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학성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관계자들이 내일부터 열리는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청문회는 국회방송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내일 열리는 1차 청문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8대 기업 총수와 최광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박원오 전 국가대표 승마팀 감독, 김종중 삼성미래전략실 사장 등이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7일 열리는 2차 청문회에는 최순실, 정유라, 장시호 등 최순실 일가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이재만·안봉근·정호성 등 '문고리 3인방',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돼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들이 증인 출석을 거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야당은 동행명령서 발부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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