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조용한 강자' 유소연(27·메디힐)이 생애 두 번째 메이저 사냥에 나선다.유소연은 3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타ㆍ6763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270만 달러)에 출전한다.유소연이 주목받는 이유는 시즌 초반 성적이 범상치 않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막판 상승세를 타더니 올 시즌까지 이어오고 있다.아직 우승은 없지만 올 시즌 출전한 4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두 차례 포함해 모두 ‘톱7’에 들만큼 기량이
[민주신문=장윤숙 기자] 배우 주상욱(39)과 차예련(32)이 오는 5월 웨딩마치를 올린다.29일 주상욱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5월께 결혼식을 예정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날짜와 시간,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차예련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오래 전부터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왔다”고 전했다.두 사람은 지난해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 함께 출연한 게 인연이 돼 교제를 시작했다. 지난해 3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올 시즌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28일(한국시간) 프랑스 축구매체 프랑스 풋볼이 발표한 2016~2017시즌 축구 선수 수입 랭킹에 따르면 호날두는 8750만 유로(한화 1056억원)를 벌어들여 1위에 올랐다.호날두는 포르투갈이 배출한 최고의 축구선수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다.그는 2위인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보다 133억원을 더 많이 벌었다.메시는 7650만 유로(923억원)로 2위에 올랐다.그 뒤로는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 5550만 유로(670억원), 베일(레
[민주신문=장윤숙 기자] 배우 이상우(36)와 김소연(36)이 백년가약을 맺는다.이상우와 김소연은 지난해 8월 종영한 MBC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극 중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지난 9월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두 사람의 소속사인 HM엔터테인먼트와 나무엑터스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28일) 오후 양가 상견례를 진행할 예정이고 6월 중으로 예식의 시기는 계획하고 있지만 정확한 일정, 장소 역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이제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뤄 새 출발을 결심한 이상우, 김소연 배우의 앞날
[민주신문=장윤숙 기자] 배우 윤현민과 백진희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27일 윤현민 소속사인 제이에스픽쳐스와 백진희의 소속사인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두 사람이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윤현민과 백진희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6개월간 MBC TV '내 딸 금사월'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지난해 두 차례나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좋은 동료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지난해 2월 두 사람이 광명 이케아에서 쇼핑을 즐겼다는 내용의 목격담과 사진이 인터넷 등에 올라왔으나 양측은 드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김민휘(25)가 올해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하면서 우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김민휘는 27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대회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샘 손더스, 피터 율라인(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이날 최종 4라운드에서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김민휘는 전날 공동 4위에서 출발해 전반 9개 홀에서만 4타를 줄이며 선두 추격에 나섰지만 1타를 만회하는데 그쳤다.하지만 올 시즌 첫 ‘톱 10’ 진
[민주신문=장윤숙 기자] 영화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던)가 개봉 2주차 만에 전 세계에서 7억 달러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27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전 세계에서 6억9025만 달러(약 7700억원)를 벌어들였다. 한국에서도 이미 118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미녀와 야수'의 북미 수입은 역대 뮤지컬 영화 최고액이다. 2위는 '그리스'(1억8875만 달러·1978), 3위 '시카고'
인삼튀김에 인삼막걸리 금상첨화, 전통시장 구경 재미도 쏠쏠금산지구별그림책마을·하늘물빛정원·칠백의총 등 다양한 코스 충남 금산은 인삼의 고장답게 금산수삼센터와 금산인삼약령시장, 금산국제인삼시장, 금산인삼쇼핑센터, 금산인삼전통시장 등이 있다. 끝자리 1·6일에는 금산수삼센터에서 수삼 경매가 열리고, 2·7일에는 금산인삼전통시장이서 그야말로 인산인해다. 장터 구경과 함께 주전부리하는 재미를 빼먹으면 서운하다. 금산을 대표하는 주전부리로 단연 인삼튀김을 꼽는다. 금산수삼센터 인근에 있는 ‘원조금산인삼튀김’은 올해로 18년째 인삼튀김 단일
국내서 세 번째 개최…국내 경마 PARTⅠ승격 위한 발판총회 비롯 한국 문화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민주신문=이승규 기자] 한국마사회(이하 마사회)가 세계인의 경마축제인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ARC)’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국내 경마를 PARTⅠ으로 승격시키기 위한 발판으로 삼아 경마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의는 오는 2018년 5월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서울 코엑스와 렛츠런파크 일대에서 개최된다.마사회가 주최하고 주관은 아시아경마연맹(ARF, Asian Racing
