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민성 기자]

스팸마일드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스팸 마일드’를 리뉴얼해 ‘나트륨 25% 라이트하게 낮춘 스팸 마일드’로 새롭게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나트륨, 당 등 특정 성분을 줄인 ‘로우푸드(Low Food)’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인 만큼 세분화된 소비자 입맛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나트륨 25% 라이트하게 낮춘 스팸 마일드는 100g당 나트륨 함량이 510mg이다.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867mg)보다 25% 이상 낮다.

나트륨이 적게 들어가면 싱겁고 맛없을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이 제품은 스팸 고유의 풍미는 유지하면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이 제품에는 일반 소금 대신 미네랄이 풍부한 안데스호수 소금을 사용했다. 안데스호수 소금은 적은 양으로도 소금 본연의 맛을 내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또 식물성 발효 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를 사용해 풍부한 감칠맛을 내면서 원재료 본연의 맛도 최대한 끌어올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보다 다양화, 세분화되는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연구개발을 지속해 ‘국민 캔햄’의 자리를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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