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학교–행정이 함께 실천하는 '생활 속 안전문화' 자리 잡아야"

 14일 삼숭중학교 인근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문화 캠페인' ⓒ경기도의회
 14일 삼숭중학교 인근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문화 캠페인' ⓒ경기도의회

민주신문=강인범 기자|이영주 경기도의원이 14일 삼숭중학교 인근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개인형 이동장치(이하 'PM') 안전문화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학생들과 시민들의 안전 의식 제고를 당부했다.

이날 캠페인은 경기도, 경기도의회, 양주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삼숭중학교 변명주 교장·이동길 학부모회장, 백기철 양주2동장, 양주녹색어머니회, 양주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양주2동 통장협의회 등 관계기관이 함께한 합동행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헬멧 착용', '2인 탑승 금지', '보도 주행 금지' 등 PM 기본수칙이 담긴 리플렛을 배포하며, 안전모 착용과 주차질서 준수 행동을 시민들에게 독려했다.

이영주 의원은 "전동킥보드의 무질서 주차나 보도주행 문제는 단속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며 "도로 위의 양보는 곧 생명의 여유를 만드는 일이고, 주차선 하나를 지키는 태도에도 도시의 품격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또한 "양주시는 학령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지역으로, 학교 주변 생활도로에서 PM 이용이 빈번하다"며 "안전표지 확충과 주차질서 정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며, 시민–학교–행정이 함께 실천하는 '생활 속 안전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영주 의원은 "의회 차원에서도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기반시설 개선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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