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간조성과 교통망 확충, 그리고 공영재개발 정책방향 제시 등 행보 이어가 '관심'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태년 국회의원(성남 수정)

[민주신문=오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국회의원의 성남시 발전을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위례 복합 문화공간 STORY BOX 준공을 할 수 있도록 역할에 이어 성남시 수정구 사통팔달 5대 교통망을 제시하고 공공주도형 재개발사업 정책방안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했기 때문이다.

23일 김태년 국회의원에 따르면 "김태년 의원실 주도로 LHㆍ성남시ㆍ성남문화재단과의 수차례 협의를 통해 지난해 상호협력 협약서 체결과 재원 및 건립방안을 마련한 결과, 총 1만여 평에 달하는 업무2부지의 막대한 토지매입비 충당은 물론, 장기간 유휴공간 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500평에 수영장 등 체육시설을 민간에서 추진하는 방식으로 하고 나머지 7500평은 성남시 예산으로 3회에 걸쳐 총 약 8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로써 "복합문화시설 성남시 중기지방재정계획 확정을 시작으로 성남시 2020년 본 예산안에 총 8억 5200만원 (임시문화공간 내부시설비 5억4700만원, 문화재단운영비 3억500만원), 업무2부지 활용방안 연구용역비 7300만원(2020년 3월경 진행예정)이 반영되었고,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2023년 이후 본 공사가 착수 될 예정"이다.

또한 "수정구에 위례신도시 8호선 추가 역 착공식을 시작으로 위례-신사선과 위례 트램 사업을 위한 행정절차가 추진 중이고, 위례신사선 연장노선(위례-을지대-광주 삼동) 과 모란-판교 8호선 연장노선 용역사업이 시작되는 등 수정구 사통팔달 5대 교통망 마스터 플랜을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지하철 8호선 추가 역 사업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최초 확정되었으나, 위례 트램 성남지선 추진여부에 대한 서울시의 부정적 입장, 충전소 부지 편입 여부, GB지역으로 인한 행정절차기간 과다소요 등으로 사업추진일정이 수차례 지연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절차 생략 협의,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보상처리 및 조달청 처리 절차 단축 협의, 성남시 사전 건축허가 서류검토 협의 등으로 조속한 추진방안 마련에 노력해왔고 2018년 9월부터 총 4회에 걸쳐 성남시ㆍLHㆍ서울교통공사ㆍ주민대표 등과 공동으로 조기추진을 위한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위례신도시 8호선 추가역사는 2021년 하반기 완공예정"이라고 김태년 의원은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다. "위례-신사선(위례-삼성역-신사역)은 2018년 11월 민자적격성 통과(B/C 1.02)이후 12월 현재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위례 트램사업(복정역-8호선 추가역-마천역)은 2018년 민간투자사업이 사업타당성 부적격 판정이 난 이후 LH와 서울시의 공공주도사업으로 전환해 추진 중으로, 지난 8월부터 도시철도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가 내년 6월까지 확정 될 계획"이라고 기대감도 불러 일으켰다.

아울러 "위례신사선 연장노선(위례-을지대-성남 하이테크밸리-광주 삼동역)은 김태년 국회의원이 작년 12월 국비 확보를 통해 지난 11월부터 국토부에서 연장방안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이 추진 중이고, 내년 하반기 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2021년 상반기에 선정될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사업에 포함시켜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계속 추진되고 있음을 내비쳤다.

여기에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역 연장 추진사업은 지난 5월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정부로부터 승인 받은 바 있고, 11월부터는 성남시에서 성남도시철도 현행화 등 타당성조사 용역이 추진 중으로 내년 하반기 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오면 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김 의원은 밝혔다.

지난달 26일에는 성남 공영재개발 업그레이드 시즌2 를 준비하는 국회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2030 성남재개발사업 추진관련 성남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공주도형 재개발사업 정책방안 모색 하는 토론회다. 이날 토론회는 국토부와 LH가 공동주관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자리로 박선호 국토부 제1차관, 변창흠 LH사장, 은수미 성남시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성남시가 확정한 성남시 2030재개발 신규사업지역 5곳에 대한 특성화 전략방안을 논의했다. 첫째로 주민실태조사와 주민 생애주기를 반영한 다양한 수요맞춤 주거모델을 통해 원주민 재정착의 질적인 개선을 도모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둘째로 원주민, 상인 재정착을 위한 문화시설 등이 복합된 공공임대상가 마련과 주변 대형상권과 조화를 이루는 연도형 상가 개발 방안과 이를 통해, 공유경제 도입방안 모색과 주변 생태환경과의 조화 등을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도심 재개발 만들기자고 의견을 모았다. 따라서 김태년 국회의원의 향후 빠른 발걸음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