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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상징 그랜저, 품격에 첨단을 품다!
  • 서종열 기자
  • 승인 2019.11.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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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올 가을 6세대 신형 그랜저를 출시한다. 사진=현대차

[민주신문=서종열 기자] "그랜저 사야지!"

뉴트르풍의 CF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90년대를 연상케하는 의상에 철길 위에서 펼쳐지는 멋진 춤사위에서 시대를 엿볼 수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10대 소년들은 서로에게 말을 건다. 그리고 한 소년이 친구에게 "나중에 성공하면 뭐할꺼야"라고 묻자 다른 소년은 철길위를 지나던 그랜저를 보고 "그랜저 사야지"라고 답한다. 

중형세단의 제왕으로 불리는 현대차의 그랜저가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과거 그랜저TG 출시 당시 중년의 남성들을 등장시켜 성공의 아이콘으로 포장했던 그때처럼 그랜저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CF도 공개했다. 그만큼 그랜저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새로운 모습으로 공개된 그랜저는 이전까지 보여왔던 세단형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이아몬드를 연상케하는 다야한 그릴조합을 통해 그랜저의 특유의 품격과 첨단사양을 강조했다는 반응이다. 특히 지난달 프리뷰 행사에 참석해 미리 신형 그랜저를 만났던 기자들은 "예상을 깨고 멋진 모습이 완성됐다"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넥쏘 스타일의 미래지향적 디자인

'센슈어스 스포티나스(감각적인 스포티함)'. 

현대차 관계자들은 신형 그랜저의 디자인 방향을 이렇게 밝혔다. 역동성을 강조한 스포티함에 감각적인 요소를 더함으로써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그랜저를 완성시켰다는 의도로 보인다. 실제 티저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신형 그랜저는 과거 세단디자인과는 다른 첨단 스타일의 디자인을 보여준다.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의 라디에이터그릴 디자인이다. 마름모 형태의 작은 무늬들을 연결시키면서 마치 세포들의 연결체를 보여주는 듯한 그랜저의 새로운 전면 디자인은 첨단을 달리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라디에이터그릴까지 들어온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통해 전면부의 일체형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로 인해 전면 그릴과 헤드라이트가 마치 연결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현대차가 앞서 선보였던 첨단 전기차 넥쏘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계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면부 인테이크와 보조 그릴 디자인 역시 현대차가 최근 선보인 신차들에게서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신형 싼타페다. 밑변이 길고 높이가 작은 삼각형의 인테이크 디자인을 통해 날렵하면서 효과적인 기능을 구현토록 설계됐다. 

뒷모습은 더 직관적이고 날렵하게 변신햇다. ㄷ자 형태로 쭉 뻗은 리어램프 디자인 아래 간결하고 시인성 높은 LED리어램프를 배치함으로써 산뜻하고 직관적인 모습을 완성했다. 여기에 트윈 더블 머플러를 장착해 역동성을 강조한 부분도 눈에 띈다. 

전체적인 라인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유선형에 가깝다. 차체의 크기를 유지하면서도 역동성과 유려함을 강조하기 위한 현대차 디자이너들이 고심이 느끼지는 부분이다. 

완전히 달라진 인테리어

실내 역시 기존 그랜저들과는 궤를 달리한다. 프리미엄급 이상에는 항상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아날로그 시계가 사라지고, 대신 커다란 디스플레이가 자리를 메꿨다.

현대차 더뉴 그랜저. 사진=현대차

센터페시아에는 실내온도 조절버튼이 터치스크린 형태로 자리잡았으며, 기어봉 대신 버튼으로 차량을 제어하게 된다. 기어버튼 옆으로는 무선충전 시스템이 자리잡아 덮개를 열고 스마트폰을 올려놓으면 곧바로 충전이 시작됐다. 충전 위치를 비스듬히 잡아 운전 중에도 화면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한 점 역시 현대차 답다. 

내부공간은 역시 더 넓어졌다. 공간효율에 관해 현대차는 엄청난 노하우를 갖고 있는데, 이번 신형 그랜저 역시 차체가 커지면서 실내공간 역시 더 여유로워졌다. 신형 그랜저는 이전 그랜저 IG보다 길이가 60mm, 휠베이스는 40mm가 더 커졌다. 손가락 정도의 큰 의미없는 사이즈지만, 현대차는 이런 제약에도 뒷공간을 넉넉하게 만들어냄으로서 자신들의 노하우를 증명했다. 

그래서일까. 소비자들 역시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신형 그랜저의 사전계약대수가 무려 1만6000야대를 돌파한 것이다.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신형 그랜저. 현대차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큰형의 존재감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서종열 기자  snikers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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