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양희중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광부)는 추석 명절 기간 동안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을 추석 연휴인 9월22일부터 9월26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추석명절을 즐기기 위한 각종 문화·관광 시설에서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경복궁·덕수궁·창덕궁·창경궁 등 서울 시내 4대 고궁과 종묘·왕릉 등 서울·경기·충남 지역 20여 문화재를 무료로 개방한다. 또한 북한산, 설악산, 지리산, 소백산 등 전국 대표 4개 국립공원 내 생태탐방원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무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LH 택지개발 정보 유출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국토위 소속 의원 전원은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모임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에게 해당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알려진 LH 경기지역 본부 담당자들을 국회에 출석시켜 증언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관련 법률로는 해당 공무원들을 국회로 출석시킬 수 없다. 사진을 촬영한 경기도청 공무원의 출석에 대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경기도는 “조사 결과 지난 4월 23일 경기도에 파견된 국토부 소속 직원 A 씨가 8월 말쯤 신 의
[민주신문=양희중 기자] 20대 초반 부부 ‘에드워드’와 ‘플로렌스’는 기대와 설렘을 갖고 영국 남부의 체실 비치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행복할 것 같았던 두 사람을 짓누르고 있던 정신적 압박감과 서투름은 결국 결혼식 당일 이별을 선택한다.서로가 알지 못한 사랑의 비밀들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애절하고 미스터리한 멜로디로 표현한 영국 영화 ‘체실 비치에서’(감독 도미닉 쿡)는 오는 20일 개봉한다.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24)는 긴장감이 늦추지 않는 스크린 위로 섬세한 바이올린의 선율이 달리며 이 두 남녀의 미묘한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 개발정보 사전 유출 파문이 더욱 커지고 있다.신창현 의원은 지난 5일 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중 신규택지로 논의되는 경기도의 7개 지역을 공개했다. 안산 2곳을 포함해 과천, 광명, 의정부, 시흥, 의왕, 성남 등을 후보지로 표시했고, 총면적(542만㎡)과 목표 건설 가구 수(3만 9189가구)도 포함됐다. 이번에 유출된 개발정보는 교통망과 더불어 붉은색 점으로 표시해 개발지역을 특정할 수 있어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신 의원은 국토교통위를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영화 ‘타짜’의 현장 그대로 대낮부터 인적이 드문 야산에 천막을 치고 수백억원대 도박판을 전국각지에서 벌인 조직폭력배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5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도박 장소 개설 등의 혐의로 조직폭력배 A(44)씨 등 6명을 구속하고 다른 조직의 조직폭력배 B(51)씨 등 2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함께 A씨 등이 마련한 도박장에서 상습적으로 도박한 C(57·여)씨 등 16명은 상습도박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59차
[민주신문=양희중 기자] ‘울 밑에 선 봉선화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봉선화’와 지난 4월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만찬에서 오연준군이 노래했던 ‘고향의 봄’ 작곡가로 널리 알려진 홍난파(1898~1941)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자리가 열린다.9월8일 오후 7시 서울 홍파동 홍난파 가옥 야외무대에서 한국 근대음악의 선구자인 홍난파를 기리는 ‘2018 한국 가곡제’가 펼쳐진다. 홍난파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평론가, 교향악단 지휘자이며 본명은 영후(永厚). 본관은 남양(南陽). 경기도 수원(水原, 현재의 화성)서 출생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금메달 수상자에 대한 병역특례 논란이 갈수록 불거지고 있다.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상안에서는 ‘병역특례 대상을 더 확대하라’ ‘시대착오적 병역특혜는 폐지해야 한다’ 등 팽팽한 의견충돌이 넘쳐나고 있다이번 논란은 아시안게임 일부 종목 대표팀 선수들이 병역특례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일부 선수가 군 복무를 미룬 뒤 합류한 팀 경기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팀의 우승에 편승해 특혜를 받았다는 목소리가 불거진 것이다. 거기에다가 이번 아시아게임에서 한국이 거둔