대한민국 EDM 페스티벌의 원조로 통하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월디페)가 7년 만에 서울로 컴백한다.27일 페스티벌 제작사 비이피씨탄젠트(BEPCTANGENT)에 따르면, '2017 서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 오는 5월 13~14일 잠실 주 경기장에서 열린다.지난해 10주년을 맞은 월디페는 올해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그간 저스티스, 아비치, 다다라이프, 펜듈럼 등 EDM 신(scene)에서 가장 핫한 DJ들이 이 무대에 섰다.특히 지난해 아시아 페스티벌로는 처음으로 대규모 EDM 페스티벌 중 하
헬조선과 흙수저.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좌절하고 있다. 대를 잇는 가난과 대를 잇는 차별, 대를 잇는 풍요와 대를 잇는 성공에 모멸감이 느껴지기도 한다고. 헬조선을 외치고, 흙수저의 삶에 고통 받는 젊은이들은 쉽게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이제 추억 속 과거형에 머물고 있는 사회 시스템 전반에 깔려 있는 수저 계급론은 현실에 대한 비판만 있을 뿐 개선을 위한 방법은 전무하다.지금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해방 이후 처음으로 부모 세대보다 가난해질 시대를 살고 있다. '헬조선과 흙수저'는 청년
[민주신문=장윤숙 기자]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출연 중인 구혜선이 건강 악화로 하차하고 장희진이 대타로 투입될 예정이다.24일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제작진은 "구혜선은 건강 문제로 당장 휴식이 필요하다"며 "심사숙고 끝에 당분간 회복에 전념을 다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구혜선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특정 알레르기 물질에 노출된 후 급격하게 진행하는 심한 전신적인 과민반응으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황재균(30ㆍ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고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황재균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대수비로 출전, 7회 초 역전 홈런을 때렸다.황재균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지만 6회말 수비 때 애런 힐과 교체해 그라운드에 섰다.샌프란시스코는 7회초까지 3-4로 끌려가다 팀 페데로위츠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황재균은 이어진 2사 2루 찬스에서 타석에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 V리그 왕좌를 두고 진검승부를 겨룬다.프로배구 남자부 2016~2017 V리그 챔피언결정전이 오는 25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1차전을 시작으로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올해는 우승팀을 예측하기 어려워졌다.국내 프로리그에서 최강 전력으로 꼽히는 대한항공과 무서운 상승세의 현대캐피탈이 맞붙어 가늠하기 만만찮다.우선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위에 오르며 강력한 챔피언 후보로 결승전에 진출했다.주축 선수들이 정규리그 동안 잔부상과 체력 고갈로 신음하고 있지만 마지막 투혼을 불태우기 위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박병호(31ㆍ미네소타 트윈스)가 열흘 만에 4호 홈런을 터뜨리며 짜릿한 손맛을 봤다.박병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결승 홈런을 쏘아올렸다.홈런포는 지난 1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열흘 만이다.박병호는 이날 1루수 겸 7번 타자로 출전해 양팀이 0-0으로 맞선 5회 초 토론토 좌완 선발 프란시스코 리라아노를 상대로 중월 투런포를 날렸다.박병호는 이날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사우샘프턴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 획득엔 실패했다.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17승 8무 3패(승점 59)를 기록, 선두 첼시와 승점을 10점 차로 좁혔다.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약 74분을 그라운드를 누벼지만 공격 포인트로 이어지진 않았다.손흥민은 원톱에 배치돼 2선 공격수인 델레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지속적으로
오동통 진짜 전복이 통째로, 완도 명물 전복빵 특산물로 인기몰이영화〈명량〉, 드라마 〈추노〉 〈태왕사신기〉 〈해신〉 촬영지로 유명세[민주신문] 전남 완도의 으뜸 해산물은 전복이다. 전국 전복 출하량 가운데 70% 이상이 완도 청정 바다에서 쏟아진다. 섬 길을 거닐다 보면 바닷가 주변을 채운 거뭇한 전복 양식장이 흔히 눈에 띈다. 이곳 해변에 자리한 식당들은 전복을 넣은 메뉴 하나쯤은 갖추고 있다.풍요로운 전복의 고장에서 최근 주목을 끄는 주전부리가 전복빵이다. ‘빵지순례’ 남도 코스에도 이름을 올렸다. 일단 전복과 빵의 조합 자체가
14장 출전 티켓 놓고, 출전마 선정 레이스 돌입‘파이널보스’ 등 유력…매주 순위 변동, 예측불가[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올해 제20회를 맞는 코리안더비(GI, 1800m)가 2달여를 남기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경주마들이 출전마로 선정되기 위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 것.특히 올해는 새로 도입된 승점제 출전마 선정 방식이 시작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승점제는 지정 경주에서 승점을 쌓은 경주마들이 순위에 따라 출전 자격을 얻는 방식이다.서울에서는 ‘파이널보스’가, 부산경남(이하 부경)에서는 ‘아이스마린’이 승점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76·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14일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정재훈)에 따르면, 이 극장이 오는 4월6일 오후 8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과 7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준비한 세계유명연주자 시리즈 두 번째 무대 ‘무티 베르디 콘서트’를 통해서다.특히 무티의 주요 레퍼토리인 베르디 음악을 들고 청중과 만나 기대를 모은다. 역사적 거장 토스카니니의 적통 제자인 무티는 베르디 해석에 있어 권위와 정확성, 음악적
[민주신문] 모든 인생의 길목에는 누군가가 남긴 발자국들이 있다. 작은 조약돌, 들꽃, 고양이, 참새 등 우리가 스쳐지나간 그 자리에 추억이 된 무엇들이 있다. 화려한 원색과 열린 상상력을 바탕으로 독특한 회화세계를 구축한 황주리는 우리가 매 순간 잃어버리고 있는 것들에 대한 다정한 기록을 그림소설로서 전한다. 손 쓸 수 없이 흘러간 아련한 것들에 숨결을 불어넣으면서 지나버린 인생의 조각으로 안내한다. 이 소설집을 읽는 일은 조각보 속 풍경들을 하나하나 천천히 들여다보는 일이 될 것이다.“산다는 일은 어쩌면 서로에게 흔적을 남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