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공동으로 산벚나무 200그루를 심어..

기술보증기금 임직원들이 강원 산불 피해지역에 희망나무 숲 조성을 위해 나무를 심고 조성한 희망나무 숲을 기념하기 위해 제막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_기보)  (제막식사진-왼쪽부터 이종배 기보 이사, 채수은 기보 노조위원장, 김철수 속초시장, 정윤모 기보 이사장)

[민주신문=부산ㅣ양용선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26일(목) 강원도 속초시에서 노사공동으로 ‘희망나무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으며, 이는 지난 4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산불피해지역의 산림 생태 복원과 주변 경관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기보가 노사한마음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최하고 속초시와 산림조합중앙회가 후원했고 기보 정윤모 이사장, 채수은 노조위원장 등 기보 임직원 130여명이 참여하며, 속초시장, 산림조합 관계자 등이 동참했다.

서울과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최초 발화지점 인근인 속초시 산불피해지역에 산불에 강한 활엽수인 산벚나무 200그루를 심어 건강한 숲의 복원을 기원했으며, 직접 나무를 심으며 강원도 산불 피해의 심각성과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동료와 함께 심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에 푸른 숲을 향한 희망을 담았다. 특히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지역 주민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무심기 행사에 임했다"고 한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기보는 지난 5월 강원 산불피해지역의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특별판매전에 참여하여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특산품을 홍보하고, 직접 특산품을 구매하는 등 강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 바 있다.

기보 관계자는 “기술보증기금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이외에도 환경 문제 해결, 환경보호 실천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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