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현철 기자|강릉시 병산·남항진동 주민들이 발전소 주변 마을에 지원된 특별지원금으로 설립한 '어머니품애 요양원'이 각종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 모범적인 사례로 각광을 받고 있다.이지역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발전소 주변 마을 지원금 33억원과 자부담 37억원 등 모두 7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2105㎡에 1인실 6실, 2인실 19실, 4인실 9실 등 총 80인 수용 규모의 요양원을 열었다. 어머니품애 요양원은 입소 어르신의 재활을 위해 90㎡의 물리치료실에 최첨단 워킹레일을 비롯한 각종 물리치료 기구를 완비, 전국 요양원 최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봉사와 비즈니스 협업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만들어진 '품(Poom)' 단체가 지난 10일 3대 의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 마로니에홀에서 진행된 이취임식에서 3대 의장으로 성재용 르뗀갤러리 대표가 임명됐다. 성 신임의장은 1,2대 의장을 지낸 전임 남기원 NK코리아 대표에 이어 품을 이끌게 됐다. 품은 3~40대 중심의 CEO 및 전문직 종사자로 각기 다른 직군 70명이 모여 지난 2022년 9월 출범했다. 이들은 비즈니스 협업은 물론 활발한 사회적 활동을 통해 소외된 계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가정신을 강조하는 한편 도의 미래 청사진으로 꼽히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비전과 발전계획을 만들고 주민간담회와 토론회, 여론조사, 중앙정부에 주민투표 의뢰 등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며 “이것은 불가역적이다. 뒤로 돌아갈 수가 없다. 이제까지 했던 일들은 차곡차곡 좋은 자산이 되고 있다. 경기도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김 지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간의 '세기의 이혼소송' 항소심 과정에서 재판부 교체 여부를 놓고 충돌한 가운데, 법원은 재판부 교체 없이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11일 서울고법은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 사이 이혼소송 항소심과 관련해 재판부 재배당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최 회장측은 지난 9일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2명을 자신의 대리인단에 추가로 선임했는데 재판부 소속 판사의 조카 역시 김앤장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법률대리인과 법관 친족이 근무하는 법
민주신문=이현민 기자|올해 1월부터 영아를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부모 급여 지원 금액을 대폭 지원한다.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0세(0~11개월) 아동의 가정은 월 100만 원을, 1세(12~23개월)인 아동은 월 50만 원의 부모 급여를 받게 된다. 기존에는 0세의 경우 월 70만 원, 1세는 월 35만 원의 부모 급여를 받았다.지난 11월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및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저출산 인식 조사'에 따르면, '저출산 5대 핵심 분야와 주요 정책' 중 가장 중요한 분야로 양육비용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10일 경기도청에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출범을 알리는 기념식이 열렸다.‘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경기도와 시군, 버스회사가 함께 시내버스를 관리하는 경기도형 준공영제를 의미한다.버스운영 수익을 도가 거둔 뒤 일정 기준에 따라 업체에 분배해 시내버스에 대한 공적관리를 강화한다. 경기도는 올해 시내버스 1천200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6천200여 대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할 계획이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출범식 인사말에서 “경기도형 준공영제를 시행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민주신문=이현민 기자|지난해 취업자 수가 30만 명 이상 늘었지만, 증가 폭은 2020년(-21만8000명) 이후 3년 만에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용률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다.코로나19 엔데믹(일상적 유행)에 따른 사회활동이 늘어난 데다가 돌봄 수요와 정보통신업 등 취업자가 증가하면서 고용 호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고령층 일자리는 크게 증가한 반면 청년층과 40대 취업자는 감소하고 주력 산업인 제조업 취업자도 축소되는 등 연령별·산업별 양극화도 두드러졌다.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고
민주신문=김현철 기자|공영재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성남 상대원3구역 재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도 전에 (가칭)주민대표회의 난립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 지역 재개발업계에 따르면 상대원3구역은 현재 정비구역지정을 앞두고 세 개의 (가칭)주민대표회의 추진위원회가 공식기구로 선정되기 위해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가칭)B주민대표회의추진위가 관련업체와 손잡고 대거 홍보요원을 고용해 부정한 방법으로 후보추천서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상대원3구역 재개발사업 과정에서 B주민대표회의추진위는 그들이 밀고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연구원은 사회적 문제로 자리잡은 은둔형 외톨이의 지원을 위한 ‘청년의 고립·은둔, 진단과 대책’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경기연구원은 보건복지부의 2023년 7~8월 실시한 전국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전국 은둔형 외톨이 청년 54만 명), 국무조정실의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경기도 19~34세 청년 인구 278만 명의 5%인 13만 9천 명을 은둔형 외톨이로 추산했다.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서 정의한 ‘고립 청년’은 타인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지 못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움을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에서 미래·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바이오단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아주대 총장시절부터 광교에 바이오 클러스터를 만들었으면 하는 구상을 했는데 그 꿈이 현실에 가까워진 것 같아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며 “경기도 바이오산업이 광교, 시흥, 고양과 성남과 화성으로 나뉘어 일을 진행하고 있는데 광교테크노밸리는 5곳을 묶는 거점이다”고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박광온 더불어
