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운전 연수 매칭 플랫폼 ‘운전 결심’ 출시

[민주신문=육동윤 기자]

현대자동차는 경찰청·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과 초보 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한 안심 운전 연수 캠페인 진행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운전 연수를 원하는 수요자와 공급자인 운전전문학원을 일대일로 매칭시켜주는 신개념 모바일 앱 플랫폼 ‘운전 결심’ 출시를 통해 건전한 운전 연수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전 사기, 미검증 강사, 불법 개조 교습 차량 등 불법 운전 연수가 성행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현대차 등은 합법 운전 연수를 비대면·모바일 형식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제공하기로 협의했다.

현대차는 플랫폼 제공·운영·홍보 및 안심 운전 연수 캠페인을 실시한다. 경찰청은 플랫폼 활성화 지원 등을, 안실련은 안심 운전 연수 캠페인 운영 지원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플랫폼은 모바일 형식을 통한 접근성 제고, 경찰청에 등록된 운전전문학원과의 매칭 지원을 통한 신뢰성 확보,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예약 지원 시스템 및 원스탑 결제 프로세스를 통한 편의성 및 안전성 확보 등이 특징이다.

현대차 등은 먼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제휴 학원 20개소를 통해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 중 전국 5대 광역시 및 제주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