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27일 국회에서 라임-옵티머스 사태에 대한 특검을 촉구하며 결의대회를 열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라임·옵티머스 사건은 수많은 국민들을 피해를 입힌 2조원이 넘는 금융사기 사건인데다 곳곳에서 권력이 방조하고 도와준 흔적이 있는 권력형 비리 게이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주 원내대표는 “이 사건을 제대로 수사할 방법은 특검밖에 없다.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저렇게 수사팀을 놓고 싸우고 있는 마당에 어떤 수사를 한들 누가, 어느 국민이 믿을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주 원내대표는 “국민 여러분! 이 라임·옵티머스 사건, 특검으로 진실을 밝혀서 부정 비리가 있는 사람들, 또 권력층에 있는 사람들, 단호히 척결하고 처벌해야 하지 않겠나? 국민 여러분, 힘을 모아달라. 180석을 주실 때 멋대로 하라고 180석을 주신 것은 아닐 것이다”며 “ 국민의 힘으로 다시 한 번 민주당의 오만과 폭정을 여러분들이 질책하고 비판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