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건물 420종 개정 2019 건물신축단가표 발간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한국감정원이 건물 420종의 개정이 반영된 2019년도 건물신축단가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건물신축단가표는 한국감정원이 1969년 설립된 이래 50년간 발간해 온 책자로, 감정평가, 금융여신, 손해사정, 감리비 산출기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건물신축단가표는 건물 420종의 신축 표준단가와 전기, 위생, 냉난방 등 부대설비 보정단가 및 참고사진과 도면 등을 수록했다.

2019년 건물신축단가는 전년 대비 평균 3.34% 상승했다. 용도별로는 노유자시설 4.99%, 공장 4.77%, 문화 및 집회시설 4.35% 등의 순으로 단가가 올랐고 구조별로는 통나무조 5.18%, 철골조 4.70%, 시멘트블록 4.55%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건물신축단가표가 건물 가치산정 등 관련 업무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 건물신축단가표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www.kab.re.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및 구입할 수 있다. 금융기관 등 건물신축단가표 활용도가 높은 기관은 데이터베이스 형태로도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