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아시아교류협회와 통일이답이다국민운동본부, 남북 관계 대안과 비전 제시 2번째 토론회 개최
10월 6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여의도 이룸센터서 각계 전문가 초청 다양한 의견 청취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사진=(사)아시아교류협회(회장 허동원)와 통일이답이다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는 '통일이답이다' 대규모 온라인 토론회 포스터

현재 남북관계 난관 극복 및 통일을 위한 새로운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대국민온라인토론회가 열린다.

(사)아시아교류협회(회장 허동원)와 통일이답이다국민운동본부(중앙회장 이경희)는 10월 6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피살로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 기조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시계제로에 놓인 상황속에 개최하는 것이라 주목이 된다.

(사)아시아교류협회와 통일이답이다국민운동본부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총 3부작으로 토론회를 기획 중으로 이번이 두 번째 시리즈이다.

첫 번째는 “남남갈등을 넘어 대한민국 내부의 통일 국론을 어떻게 모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지난 8월 25일에 온라인토론회를 개최됐다. 오늘 개최되는 2차 토론회에 이어 3차 토론회는 전 세계의 차세대 동포를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한민족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11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에 개최한 1차 토론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보수와 진보의 각 진영에서 통일전략을 제시하고, 이를 청년패널로 구성된 청중청년평가단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최측에 따르면 지난 1차 토론회에서 발표된 아시아리서치앤컨설팅의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에서 20~30대 청년층이 중장년층에 비해 통일에 대한 관심도와 필요성이 매우 낮게 나타난 점을 감안하고, 향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추구해 나가야 할 젊은 세대를 위한 통일전략을 도출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러한 방식의 토론회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보수진영의 대표적인 통일전문가인 조영기 한반도선진화재단 선진통일연구회장과 진보진영의 대표적인 통일전문가인 이장희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이 각각 발제할 예정이다. 조경일 이사(통일코리아협동조합), 송태경 대표(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최영재 대표(자유일보), 도희윤 대표(피랍탈북인권연대)가 각 진영의 통일전략에 대한 객관적이고 냉철한 토론을 할 토론자로 나선다.

또한 20~30대 젊은 세대를 대표하여 대학생, 직장인. 문화예술인, 일반주부, 군인, 새터민, 청년창업가, 언론기자 등 다양한 계층의 청년패널이 참여해 이 청중청년패널의 질의와 토론, 투표 등을 거쳐 미래세대가 공감하는 통일 로드맵의 방향을 도출해 내는 기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론회 역시 최근 코로나 확산에 따른 정부방역지침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으로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 통일이답이다국민운동본부 이경희 중앙회장은 “최근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살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피상적이고 추상적인 통일 로드맵은 결코 우리 대한민국과 한민족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통일 문제야말로 미래세대의 코드에 맞춘 해법이 필요하며 청년세대들이 공감하는 통일정책을 강구해야 한다. 이를 위하여 앞으로 청년세대들과 통일에 대한 더 많은 고민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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