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오늘은 천안함 폭침 10주기이다. 내일은 서해수호의 날이다. 우리 젊은 장병들의 안보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10년 전 우리 꽃다운 청춘들의 목숨을 앗아간 북한과 지금의 북한은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핵개발과 미사일 도발은 더 심각해졌고 우리 국민들께서 우한 코로나와 처절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도 북한은 미사일을 쏴댔다”며 “지난 3년 이 정권의 대북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 외교안보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당은 이미 안보대안으로써 ‘민평론’즉, ‘국민중심평화론’을 내놓은 바가 있다”며 “그대로 하면 흔들리는 우리 안보 굳건히 지킬 수 있다. 미래통합당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우리 안보와 외교를 정상으로 돌려놓겠다는 약속을 국민 앞에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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