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우 삼양식품 신임 전무. ⓒ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병우 삼양식품 신임 전무. ⓒ 삼양라운드스퀘어

민주신문=변현경 기자|삼양식품의 오너 3세인 전병우 최고운영책임자(COO)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17일 그룹 계열사를 대상으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전 전무는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장손이자 김정수 부회장의 장남으로 1994년생이다. 그간 '불닭' 브랜드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이끌고 해외사업을 총괄해 온 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중국 자싱 공장 설립을 주도했으며 불닭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회사의 핵심 사업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

이와 함께 하현옥 전략부문장, 강석환 디지털 성장 부문장, 김용호 한국영업본부장, 신경호 유럽법인장 등 4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회사의 중장기 방향성과 리더십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불닭의 성장을 공고히 하고 미래 지향적인 경영 방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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