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G타워’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 ‘G세븐스퀘어’ 멀티플렉스 입점 확정돼 주목

[민주신문=윤성영 기자] ‘멀티플렉스’를 품은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의 인기가 뜨겁다. 멀티플렉스를 통해 파급되는 경제적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이를 갖춘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에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어서다.

과거 저부가가치 산업으로 치부되던 극장은 멀티플렉스가 되면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거듭났다. 2012년 발표된 세종대학교 경제통상학과 배기형 교수의 ‘영화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영화제작∙배급∙상영 산업은 5조850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요한 것은 위의 연구가 지역상권에서의 영향력이 고려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때문에 지역상권의 영향력까지 포함하면 개별 멀티플렉스가 만드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수 배에 달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멀티플렉스를 통한 샤워효과는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례로 최초의 멀티플렉스 ‘강변 CGV’는 1998년 오픈 첫해 관객 200만명을 동원했고, 이 관객들은 강변 테크노마트 최심부(최상층)에 있는 강변 CGV에 오르내리며, 상영 전∙후 시간 동안 상권 자체의 매출을 모두 함께 끌어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수익형 부동산 분양시장에서 멀티플렉스 유치한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은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지난해 분양한 ‘한강미사 2차 지식산업센터’는 지식산업센터 최초로 총 8개관 1380석 규모의 대형 멀티플렉스를 함께 구성한 결과 단기간에 모든 호실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또 동탄2신도시 11∙12블록에 분양한 상업시설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는 5~6층에 7개관 규모의 CGV가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견본주택에 총 1만5,000명의 인파가 몰렸고, 곧 완판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관계자는 “최근 수요자들과 투자 고수들은 스세권을 넘어 멀티플렉스 상권이 형성된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을 좆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제로도 멀티플렉스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상당한 것으로 조사된 만큼, 이러한 모습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광명시에서는 멀티플렉스 임점을 확정 지은 지식산업센터&상업시설이 공급되고 있어 주목된다. 광명시 소하지구(소하동 1344)에 들어서는 ‘광명 G타워’가 그 주인공이다.

광명 G타워는 광명하나바이온이 시행하고 롯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아 지상 최고 15층, 연면적 약 15만6,412㎡규모로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다.

실제 광명 G타워 내 상업시설인 ‘G세븐스퀘어’에는 광명시 소하지구 최초로 멀티플레스 영화관이 구성된다. 멀티플렉스는 단지의 지하 1층과 2층에 들어선다.

분양관계자는 “광명시 소하지구 최초로 멀티플렉스 상권이 형성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밖에도 단지는 대규모 볼링장, 키즈카페, 의료시설이 함께 들어서 소하지구 상권의 중심을 끌어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높은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 단지의 지하 2층에는 대형 볼링장이 들어선다, 이 역시 광명 소하지구 최초다. 여기에 지하 1층과 1층에는 단지 안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집, 어린이 도서관, 키즈카페가 조성된다. 이 밖에 공개공지에는 수변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 단지 안에는 중앙대학교 의료원과 연계한 건강검진센터도 입점할 예정이다. 특히 이와 연계해서는 다양한 과목의 1차 의원들을 유치할 계획이어서 메디컬 상권을 형성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명 G타워는 기업친화적이고 직원복지를 신경 쓴 내부 설계를 적용해 주목 받고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기준 최소 12평부터 최대 53평까지 다양한 평면을 구성했으며, 지하 4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설계로는 층별 옥외 휴게공간(일부 층 제외)을 배치하고, 별동의 기숙사를 구성할 예정이다.

광명 G타워의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10-5번지에 위치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