[민주신문=양희중 기자]경북 안동시 풍산읍에서 퇴계 이황(退溪 李滉·1501~1570년) 선생의 친필 ‘만장(輓章)’ 등 보물급 유물들이 무더기로 출토됐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에 출토된 만장은 임진왜란 이전 것으로 추정되며 퇴계 선생의 처 삼촌인 안동권씨 가일문중 권광의 묘를 453년 만인 작년에 묘를 이장하며 발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토된 만장은 퇴계 선생의 만장을 비롯해 서애 류성룡의 아버지 류중령이 지은 것 등 모두 14점이다. 퇴계 선생의 대형 친필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길이 128㎝, 너비 39㎝ 크기의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자신의 승용차에 붙은 아파트 ‘주차 단속 ’스티커에 불만을 품고 지하 주차장 진입로를 막은 50대 여성과 아파트 주민 간 갈등의 골이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 쉽게 해결될 줄 알았던 단순 주차문제가 3일째로 이어지면서 지난 29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입구에 세워진 승용차 유리창에는 아파트 관리소가 부착한 주차위반 경고문 스티커 4장과 주민들의 항의가 가득한 포스트잇 메모지가 한 가득 붙어 있었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 27일 오후 4시 40분경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자신의 차량에 ‘주차
[민주신문=양희중 기자] 대한민국 최장수 뮤직 페스티벌이자 아마추어 락 밴드 등용문인 ‘제20회 동두천 K-Rock Festival(락 페스티벌)’이 오는 8월 31일과 9월 1일 이틀간 걸쳐 동두천 소요산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동두천 K-Rock Festival은 ‘K-Rock?K-Pop!! 20년을 맞이하다’라는 주제로 동두천시와 동두천 락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그리고 미2사단(Camp Casey)이 후원한다. 동두천시는 1950년 6·25전쟁 이 후부터 주한미군이 주둔하면서 자연스럽게 아메리칸 팝
[민주신문=양희중 기자] 88서울올림픽 개최 30주년 기념행사가 9월17일부터 10월2일까지 의미있고 다양하게 준비된다. 서울스포츠재능나눔페스티벌(9월1일)을 시작으로 2018서울시민체육대축전(9월29일부터 9월30일), 2018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10월3일), 88올림픽특별전(10월14일까지) 등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위한 의미있는 굵직굵직한 행사가 준비를 끝마쳤다.오는 9월1일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되는 서울 스포츠 재능나눔 페스티벌에는 참가 시민을 대상으로 복싱·태권도·당구·컬링·양궁·인라인롤러·사격·트라이애슬론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기 위한 패션 트렌드의 하나인 타투(Tattoo)와 눈썹·입술·아이라인 반영구화장 등 미용시술 때 쓰이는 의약품인 마취크림을 무허가로 제조해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민사단)은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미용박람회에서 출처가 불명한 무허가 국소마취제가 미용업자들에게 공공연하게 판매된다는 제보를 접하고 작년 11월부터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기간 10개월만에 무허가 마취크림을 전국적으로 유통·판매업자 총 11명을 입건해 A(45)씨 등 2명은 구속기소하고 나머지 9명은
[민주신문=양희중 기자] 국립무형유산원은 영화를 통해 무형유산을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2018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IIFF)’를 오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IIFF는 아시아 유일 무형유산 특성화 영화제로 올해의 주제는 ‘솜씨’다. 또한 주제어는 ‘수몽(手夢): 손으로 꾸는 꿈과 희망’으로 결정해 무형유산 관련 영화와 다큐멘터리, 만화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영화제에는 15개국 작품 27편이 4개 부문을 통해 출품됐으며 개막작은 국내에 ‘음악이 구한
