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방송 화면 캡처
[민주신문=이희수 기자] 유병언 장례식, 철통 보안 후 세 장의 사진으로 공개

전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 장례식이 2일장으로 마무리된 8월 31일, 장남 유대균 씨가 인천구치소에 재수감됐다.

유병언 장례식을 맞아 대균 씨 등 수감 중인 유병언 일가 네 명은 지난달 28일 유병언 장례식 참석을 위해 구속집행정치 처분을 받아 일시 석방된 바 있다.

고 유병언은 세월호 참사를 일으킨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로, 세월호 참사의 원인 규명과 관련자 재판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열린 이날 유병언 장례식에는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30일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금수원에서 치러진 유병언 장례식을 앞두고 취재진의 취재 및 촬영 시도를 사전에 경고했던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는 유병언 장례식이 끝난 후 유병언 장례식 사진 세 장을 언론사에 공개했다.

유병언 장례식에는 경찰 추산 4천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진 속 유병언 장례식 모습은 검은 양복을 입은 구원파 조문객들의 행렬이 끝도 없는 모습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금수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유병언 장례식 후 유병언 관이 금수원 뒤 청량산에 묻혔으며 경찰은 금수원 인근에 5개 중대 4백여 명의 경찰관을 배치해 한동안 금수원 인근에는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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