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해결할 때 정책 제안 큰 도움된 농정 전문가
구미형 일자리사업 삼성가전로봇공장 유치도 이룰 것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13일 경북 구미 인동 버스터미널 앞에서 고령·성주·칠곡 장세호, 구미갑 김철호, 구미을 김현권 후보 지원 유세를 마친 뒤 점심식사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김현철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13일 경북 구미를 찾아 삼성가전로봇공장 구미 유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유세 일정으로 김현권 구미을 민주당 후보 지역을 찾아 “김현권은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인으로 구미형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엘지화학 이차전지 공장을 유치하는데 성공한 인물”이라며 “전체적으로 정책을 만들고 그 정책을 실행하는 전략까지 갖춘 능력있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권 의원이 이번에 다시 국회에 들어가면 삼성 가전로봇공장을 유치하겠다는 약속 또한 가능성이 높다고 저는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특히 “조류독감 그것이 극적으로 해결될 때 기여하신 분이 김현권의원이다”며 “ 내가 총리 재임시절 가장 자랑하는 일이 이 것인데, 사실 이 정책은 김현권 의원에 의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농장의 닭과 오리 농장을 비우면 조류독감이 줄어들 것이라는 김 의원의 제안을 정책화했더니 조류독감 발생이 격감했고 평창동계올림픽도 무사히 치렀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김현권 의원이 구미형 일자리 사업을 현실화하는 과정을 보면서 조류독감 문제 해결이 단순히 농업에 대한 전문성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김현권 의원을 써야한다. 구미를 위해서 손해 볼 일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류 정치인을 뽑는 일은 간단하다. 싸움하기 좋아하고 막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제껴두고 일할 준비와 능력을 갖춘 그런 정치인을 뽑는 것이 일류 정치인 뽑는 길”이라며 “구미시민, 나아가 대구·경북 시·도민 여러분을 포함한 전 국민이 마음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 비례대표 초선의원으로 17, 19대 총선에서 경북 군위·의성·청송 지역에 출마해 낙선해 이번이 지역구 세 번째 도전이다. 그는 서울대 천문학과를 졸업한 후 고향으로 내려가 부모님이 운영하던 과수원을 물려 받아 농사를 짓다 국회의원이 된 진짜 농사꾼 출신 농정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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