[민주신문=양희중 기자] 최근 제주에 들어온 예멘 난민의 찬반 여론이 격렬해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난민 문제로 인해 홍역을 앓고 있다. 이에 현대무용계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난민에 대한 고민과 문제를 돌아보고자 하는 무용 축제를 선보인다.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CID-UNESCO)가 주최하는 ‘제21회 서울세계무용축제(시댄스·SIDance2018)’가 10월1일부터 10월19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과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등에서 세계 26개국 60개 단체 53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로 21회째를
평소 아는 대학원생으로부터 다급한 전화를 받았다. 발표 과제를 도와달라는 것이다. 비만인의 체중 감량 계획을 작성하여 발표하는 것인데 명확한 목표치를 교수가 제시해 주었다는 것이다.하달받은 명령(?)은 10주간 10kg 감량 프로그램을 작성하여 발표하라는 것인데 호들갑을 떨 정도로 어려운 과제는 아니다. 그렇다고 쉽다는 얘기는 더더욱 아니다. 계획과 진행 상황이 판이할 수 있으니 변수는 차치하고 이론적 배경만 충족시킨 후 예외 조항을 슬그머니 달아 구렁이 담 넘듯 빠져나오면 최소한 90점 이상 나오는 난이도 낮은 과제다.이제 과제를
[민주신문=양희중 기자]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는 올해 6년째로 예술인과 상인이 함께 만드는 축제 ‘2018신당창작아케이드 황학동별곡’을 9월3일부터 9월7일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시장에서 개최한다. 황학동별곡은 2012년부터 신당창작아케이드와 서울중앙시장이 함께한 아카이브 전시로 올해는 처음으로 상인과 예술인의 도구에 주목한 ‘사물별곡’ 전시가 중앙시장 내 미곡부골목(옛 싸전골목)에서 열린다.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상인과 예술인들을 직접 만나 수집한 도구 40여점의 용도와 도구 각각에 담긴 이야기가 펼쳐져 전시를 찾는
황금의 나라 미얀마에서 미얀마어로 ‘황금’이라는 뜻을 가진 ‘쉐(Shwe)’가스전은 국내 석유개발업계가 지난 수십 년간 해외에서 발견한 유전·가스전 중 최대 규모다. 또한 쉐 가스전은 프로젝트 선정에서부터 개발·생산까지의 모든 과정을 한국 자체의 기술력과 인력으로 주도해 온 프로젝트다. 미얀마 전역의 자료를 검토하여 광구를 선정하는 작업에서부터 탐사작업과 시추작업은 물론이고 파트너 영입, 가스전 발견 후의 평가작업, 그 이후에 진행된 가스판매를 위한 협상과 계약, 가스전 개발계획과 시공사 선정,
[민주신문=양희중 기자] 500년전 한·중 외교사를 알 수 있는 귀중한 관련 보물 2건이 국보로 지정됐다. 특히 조선 초 최고의 학문집단이자 찬란했던 문화전성기 세종시대를 꽃피웠던 집현전 학사 정인지, 신숙주, 성삼문 등 15세기 조선 최고 문인들이 명나라 사신과 주고받은 시를 담은 ‘봉사조선창화시권’이 국보로 지정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재청은 23일 보물 제1404호 ‘봉사조선창화시권(奉使朝鮮倡和詩卷)’, 제1405호 ‘비해당 소상팔경시첩(匪懈堂 瀟湘八景詩帖)’ 등을 국보로 지정예고한다고 밝혔다. ‘봉사조선창화시권’은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직장상사의 막말과 폭행, 조직적인 왕따 등의 심적고통을 겪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50대 경찰관의 자필 유서가 20일 유족에 의해 공개됐다. 지난 17일 수원서부경찰서 한 지구대 소속 A(55) 경위가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의 자택 다세대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옆에는 불을 지핀 흔적의 번개탄이 있었으며 지방에서 근무하는 고인의 아내가 남편과의 연락이 두절되자 동료에게 연락해 집에 찾아가 볼 것을 부탁했다. 숨진 A경위를 발견한 동료는 바로 유족에게 알리고 경찰에 신고했다.그 후 20일 숨진 A경위의 아내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경품 행사에 응모한 고객 개인정보 2400여만건을 보험사에 팔아 넘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홈플러스 전·현직 임원들에게 대법원이 유죄를 선고했다.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서울중앙지법에 돌려보낸 지 1년여 만에 열린 파기 환송심에서다.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부(부장판사 김영학)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홈플러스 법인과 도성환(62) 전 홈플러스사장 등 전·현직 임직원 8명에 대한 파기 환송심에서 도 전 사장과 김신재 전 부사장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현경일 전 홈플러스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