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민주신문=장윤숙 기자] 지난 2013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뮤지컬로 돌아온다.

30일 공연제작사 CJ E&M과 PMC프러덕션에 따르면 뮤지컬 '응답하라 1994'가 오는 2018년 3월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초연할 예정이다.

PMC프러덕션 관계자는 "서울살이를 시작한, 찬란하지만 서투른 20대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고민, 변화 등의 이야기가 살아있는 개성만점 캐릭터들에 녹여져 있어 '응답하라 1994' 편이 뮤지컬로 가장 적합하다는 평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응답하라 1994는 1990년대 감성을 디테일한 소품과 음악으로 잘 살려내 큰 인기를 모았다. 당시 최고 시청률 14%를 기록했으며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다. 정우·유연석·고아라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내기도 했다.

제작사 측은 뮤지컬에 출연하는 배우들을 오티션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정우가 맡았던 쓰레기, 유연석이 열연했던 칠봉이 등 주요 캐릭터를 오디션을 통해 뽑는다.

자세한 공고는 PMC프러덕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 및 접수는 e-메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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