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집 ▲1만8000원

[민주신문=신상언 기자] ‘서울의 다섯 궁궐과 그 앞길: 유교도시 한양의 행사 공간’은 서울의 다섯 궁궐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서울의 궁궐이 언제 어떤 모양새로 지어지고 궁궐이 들어서면서 궁궐 주변 가로가 어떻게 형성됐는지, 이들은 한양의 가로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고찰해 나간다. 또 정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살핀다.

2010년 세종대로로 이름을 바꾼 육조대로는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1392년 7월 왕위에 오른 태조 이성계가 한양 천도를 결정한 600년 전부터 정치, 행정, 문화의 집결지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켜 왔다.

조선시대에 육조대로는 나라 최고의 행사장으로 한양의 유일한 개방 공간이었다. 또 당시 유일한 개방 공간이었던 궁궐 앞길에서 벌어진 각종 행사들을 통해서도 역사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조선이 개국한 1392년부터 현재까지 600년 서울 공간의 역사를 궁궐과 그 앞길을 중심으로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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