민주신문=강인범 기자|경기도가 지난해 ‘안전예방 핫라인’ 운영을 통해 324건의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안전예방 핫라인은 10.29 참사 이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하기 위해 2022년 11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도민 안전대책이다.도민이 직면하는 안전 위험을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청구 대상을 대폭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경기도민 누구나 안전예방 핫라인에 안전점검을 요청하면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에서 무료로 점검을 한다. 지난해 접수된 안전점검 324건을 분야별로 보면 △시설물 274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평가에서 58%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5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 따르면 갤럽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전국 유권자 2만 1,030명에게 거주 지역 시도지사가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물었다.경기도의 경우 5,500명이 응답했으며 김동연 지사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8%로 나타났다.‘잘못하고 있다’는 17%,, ‘어느 쪽도 아니다’ 5%, ‘모름/응답거절’ 19% 이다.한국갤
민주신문=최경서 기자|고용노동부가 최근 불거진 ‘염전 구인공고’가 논란과 관련해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워크넷의 염전 구인공고를 전수조사에 나선다.고용부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워크넷 구인 정보의 적정성에 대한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에서 근로기준이 준수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정부가 운영하는 취업정보포털 워크넷에는 전남 신안군 암태면의 한 염전 구인공고가 게재됐다.공고에는 ‘주 7일 근무, 월급 202만 원’이라는 근로조건이 있었는데, 이것이 논란이 됐다. 올해 최저임금인 9860원 기준 월급인 206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환경부가 추진하는 ‘2024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국내에서는 11곳이 있으며, 경기도에서는 이번이 첫 유치다.권영형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 전문인력이 중심이 되어 지자체의 환경보건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주요 업무는 △환경보건 취약 가능지역 건강 모니터링 등 지역별 환경보건 감시체계 구축 △환경보건 지역계획 수립 지원, 환경보건 빅데이터 구축 등 지역 기반 환경보건체계 강화 △환경보건 이슈 지역 주민대상 환경보건캠프 등 소통체계 구축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연평균 74명 수준인 화재 사망자를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67명 이하로 감소시키는 목표로 화재안전정책을 추진한다.세부 내용으로는 노양요양시설 등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반지하주택 등에 대한 소화기, 소방시설 보급 확대 등이 담겼다.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지난 202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매년 2%씩 화재 사망자 10%를 줄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도는 올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4 갑진년에도 흔들림 없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김 지사는 3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총선 전 주민투표가 끝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설명 한 뒤 “정부의 ‘책임방기’이고, 더 나아가 ‘직무유기’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이어 “‘국토균형발전’은 진보와 보수를 떠나 30년이 넘도록 역대 정부가 이어온 국가 운영의 기본방향이자 전략”이라며 “어쩌면 그보다 훨씬 전인 군부독재 정권에서조차
민주신문=최경서 기자|국내 기업들이 내년 신규 인원을 지난해보다 약 10만 명 적게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2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국내 1인 이상 종사자 사업체의 올해 4분기~내년 1분기(12월~3월) 채용계획 인원은 55만6000명이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7%(8만1000명) 줄어든 규모다. 3분기 채용인원이 증가하고 미충원율도 하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산업별로 채용계획 인원을 보면 제조업(13만7000명), 도매 및 소매업(6만5000명), 보건업 및 사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직원들에 대한 폭행과 폭언을 일삼은 전북 순창시 소재 순정축협에 대한 노동당국의 근로감독 결과 조합장의 각종 횡포를 비롯한 위법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고용노동부는 27일 순정축협에 대한 특별근로감독 결과 폭행,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부당노동행위 등 18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실과 2억600만 원의 체불임금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앞서 노동부는 지난 9월 순정축협의 조합장이 신발로 직원들을 때리고 사표를 강요했다는 등의 언론 보도가 나오자 특별근로감독에 돌입한 바 있다.특별근로감독 결과 조합장의 횡포는 보도로
민주신문=이현민 기자|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48) 씨가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씨는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차량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사고 현장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한다는 입장이다.이 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서 광역자치단체 유일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장관 표창의 선정 배경으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보건복지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18개 기관 44종의 위기징후 정보와 지자체 자체 발굴 기능을 적극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했던 것이 주요 내용으로 꼽혔다경기도는 위기에 처한 가구을 찾아내기 위한 노력에 힘을 쏟아왔다. 도는 2023년 한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위기정보 △건강보험료 체납이면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