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마로니에홀에서 진행된 '품(Poom)' 이취임식에서 3대 의장으로 선임된 성재용 르뗀갤러리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현철 기자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마로니에홀에서 진행된 '품(Poom)' 이취임식에서 3대 의장으로 선임된 성재용 르뗀갤러리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현철 기자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봉사와 비즈니스 협업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만들어진 '품(Poom)' 단체가 지난 10일 3대 의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 마로니에홀에서 진행된 이취임식에서 3대 의장으로 성재용 르뗀갤러리 대표가 임명됐다. 성 신임의장은 1,2대 의장을 지낸 전임 남기원 NK코리아 대표에 이어 품을 이끌게 됐다. 

품 관계자들이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마로니에홀에서 열린  '품(Poom)' 이취임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현철 기자
품 관계자들이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마로니에홀에서 열린 '품(Poom)' 이취임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현철 기자

품은 3~40대 중심의 CEO 및 전문직 종사자로 각기 다른 직군 70명이 모여 지난 2022년 9월 출범했다. 이들은 비즈니스 협업은 물론 활발한 사회적 활동을 통해 소외된 계층에 휴먼라이브러리,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회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노원 서라벌고, 여의도고 등을 찾아 창업 관련 멘토링 캠프를 진행, 학생들에게 비즈니스와 봉사 활동에 대한 귀중한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마로니에홀에서 진행된 품(Poom) 이취임식에서 1,2대 의장을 지낸 남기원 NK코리아 대표(왼쪽)가 3대 의장으로 선임된 성재용 르뗀갤러리 대표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김현철 기자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마로니에홀에서 진행된 품(Poom) 이취임식에서 1,2대 의장을 지낸 남기원 NK코리아 대표(왼쪽)가 3대 의장으로 선임된 성재용 르뗀갤러리 대표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김현철 기자

신임 성 의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비즈니스 협업을 넘어 구성원들이 가진 능력을 십분 발휘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한 분 한 분의 도움과 노력 이런 협업들이 합쳐져 서로를 도울 수 있는 그런 모임, 그리고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모임으로 더 발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2기 때 느꼈던 점은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더 긴밀하게 서로 비즈니스를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알게되면 좋은 시너지가 날 것이다. 그런 것들을 가장 먼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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