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루하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임 사장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윤석열 정권 하에 임명된 이한준 전 사장의 면직안이 수리된 지 3주 만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H는 전날 홈페이지 공고 등을 통해 오는 27일까지 신임 사장을 공모한다고 발표했다. 지원자가 서류를 제출하면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LH 사장 임기는 3년이다. 경영실적 평가를 거쳐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현재 이재명 정부의 공공주도 주택 공급에서 LH가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 만큼, 신임 사장에게는 LH 개혁과 함께 주택 공급을 실행할 추진력이 요구되고 있다.
LH사장 공모가 시작되며 공석인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장 인선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달 진행한 공모에는 10여 명이 지원했다.
에스알(SR)은 지난 13일부터 대표이사 공모를 시작했고, 현재 코레일도 후임 공모 절차 채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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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루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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