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까지 진행…가족나들이ㆍ연인 데이트 코스 부각

사진=삼성물산 리조트부문 홈페이지 캡처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에버랜드 서른 다섯번째 장미축제에 대한 관람 열기가 뜨겁다.

네이버 개인 블로그에만 30여개 넘은 장미축제 방문 후기가 올라와 있어 남은 축제기간 동안 가족 나들이와 연인 데이트 코스로 부각될 전망이다.

31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인터넷 포털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픈한 장미축제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다.

또림** 네이버 블로그엔 지난 23일 평일 애버랜드 장미축제를 다녀왔는데,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았다고 기록했다.

사과장수마누라의 행복한 ** 네이버 블로그엔 ‘에버랜드 장미축제에서 인생사진 남겼어요’라는 제목으로 이번 장미축제 후기를 남겼다. 이 블로그엔 평일 야간 에버랜드 불꽃놀이에 관람객이 많음을 사진으로 남겼다.

올해 장미축제 첫날 애버랜드를 방문한 또 다른 승** 네이버 블로그에도 장미축제를 즐기려 온 관람객이 적지 않았다고 기록했다.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올해로 35회째를 맞아 ‘사랑과 연애하기 좋은 데이트 성지’라는 컨셉을 선보이는 중이다.

이 컨셉을 위해 에버랜드는 약 2만㎡(옛 6000평)규모의 장미원에 약 720종 100만 송이의 장미를 화려하게 꾸몄다.

또 로맨틱한 포토스팟, 장미향기 체험, 장미원 공연 등을 새롭게 마련해 사랑과 연애의 설레는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사진=네이버 포털 캡처

장미축제는 메인 무대인 장미원을 중심으로 5개 테마존으로 구성됐고, 테마존을 순차적으로 따라가면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고, 프로포즈를 거쳐 결혼식과 파티를 펼친다는 스토리를 따라 100만 송이 장미는 물론, 장미 아치, 조형물 등 다양한 포토스팟 체험도 할 수 있다.

특히 가든디자이너 권혁문 작가와 함께 낭만적인 웨딩 파티를 떠올리게 만드는 순백의 온실형 파빌리온 ‘그린하우스 뜰’은 이색적인 연출로 장미원 관람객들에게 포토스팟과 휴식공간으로 선보이는 중이다.

애버랜드는 꽃밭 속으로 들어가 가까이서 장미향을 맡고 사진 찍을 수 있도록 로즈워크 포토테마길을 조성해 인생 샷은 물론 가족 나들이와 연인 데이트 코스로도 부상되고 있다.

장미축제는 오는 16일 까지며, 이 기간 에버랜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오픈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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