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자 총 1만881명... 사망자 총 280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득이 급감한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등 고용보험 사각지대 노동자를 대상으로 1인당 150만원을 지급하는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현장 신청 첫날인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현장접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어제 하루 17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가 1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27일 만이다.

2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17명 증가한 총 1만24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17명의 감염경로는 11명이 지역발생이고, 6명은 해외유입이다. 지역발생 11명은 서울 4명, 경기 3명 등 수도권이 7명이다. 그 외에는 충남 2명, 대구·전북에서 1명씩 추가됐다.

해외유입 사례 6명의 경우 모두 입국한 뒤 주거지나 임시생활시설 등에서 자가격리중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명, 서울·인천·경북이 각 1명씩이다.

누적 확진자 1만2438명의 지역은 ▲대구 6900명 ▲경북 1385명 ▲서울 1224명 ▲경기 1123명 ▲인천 329명 ▲충남 161명 ▲부산 150명 ▲경남 133명 ▲대전 82명 ▲충북 61명 ▲강원 62명 ▲울산 53명 ▲세종 49명 ▲광주 33명 ▲전북 24명 ▲전남 20명 ▲제주 19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630명을 기록했다.

지난 1월3일부터 이날까지 확진자를 포함해 118만2066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중 115만225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1만9403명은 검사 중이다.

전날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3명 늘어 총 1만881명이 됐다. 완치율은 87.5%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4명 늘어 1277명이 됐다.

한편, 사망자는 추가로 나타나지 않아 280명을 유지했다. 치명률은 2.25%다. 연령별 치명률은 60대 2.48%, 70대 9.76%, 80대 이상 25.36% 등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