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한호 기자|생성형 AI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한국을 찾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최고 경영진과 연쇄회동을 가진다.최근 올트먼과 오픈AI가 AI 반도체를 직접 제작하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국내 기업들과 협업에 관심이 쏠린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국에 도착한 올트먼 CEO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남을 갖는다.올트먼 CEO는 이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을 만나 AI 반도체 관련 협력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아파트 건물과 옥상에 설치되는 이동통신장비의 장소 임차료를 담합한 통신 3사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위는 25일 브리핑을 통해 “아파트, 건물 옥상 등 이동통신 설비(중계기·기지국 등) 설치 장소의 임차료를 담합한 SK텔레콤·LG유플러스·KT 등 3개 이동통신사와 SKT 자회사 ONS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약 200억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3사는 아파트·건물의 옥상이나 소규모 토지를 임차해 중계기 등 통신설비를 설치하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 입주자대표회의(또는 관리사무소)
민주신문=이한호 기자|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은 24일 "AI(인공지능) 덕분에 컴퓨팅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AI는 이제 모든 곳에 존재한다"고 말했다.경 사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CES 2024에서 삼성 반도체가 AI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궁금해 했고, 이를 충족시켰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그는 "올해 삼성은 CES 2024를 통해 AI 서버를 위한 최신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였다"며 "오토모티브, 모바일, 웨어러블 등 서버를 넘어선 AI 기술도 내놓았다"고 강조했다.삼성전자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카카오의 비즈니스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비스니스계정’ 서비스가 종료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비즈니스 관리자센터를 통해 제공 중인 비즈니스계정은 오는 3월을 끝으로 이용이 불가하다.비즈니스계정은 카카오의 비즈니스 자산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관리 계정이다. 카카오톡 채널, 광고계정(모먼트), 픽셀&SDK 등 흩어져 관리되던 자산을 비즈니스계정으로 모으고 각 자산의 운영자 권한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서비스 종료는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월 19일까지는 현재와 동일하게 비즈니스계정 운영정책에
민주신문=이한호 기자|LG디스플레이가 지난 2022년 2분기부터 이어진 적자 고리를 끊고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LG디스플레이는 24일 '2023년 4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 7조3959억 원, 영업이익 1317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505억 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2718억 원(이익률 17.2%)을 기록했다.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7조3016억 원) 대비 1.3%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전년 4분기(8757억 원 적자) 대비 흑자로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밝은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밝기 성능 개선으로 한낮의 강한 햇볕 아래서도 또렷한 화면을 볼 수 있다.22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갤럭시 S24는 최대 2600니트(nits)의 밝기로,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밝은 화면을 제공한다. 지난 2019년 출시된 갤럭시S10(1215니트)의 2배 이상으로, 전작인 S23 시리즈의 1750니트보다 48.5% 개선됐다.디스플레이의 최대 밝기를 높이면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선명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4' 시리즈에 자체 개발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2400'을 탑재했다. 2년 만에 복귀한 엑시노스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냐에 따라 갤럭시S24 시리즈의 흥행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향후 전략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북미와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 출시되는 갤럭시S24 일반·플러스 모델에 엑시노스2400을 탑재한다. 다만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에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Gen3’를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AI(인공지능) 경쟁에서 글로벌 빅테크에 종속되지 않고, 한국이 AI 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수연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제5차 AI 최고위 전략대화’에서 “이미 전 세계 플랫폼은 검색이나 메신저, 커머스에 이르기까지 미국과 중국 소수 플랫폼에 종속된 지 오래”라며 “이번 CES에서도 느꼈다시피 AI나 데이터 사업뿐만 아니라 GPU 같은 하드웨어도 미국 일부 테크기업에 종속되는 일이 얼마 남지 않아 더 절박함을 느끼고 있다”고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출시를 앞두고 국내 통신사 3사가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시작했다.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예약을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사전 예약을 원하는 고객은 이날부터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과 별도 사전 예약 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가능하다.KT도 같은 기간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사전 예약을 접수받는다. SKT 역시 전국 오프라인
