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김기범 기자]

CGV 북토크·시 낭독회 홍보 이미지 ⓒ CJ CGV

CGV는 오는 13일 북토크 ‘나는 여성, 영화인이다’를, 27일에는 ‘시집이(CGV) 오다!’ 시 낭독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북토크 ‘나는 여성, 영화인이다’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영화 현장에서 활약한 각 분야 대표 여성 영화인 20인의 목소리를 담은 책 <영화하는 여자들> 출간을 기념해 손희정 영화평론가의 사회로 북토크가 진행된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건축학개론> 등을 제작한 심재명 대표, 영화 <오아시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문소리 배우, 영화 <우리들>의 윤가은 감독이 만나 ‘한국 사회에서 여성으로서 영화하기’에 대해 이야기 나눌 계획이다.

또한, 시를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는 프로그램 ‘시집이(CGV) 오다!’ 시 낭독회는 오는 27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된다.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이번 시 낭독회에서는 김승일 시인과 주영헌 시인이 참가해 직접 시를 낭독할 예정이다.

김승일 시인은 첫 시집 <프로메테우스>를, 주영헌 시인은 최근 두 번째 시집 <당신이 아니면 나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을 출간했다.

두 시인은 전국 동네 책방을 순회하며 독자들과 소통하는 ‘우리동네 이웃사촌 시 낭독회’를 주최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사람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주제로 한 시 낭독과 해설, 박주원 기타리스트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티켓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시집 1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매는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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