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 21대 국회 177석 슈퍼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 사령탑으로 김태년 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당선 인사말에서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의원들의 성원,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전해철, 정성호 두 의원도 수고 많으셨고 감사하다는 말을 드린다”며 “선거 기간 동안 두 분께 많이 배웠다. 앞으로도 우리당의 발전을 위해 두 분의 귀한 지혜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해찬 대표도 그동안 고생 많으셨다. 우리당을 위해 일한 이 대표의 희생과 헌신 잊지 않겠다. 몇 달 남았지만, 안정과 통합의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의원들과 함께 반드시 만들겠다”며 “우원식, 홍영표, 이인영, 우상호 선배 원내대표들의 성과도 잘 이어나가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재차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코로나19 경제위기가 다가오는 이 시기에 집권여당 원내대표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의원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경제위기를 극복해 내는데 앞장서겠다. 통합의 리더십으로 당을 하나로 모으고 당정청의 역량을 위기 극복에 집중시키겠다”고 했다.

아울러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은 원내대표가 직접 챙기면서 속도를 내겠다”며 “경제를 지키고 일자리를 지켜내서 국민 고통을 줄이는데 사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다시 한번 부족한 점 많은 저에게 이렇게 일할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만나서 소통하겠다.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제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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