민주신문=최경서 기자|정부가 지방시대 구현의 핵심 과제인 ‘지방 디지털 혁신’ 이행을 위해 올해 총 57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총 56개의 지방 디지털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디지털은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해법으로 재인식되고 있다.지방 경제를 지탱해온 제조, 농·축·수산, 관광 등은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을 접목해 첨단산업으로 재탄생할 수 있으며 청년들 일자리 제공에도 기여할 수 있다.과기정통부는 올해 예산을 5770억 원으로 확정했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전문업체 ㈜오버다임케이(대표 강철수, 이하 오버다임)가 1월 16일 허난웨이즈카실업유한공사와 신다제안 창업자 판예차이 등의 연합투자자가 ‘오버다임’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사업에 총 45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투자유치 조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오버다임’은 지난 2023년 3월 중국 허난성 난양시 워롱취 인민정부와 공장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공장 이전, 제품 생산설비 구축, 신제품 출시 등 그동안 오버다임 난양공장을 완공하기까지의 경과보고도 동시에 진행했다고 밝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카카오 노조가 카카오모빌리티의 직원 대상 휴대전화 포렌식 조사 중단을 요구했다.카카오 크루유니언(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은 17일 “현재 진행 중인 모든 포렌식 조사 진행 중지와 동의 철회, 경영진의 책임 소재 확인 및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18일부터 조합원 대상 캠페인 및 항의 집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해외기업 ‘프리나우’의 인수 과정 중 내부 정보가 외부로 흘러 나간 정황이 있다며 다수의 직원에 대해 디지털 자료 획득·분석 동의서를 작성하고 개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정부가 누누티비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영상을 무단으로 복제·제공하는 불법 사이트 접속차단을 강화하기로 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공포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날 의결된 정보통신망법은 국내에 데이터를 임시저장하는 서버를 설치·운영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로 하여금 불법정보의 유통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그간 불법정보 유통
민주신문=이한호 기자|LG전자가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B2B(기업간 거래)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와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안해 신뢰할 수 있는 '사업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15일 회사 측에 따르면 장익환 LG전자 BS(Business Solutions) 사업본부장은 11일(현지시간)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B2B 사업 경쟁력과 전략을 설명했다.조주완 LG전자 CEO는 지난 7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이라는 미래 비전을 선포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3대 신성장 동력 가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애플의 성장세를 견제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구글이 다시 손을 잡았다. 다만 삼성전자는 차세대 AI 기기 등을 통해 독자적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12일 IT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모바일 운영체계인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의 구글 ‘니어바이쉐어(Nearby Share)’와 삼성 ‘퀵 쉐어’를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크롬북뿐만 아니라 윈도우 PC에서도 퀵 쉐어를 탑재해 손쉽게 파일을 공유할 수 있어 연결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민주신문=이한호 기자|LG전자가 선보인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11일(현지시간) CES 2024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Engadget)으로부터 TV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최고상(The Best of CES 2024)을 수상했다.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제품 너머를 볼 수 있는 투명한 스크린으로 CES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제품이다. 검은 TV 화면에 비해 개방
민주신문=이한호 기자|LG전자가 올해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투자를 연 10조 원으로, 전년 2배 이상으로 늘린다. 기존 사업은 더 고도화·다양화하는 한편, 신사업은 연구개발(R&D), 인수합병(M&A)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린다.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10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경영 방침 키워드로 '한계 돌파'를 제시했다.조 사장은 "지난해가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한 방향타 설정을 완료한 해였다면, 올해는 본격 '
민주신문=최경서 기자|넥슨이 대표 MMORPG 메이플스토리에서 최근 불거진 ‘확률 조정’ 사태와 관련해 발 빠르게 수습에 나섰으나 유저들은 되레 분노하고 있다.문제가 됐던 아이템을 삭제하고 인게임 재화로 대체하는 등 각종 해결책을 들고 나왔지만 정작 본질적인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은 없었다는 것이다.넥슨은 지난 9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선 논란이 된 확률 조정 사태와 관련해 사과하는 시간을 가지고, 향후 어떤 변화를 가질 것인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앞서 넥슨은 확률형 과금
민주신문=이한호 기자|LG전자가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둔 현지시간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고객의 미래를 재정의하다’란 주제로 LG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LG 월드 프리미어의 서막을 올린 LG전자 조주완 CEO는 “AI는 고객경험을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가장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라며 “우리의 초점은 AI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변화를 일으켜 고객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하는지에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조 CEO은 LG전자가 고객경험 관점에서 재정립한 AI 의미와 LG전자 AI 기술의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엔씨소프트(엔씨)가 10년 넘게 유지해온 가족경영 체제에 변화를 주며 경영 쇄신에 속도를 높인다. 김택진 대표의 동생 김택헌 수석 부사장, 부인 윤송이 사장이 각각 맡고 있던 C레벨 직책을 내려놓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엔씨는 8일 전사 직원 대상 공지를 통해 조직개편을 실시, 신규 Chief 체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기존에 국내 게임 개발과 사업을 총괄했던 김택헌 CPO(최고퍼블리싱책임자) 산하 조직은 CBO(최고비즈니스책임자) 3인 체제 및 CBMO 체제로 개편됐다.이로써 CBO는 리니지 IP(지식재산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