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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수영강 '휴먼브릿지'로 활력 불어넣겠다"'부산大개조 정책투어' 8번째로 수영구 찾아...야당 소속 기초단체장 구 첫 번째 방문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9.07.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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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거돈 부산시장이 이번에는 수영구를 찾았으며, 이 방문은 ‘부산대개조 정책투어’ 8번째 순서로 이뤄졌다. (사진_부산시)

[민주신문=양희정 기자]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는 오거돈 부산시장이 이번에는 수영구를 찾았으며, 이 방문은 ‘부산대개조 정책투어’ 8번째 순서로 이뤄졌다.

오 시장이 야당 소속 기초단체장이 있는 구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부산 발전 앞에서는 여야 간의 경계를 허물어야 한다는 의지로 8일 수영고가로 하부에 조성 중인 복합생활문화 공간 ‘B-Con 그라운드’와 수영구 스포츠문화타운을 들러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강성태 수영구청장이 함께했으며, 두 곳을 둘러본 오 시장은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꼼꼼히 점검하며 필요한 것이 있다면 시에서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이날의 메인 행사인 정책투어가 열리며 유재중 국회의원, 박경옥 수영구의회 의장 및 구민 200여명이 참석중인 수영구청 구민홀로 자리를 옮겼다. 

수영구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부산갈매기를 연주하는 악대와 함께 장미꽃 부대가 오 시장을 맞았다. 이날 오 시장이 품에 안은 장미꽃은 총 57송이. 강 구청장은 오거돈 시장의 성 ‘오(5)’와 민선7기의 ‘7’에서 따온 숫자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장미꽃 수십 송이를 받아본 것은 처음이며 수영구 현안을 더 꼼꼼히 살피라는 의미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수영구 발전 비전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오 시장은 “수영구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고,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민락수변공원 등 세계적인 관광지를 품고 있는 그야말로 살기 좋은 곳이며 앞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걷기 좋은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을 통해 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오 시장은 특히 ‘수영강 휴먼브릿지’ 건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영강 휴먼브릿지는 부산시의 ‘걷기 좋은 부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수영구 협성르네상스 아파트에서 영화의 전당까지를 한 번에 잇는 다리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휴먼브릿지가 건설되면 그 일대는 굉장한 관광지역이 될 것이며 수영구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자 다리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으며, 객석에서는 ▲수영구 스포츠문화타운 주차공간 확보 ▲생활 SOC 수영구 복합생활문화센터 건립 ▲민락동 (구)청구마트 부지 활용방안 ▲수영구 장애인복지관 셔틀버스 구입비 지원 ▲광남로 일원 보도정비 공사 등의 9건의 건의사항이 나왔다.

건의사항이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오 시장은 “다 들어보겠다”며 구민들의 의견 을 경청하고 꼼꼼히 메모했다. 식수에 관련한 건의사항을 전하던 구민의 언성이 높아지면서 일대 긴장감이 돌기도 했지만, “이제 경남, 환경단체와 본격적으로 대화하면서 진행해볼 테니까, 너무 화내지 마이소”라는 오 시장의 발언에 웃음이 돌았다.

‘같은 수영구민’이라는 오 시장의 발언도 행사장의 분위기를 돋우는데 한몫했다. 현재 거주 중인 ‘열린행사장’이 수영구 소재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웃 같은 편한 시장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오 시장은 “열린행사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이 되어있는 시민 여러분 모두의 공간이며 가까이 계시는 만큼, 부담 없이 언제든지 들르셔서 잔디밭, 숲속 도서관을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당초 예상한 시간에서 30분이나 지나서야 끝났다. 끝으로 오 시장은 “단순한 동북아 해양수도가 아니라,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를 만들겠다는 것이 민선7기 부산의 비전이며 부산이 크게 바뀌고 있는 만큼 수영구민 여러분께서도 한 목소리로 부산의 발전을 격려해주시고,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희정 기자  yho05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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