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대체휴일 적용에 연휴가 하루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9월 달력에는 추석 이틀 뒤인 10일이 '대체휴일', 또는 '대체공휴일'로 표시된 것을 볼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추석연휴에 대체휴일제가 적용된 것이다.
공식적인 추석 연휴는 추석 당일 앞뒤 총 사흘로, 추석 전날인 7일이 일요일과 겹치기 때문에 추석연휴 대체휴일제를 적용해 10일이 대체휴일로 지정됐다.
올해 추석연휴 대체휴일 적용은 지난해 10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후의 첫 대체휴일 적용 사례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추석연휴 대체휴일과 같이 대체휴일을 적용하는 공휴일은 추석 외 설과 어린이날이며 기본적으로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에만 적용되지만 민간 부문도 근로기준법에 따라 단체협약과 취업규칙 등에서 이를 준용해 적용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추석연휴 대체휴일 적용에 이어 2015년에도 추석 당일인 9월 27일이 일요일이어서 추석연휴에만 대체휴일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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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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