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현수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지방선거총괄기획단-시·도 광역단체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장동혁 대표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현재 정국을 보면 내년 지방선거 승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닫는다. 대한민국 전체를 뒤흔든 대장동 게이트가 이재명 게이트라는 게 밝혀졌다"라며 "판결문에 이재명 이름이 401번이나 나오고, 1심 판결에서 대장동 게이트 몸통이 이재명이라고 대못 박았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더 기막힌 것은 이 대통령은 대장동 사건 선고 전에 마치 판결 선고 결과를 알기라도 한 듯 검찰 항소에 대해 비판했다"라면서 "그 비판을 듣는 사람은 대통령 후보 시절 '몸조심하라'는 말이 생각나지 않았겠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결국 항소 포기는 이 대통령에 의한, 정성호에 의한, 노만석의 항소 포기"라면서 "법에 예외가 있다면, 법 앞에 예외가 있다면 그 사람은 독재자일 것이다. 법 위에 있다면 또한 독재자일 것이다. 그래서 이재명은 독재자"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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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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