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뉴시스
[민주신문=오서윤 기자] 이소연 항우연 퇴사, “민간인으로 돌아가겠다는 이소연 우주인” 

이소연 항우연 퇴사, 이소연 우주인, 이소연 퇴사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지난 26일 동아일보 등 몇 몇 매체는 이소연 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박사가 올 8월경 항우연을 퇴사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소연은 박사는 "어떤 계획이든 가족이 최우선 순위가 될 것" 이라는 말로 항우연을 퇴사 할 것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이소연 박사는 2006년 4월 우주인 고산 씨와 함께 36000여명의 경쟁자를 뚫고 최종 2명의 후보로 선발됐다. 그러나 2008년 3월 최종 우주인으로 선발된 고산 씨가 훈련 과정 규정 위반으로 탈락하게 되자 이소연 박사가 우주선 발사를 한 달 남긴 상태에서 고산 씨를 대신해 탑승 기회를 얻었다. 

이소연 박사는 러시아 소유즈 로켓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10일간 머물면서 18가지 우주실험을 진행, '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 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이소연 박사는 항우연 선임연구원으로 2년간의 의무 복무 기한을 마친 뒤 2012년 8월 휴직, 미국으로 건너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거쳤고 작년에는 한국계 미국인과 결혼해 현재까지 계속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이소연 박사가 항우연을 퇴사하게 되면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은 8년만에 사라지게 되며 정부가 260억원이나 들여 추진한 우주인 배출사업 자체가 먹튀 논란에 휩싸이게 된다. 

우주인 이소연 항우연 퇴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소연 항우연 퇴사, 정부가 260억이나 들인 우주인 배출사업이 물거품이 된거야" "이소연 항우연 퇴사, 이소연 우주인 민간인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진짜 이유가 뭘까"  "이소연 항우연 퇴사, 이소연 우주인 계속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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