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복점 8층에 올해 1월 오픈 한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토어’에서는 거실 ·주방 등 유형별로 나눠 가전제품을 배치해 보여주는 쇼룸 형태로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_롯데쇼핑)

[민주신문=양희정 기자] 집안의 편리함과 고급스러움, 자신의 만족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프리미엄 생활가전’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6월 28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9층에 390m2 (110평) 규모의 ‘삼성 프리미엄 스토어’가 오픈한다.

‘프리미엄 스토어’는 대표 가전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고 체험공간을 확대해 고객이 직접 제품을 경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별도 상담 공간을 마련해 전문 상담사의 수준 높은 정보 제공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가전 매장을 프리미엄 스토어로 확대하게 된 건 백화점에서 가전제품을 찾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의 경우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가전제품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 3.2% 신장했다. 무엇보다 미세먼지 등 환경 변화에 따른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의 매출 신장률은 각각14.5%, 10.5%을 나타냈고, 프리미엄 TV는 16.0%, 무더위에 에어컨 매출은 39.3%가량 증가하며 현대인들의 가전제품 수요 증가를 여실히 나타냈다.

한편 이번에 오픈하는 부산본점 삼성 프리미엄 스토어는 프리미엄 매장답게 음악 감상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럭셔리 오디오 ‘하만(HARMAN)’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하만 청음실’을 운영하며, 밀레니얼 세대의 필수 가전으로 부각되고 있는 ‘New 라이프 스타일 TV’와 고객 개별 취향을 반영해 제작이 가능한 ‘비스포크 냉장고’ 등이 진열되어 프리미엄 가전과 인테리어가 만나 새롭게 구현되는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오픈을 기념해 7월 14일까지 다양한 품목 할인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휴대폰을 제외한 전 품목을 최대 11 % 할인 판매하고, 당일 5가지 이상의 품목 구매 시 최대 50만 S 포인트를 지원한다. 또 청첩장 지참 후 방문 시에는 웨딩 품목에 한하여 최대 2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오픈 당일인 6월 2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9층 엘아레나 광장에서는 ‘비스포크 냉장고’를 체험해볼 수 있는 로드쇼를 진행하고 오후 1시에서 6시 까지는 ‘캐리커처’ 및 ‘캘리그라피’ 이벤트를 선착순 각 100명 한정으로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이동현 생활가전팀장은 “최근 성능은 물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줄 수 있는 프리미엄 가전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고급화, 차별화로 가전 시장의 빠른 변화에 맞춰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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