께 바이크에 경고등이 점등돼 모토라드 한 지점에 방문했다"며 "직원이 바이크를 살피더니 '레귤레이터 위치가 잘못됐다'는 식으로 견해를 밝혔고, 레귤레이터 위치 이동을 안내했다"고 말문을 열었다.문제는 정비 후 출고 과정에서 발생했다. 출고 직후 바이크 운행 중 경고등이 재점등됐는데, 도로 한복판에서 바이크 시동이 꺼진 게 발단이었다.A씨는 "바이크 차주 입장에선 출고 전 당연히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