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이미지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맞아 기용…이달 광고 론칭

사진=농심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농심이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선수를 신라면 모델로 발탁했다.

손 선수는 지난 2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서 가장 많은 유효슈팅을 때려 최고 평점을 받는 등 올해 시즌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농심은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손흥민 선수와 ‘신라면’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손 선수 모델 기용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쓰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와 신라면의 글로벌 이미지가 맞아 떨어져 발탁됐다.

신라면은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며 한국의 매운맛을 전파 중이다.

농심 측은 이번 광고에서 손 선수가 신라면을 먹는 모습을 통해 한국의 대표 매운맛을 상징하는 신라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손 선수 신라면 광고는 이달 중 광고 제작에 들어가 새 광고로 온에어 될 예정이다.

사진=농심

신라면은 연간 7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한민국 대표 식품으로,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 각지에 한국의 매운맛을 전하고 있다.

이 제품은 이미 해외교포들이나 관광객들 사이에서 ‘식품업계 반도체’로도 불리며, 사나이 울리는 라면에서 세계인을 울리는 글로벌 라면으로 성장했다.

손 선수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는 대한민국 간판 축구선수로, EPL 아시아 선수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일 끝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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