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초청 여야 5당 대표 회동... 서민경제 우려 많아
[민주신문=김현철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임기반환점을 맞아 위기에 빠진 경제에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며 “우리당이 제시한 민부론, 민평론을 국정에 반영해달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안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책을 보고 싶으니 두 책을 보내 달라”고 화답했다.
10일 문 대통령이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에 초청한 자리에서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자리했다.
같은 자리에서 손 대표도 “서민경제에 어려움이 많다. 정부 재정으로만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 되고 시장경제 중심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 사례를 들며 “특히 시장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동개혁이 중요하다. 과감한 노동개혁을 단행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서민 경제의 어려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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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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