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게임대회 오는 24일 개최...종목은 '모두의 마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쿵야 캐치마인드'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첨단 IT 중소벤처기업 산업이 밀집돼 있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게임대회가 열린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넷마블이 ‘2019 제1회 G밸리 게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G밸리 게임대회'는 직장인들의 퇴근시간에 맞춘 오는 24일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게임종목은 모두 모바일게임으로 결정됐다. 넷마블의 모바일게임 '모두의 마블'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게임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쿵야 캐치마인드' 등 3종목이다. 참가방법은 이메일을 통한 사전신청과 현장참여가 가능하다.

장소는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근처에 위치한 코오롱 싸이언스밸리 2차 공개광장(1단지)다. 참가 대상은 직장인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가능하다.

이번 게임대회는 오는 23일부터 4일간 G밸리 일대에서 진행되는 직장인 축제 'G밸리 위크'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금천구와 서울시, 구로구,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산업진흥원, 서울디자인재단, 기업인 단체 등 민·관·공이 함께 주관한다.

해당 기간에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창업경진대회, 우수기업 채용박람회, 비즈니스 콘서트 등 산업 관련 행사가 열리며, 넥타이 마라톤 대회, 영상 문화제, 패션 페스티벌, 거리예술존, 명사특강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진행된다.

앞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G밸리 입주 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게임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직장인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대회인 'G밸리 게임 페스티벌'이 열렸다.

G밸리는 금천구·구로구에 위치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약칭이다. 국내 최초의 국가산업단지로 1980년대 제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초기 산업화를 이끌었으며, 지금은 첨단 IT 중소벤처기업 등 약 1만2000개의 기업체와 약 16만명의 종사자들이 모여 있는 국내 최대 중소벤처기업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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