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선정 세계일류상품 2002년부터 꾸준히 이름 올려와
조현준 회장,“고객 목소리 귀기울여 지속적인 기술혁신 이뤄낼 것”

효성 조현준 회장. 사진=효성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기술중심경영으로 핵심부품소재 분야에서 원천∙독자기술 확보에 앞장서고 있는 효성이9가지 세계일류상품으로 1조클럽으로의 재도약을 진행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우리나라 기업제품 중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일류상품을 선정한다.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5% 이상인 제품 중 세계시장규모가 연간 5천만불 이상 또는 국내시장규모의 2배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선정하는데,효성은 2002년부터 꾸준히 이름을 올려왔다.

스타킹에 쓰이는 크레오라 컬러플러스 제품. 사진=효성

효성의 세계일류상품은 ① 스판덱스 원사, ②타이어보강재용 원사, ③ 안전벨트용 폴리에스터 원사,④폴리에스터 쾌적기능 장섬유사,⑤직접 방사에 의한 폴리에스터극세사,⑥냉온수관용 PP계 초고압 파이프 수지,⑦폴리에스터계신축사,⑧반영구성 냉감폴리에스터 섬유,⑨420kV 가스절연개폐장치(GIS)이다.이 중 스판덱스와폴리에스터타이어코드,안전벨트용 원사는 세계시장의 40%를 점유하는 압도적 1위 상품이다.

효성은 올해 2분기 지주와 각 사업회사 영업이익 합계가 3,533억원에 달해 지난 2016년 이후 3년만에 1조클럽에 재도전한다는 시장의 평가를 얻고 있다. 국내외 불안정한 경영환경에서도 국가로부터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과 수출동력 창출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은 세계일류상품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효성의 일류 상품들은 기술중심 경영에 대한 집념으로 일구어낸 차별화 기술의 산물”이라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효성은 앞으로도 현장과 세계시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경청하며 고객의니즈를 반영한 차별화 제품 개발을 중심으로 고품질 프리미엄 제품 공급에 주력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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