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대표, "자본시장 위해 헌신하겠다"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가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는 금융투자협회에 협회장 입후보 지원서를 낼 예정이다. 27일까지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는 나 대표를 포함한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이 있다.

나 대표는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미력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85년 나 대표는 대신증권에 공채 12기로 입사해 대표이사에 오르기까지 줄곧 대신증권에서 일했으며, 오는 3월 임기가 끝난다.

나 대표는 지점장, 지역본부장, 리테일사업본부장, 기획본부장, 기업금융사업단장 등을 역임한 증권 전문가로 꼽힌다. 

한편 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자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기간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4일 오전 10시까지다.

후추위는 서류·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자들을 추릴 예정이다. 이후 이들을 대상으로 회원사(296개 사)들의 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가린다. 협회장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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