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민주신문=윤성영 기자] 중부고속도로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0대 운전자 1명이 숨졌다.

3일 오전 11시 10분께 경기도 광주시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방면 광주나들목 부근 편도 2차로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고속버스에 들이받힌 코란도의 여성 운전자(49)가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6중 추돌사고는 중부고속도로 1차로에서 운행 중이던 45인승 고속버스가 서행 중이던 코란도를 뒤에서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추돌의 충격으로 밀려난 코란도가 앞서 1~2차로에 있던 QM3와 K5, 그랜저 등 4대를 잇달아 추돌하면서 6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날 사고로 숨진 코란도 운전자 1명 외 사고 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운전자 포함 39명 중 19명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를 확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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